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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를 잡았어요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파란장미
- 출판사위즈덤커넥트
- 출판일2021-04-08
- 등록일2022-01-05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403 K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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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미리 보기>
승희는 매년 여름방학이 되면 동생과 함께 시골에 있는 할머니 댁에 내려갑니다.
올해 여름에도 승희는 동생 승훈이와 함께 할머니 댁에 놀러 갔습니다.
시골이라 그런지 영화관이나 게임기 등 오락거리를 찾을 수는 없지만 그 대신 여러 가지 곤충들을 볼 수 있고, 밤에는 마치 하늘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다운 별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승희는 할머니 댁에 가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오늘 승희와 승훈이가 다니는 초등학교가 방학식을 했습니다.
"다녀왔습니다."
집에 돌아온 승희는 곧바로 짐을 꾸리기 시작했습니다.
"벌써부터 할머니한테 갈 생각에 신이 났네."
엄마가 웃으며 말씀하셨습니다.
"히히, 빨리 가면 좋겠어요."
"승희야, 그런데 이번에는 너랑 승훈이 둘이서만 기차를 타고 할머니 댁에 가야 할 것 같구나. 엄마랑 아빠는 급하게 일이 생겨서 못 가게 되었어."
"네?"
"이번에 회사에 일이 많이 들어와서 좀 바빠졌거든. 할머니께 말씀드렸으니까 내일 아침 일찍 승훈이랑 같이 할머니 댁에 내려가서 지내다가 오렴."
"네."
승희는 풀이 죽은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엄마랑 아빠도 같이 갈 줄 알았는데...'
<추천평>
"어린 시절 한 번쯤은 경험해 봤음직한 이야기. 곤충을 잡아서 가지고 놀다가 버리고, 아무런 생각 없이 잠든 밤 악몽에 시달리는 경험을 떠오르게 하는 이야기. 그 시절의 향기가 다시 피어오르는 듯하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