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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의 감옥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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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의 감옥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허재호 (지은이) 
  • 출판사좋은땅 
  • 출판일2021-03-15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돌의 감옥은 속박당한 우리들의 삶입니다.
어느새는 속박되어 있는 삶에서 자유를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속박과 자유는 둘이 될 수 없습니다.
어떻게 마음을 가지느냐에 따라 속박당한 삶이라 여기며 살아가고
자유롭다 여기며 살아가게 됩니다.
불교의 ‘일체유심조’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이 지어내는 것입니다.
눈으로 보여지는 세상은 마음의 조작에 의해 바뀌어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내 삶을 바라보는 시선 ‘돌의 감옥’
시선이 머무는 곳에 마음이 담겨 있다


누구에게나 삶이 주어진다. 시간은 모두에게 동일하게 흘러가지만 주어진 환경이 다르고, 그 환경을 대하는 태도와 태도를 정하는 마음이 다르기에 우리가 삶을 바라보는 방식은 각자 다르다. 저자는 우리에게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지 시를 통해 질문을 던지고 있다.

콘크리트 속에 갇힌 돌덩이의 모습을 속박된 삶으로 보는지, 안전하고 행복한 삶으로 보는지, 어느새 흘러가 버린 시간을 허무로 보는가, 희망으로 보는지는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시선이 머무는 곳에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고독한 자의 시선에는 온통 세상이 고독과 허무로 가득 차 있을 것이다. 행복한 자의 시선에는 온통 세상이 행복과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을 것이다. 슬픈 이의 시선에는 온통 세상이 슬픔으로 가득 차 있을 것이다. 불안한 자의 시선에는 온통 세상이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을 것이다.

어떻게 세상을 마주할 것인가? 저자는 『돌의 감옥』을 통해 우리에게 묻고 있다.

저자소개

閑松(한송) 허재호
우리는 벗어날 수 없는 속박束縛 속에서 살아간다.
일은 남자를 속박하고 남자는 여자에 의해
여자는 자식들에 의해 속박당한다.
속박당하지 않는 삶은 없다.
정치가는 정치에 속박당하고
사업가는 일에 속박당하고
장사꾼은 돈에 속박당한다.
바랑 메고 길 떠나는
수행자도 도에 속박당해 있다.
돌의 감옥은 속박당한 우리들의 모습이다.
콘크리트는 우리를 붙잡고 있는 속박이다.
바랑 메고 길 떠나는 수행자가 자유롭게
느껴지는 것은 도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결국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기 위해서는
속박을 사랑하는 수밖에 없다.
인간은 속박 속에서 자유를 느끼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돌의 감옥은 속박을 말한다.
속박을 아는 자만이 자유롭기 때문이다.
자, 떠납시다.
바람이 되어
속박에서 벗어난 자유의 세계로…

목차

작가의 말



1장 어느새

돌의 감옥

어느새

숲의 방문

자유

돌의 품격

님으로 불러 주세요

순수

비 오는 날의 단상

계곡에서

돌탑

혼들의 춤

공원벤치에 남겨진 컵

가을을 사랑한다면

눈사람

어느 사랑

겨울보다

집착

침묵의 계절

겨울나무

나 수행자 되어 살아간다



2장 그때는 그랬다

이런 친구 하나 있었으면

여행

그때는 그랬다

불경기

만남

진짜 친구

어떤 날

비가 오는 날에는

우연

마음의 거리

엄마가 죽었다

도반

마음 훔쳐보기

비가 비로 불러질 때

간격 사이에

오해

달력

희망의 노래

인생

도시에 내리는 눈



3장 사랑을 잃어버린 자는 고독하다

님의 마음

첫사랑

사랑을 잃어버린 자는 고독하다

시대를 살아가며

미친 반복

가을기도

그리움

죽음

죽음이 두려운 이유

살아간다는 것

늦가을

진실

망가진 환경

중년에 들어서

시간 조작자

불안

기억

욕망

남자의 사랑

마지막 잎새

나는 나로 살고 싶다

고분에서

고독도

요즘 같은 날

그곳에 간다



4장 하찮은 존재에 대한 명상

아침을 기다리며

마음의 평화

의식의 흐름

지혜는 어떻게 생겨나는가?

거리에서

어느 힘든 날

이것은 진리입니다

시간들

지나가더라

인연이라는 것

가장 소중한 것을 찾아서

하찮은 존재에 대한 명상

그냥 놓아 두자

화가 치솟을 때의 마음의 균형



가족

절벽 끝에서

코로나 유행

악마 출소하다

어느 시인의 고백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