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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의 카드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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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의 카드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클리블랜드 모펫 
  • 출판사위즈덤커넥트 
  • 출판일2021-05-20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미리 보기>
뉴욕에 사는 리처드 부르웰은 자신이 프랑스어를 배우지 않았다는 사실에 대해서 끊임없이 후회했다.
이 이야기는 그가 그토록 후회한 이유에 대한 것이다.
부르웰이 파리에서 도착한 지 이틀이 지난 저녁, 그는 아내와 딸이 없다는 것에 고독을 느끼고 있었다. 그 시간에 아내와 딸은 런던에 있는 아내의 친구 집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가 극장에 가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자연스러운 결정이었다. 그래서 매일 발행되는 공연과 음악회 소식지를 살펴본 후, 그는 폴리 베르제르 음악홀에 가기로 결정했다. 예전에도 그곳의 공연이 엄청난 장관이라는 것을 들은 적이 있었다. 공연의 휴식 시간에 그는 밖으로 나가서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했다. 환한 가로등 아래 꽃과 분수대 사이를 즐거운 표정의 사람들이 걷고 있었다. 그는 다리가 3개 달린 탁자에 앉아서 이국적 광경을 즐기는 중이었다. 그때 아름다운 여자가 한 신사의 팔짱을 끼고 그의 곁을 지나갔는데, 그녀가 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완벽한 취향을 드러냈지만 상당히 자극적인 옷을 입은 여자였다. 그녀의 곁에 있는 신사에 대해서 그가 알아차린 것은 그 남자가 안경을 쓰고 있다는 사실 뿐이었다.
부르웰은 단 한 번도 자신이 성적으로 매력적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녀가 신사에게서 멀어지더니 몸을 돌려서 마치 뭔가를 잃어버린 듯 행동하면서 자신의 쪽으로 다가왔을 때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었다. 부르웰에게 다가온 그녀가 작은 카드를 그의 앞 탁자 위에 올려놨다. 그 카드에는 보라색 잉크로 적힌 몇 마디의 프랑스어가 담겨 있었지만, 그는 프랑스어를 전혀 몰랐기 때문에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었다. 그 숙녀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그에게 무심한 태도를 취하더니 안경을 쓴 신사에게로 다시 다가갔다. 그리고 공주와 같은 우아함과 위엄 있는 태도로 그 자리에서 멀어졌다. 브루웰은 눈앞의 카드를 빤히 바라보면서 움직이지 않았다.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그날 밤 공연의 나머지 부분이나 다른 사람들은 더이상 그의 주의를 끌지 못했다. 그토록 신비스럽게 나타났다가 사라진 특이한 광경과 비교하면 모든 것이 화려하지만 평범범하고 값싸 보였다. 이제 그에게 남은 단 한가지 욕망은, 그 카드에 쓰인 단어들의 의미를 알아내야겠다는 것 뿐이었다.
<추천평>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 뉴욕 출신의 사업가가 파리에 도착하고, 신비한 여자를 만난다. 그리고 그녀가 그에게 하얀 카드를 준다. 여기까지 이상할 것은 없다. 그런데 그가 호텔로 돌아가서 그 카드를 지배인에게 보여주자, 지배인은 즉시 호텔에서 나가달라고 요청한다. 이후 그에게는 끊임없는 불행이 닥쳐온다. 도대체 그 카드에 무슨 글자가 쓰여 있기에 이토록 큰 문제들을 일으키는가?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가?"
- Amina, Goodreads 독자
"굉장히 흥미로운 줄거리이자 구성. 흥미로운 이야기가 결론 부분으로 가면서 점차 극적 긴장감을 가지게 된다."
- Nazmus, Goodreads 독자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 수수께끼가 매우 자극적이고, 도대체 문제의 카드에 무엇이 적힌 것인지, 읽는 내내 항상 생각하게 만든다."
- Louise, Goodreads 독자
"뭐라고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읽은 이후에도 심장이 계속 뛰었다. 나도 그 카드의 비밀을 알고 싶다."
- Taitha, Goodreads 독자
"수수께끼를 담은 글자 그대로 미스터리 소설이다. 이런 비슷한 소재를 다룬 영화들을 봤지만, 역시 책이 훨씬 훌륭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 Marts, Goodreads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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