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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해윤 (지은이)
- 출판사좋은땅
- 출판일2021-04-14
- 등록일2022-01-05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23 M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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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어느 날 아스팔트 사이 작은 틈에서 피어난 꽃을 보았습니다.
밝은 햇살을 받아 반짝반짝 빛나는 이름 모르는 들꽃은 마치 제 삶처럼 느껴졌습니다.
힘들지만 주어진 삶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들꽃과도 같다고 느낀 순간 시가 제 안에서 고백처럼 나왔습니다.
생각해 보면 시를 쓸 때는 마음이 편해지고 감정을 꺼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때론 가슴 아프기도 하고 눈물로 쓴 글도 있었지요.
부족하지만 공감할 수 있고 위로가 될 수 있는 그런 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봄 햇살에 빛나는 들꽃처럼요.
하루하루 깊어 가는 하늘처럼
어제와는 또 다른 오늘 하루
오늘은 어제가 아니고, 내일도 오늘이 아니다. 저자는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며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시로 그려 냈다. 매일이 반복되는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제의 하늘은 오늘의 하늘과 다르며, 내일의 하늘은 오늘의 하늘과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어느새 무럭무럭 자라 있는 아이들을 보면 느낄 수 있듯, 같은 날은 없다.
이런 것들을 알기 위해서는 잠시 쉬어 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계절 중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라 불리는 것은, 한 해가 끝나 가는 것을 가장 잘 느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오후 3시, 해가 기울기 시작하는 시간이다. 오늘 하루도 저물어 가는 것을 느끼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다. 하루가 마무리되기 전에 차 한잔에 시를 담가 오늘 하루를 한번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저자소개
대학에서 교육학, 대학원에서 가족상담학 전공,2011년부터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상담봉사.
23년차 두 딸의 엄마
목차
서문
Part 1 따뜻하고 은은한 녹차 한잔
아가
꼬맹이 1
기도 1
꼬맹이 2
남편 1
물지게
남편 2
그 아빠의 그 딸
꾸리
꾸리에게
part 2 입안 가득 쌉싸름한 아메리카노 한잔
나는 화난 모모
두통
우울
무거운 슬픔을 보다
체념
하루살이
어떤 날
거짓말
지킬 앤 하이드
그리움
엄마 1
엄마 2
아버지 1
아버지 2
part 3 오렌지 향 가득한 따뜻한 얼그레이 한잔
봄 햇살에 빛나는 들꽃
인생은 구름과 같다
들풀
나무에게
비
달빛
길
길 위에 서서
비 온다
눈 오는 아침
인연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젊음아 반짝여라
코로나 바이러스
착각
청춘
일하기 싫은 날
사랑 1
사랑 2
사랑 3
사랑 4
사랑 5
기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