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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페미니즘 - 2W Magazine Vol.13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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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페미니즘 - 2W Magazine Vol.13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2W매거진 
  • 출판사아미가 
  • 출판일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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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는 페미니스트가 되고 나서야 비로소 한 명의 사람이 되었다. 내가 여자인 게 아니, 내가 나인 게 비로소 마음에 들기 시작했다. 엉망진창이지만 어쩔 수 없이 사랑스러운 나의 세상을 위해 뭔가를 할 수 있겠다는 의욕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세상을 바꾸진 못할지라도_ 홍아미

이제 와서 여자로 살기 위해 무언가를 감수해야 한다는 건 너무나도 이상했다. 만약 지금의 내가 그때의 내게 딱 한 마디만 전할 수 있다면 이 말을 해주고 싶다. “그런 말, 귀담아듣지 마.”
어쩌다 보니 페미니스트가 되었습니다_ 타란

인터넷에서 정의된 페미니즘의 의미는 아니지만, 내가 사람들의 시선을 전보다 더 신경 쓰지 않는 게 페미니즘이라면, 나는 페미니스트겠지.
꼭 이유가 있어야 할까요_ 김라면

나는 앞으로도 페미니즘이 나를 불편하게 한들 외면하지 않고 지금처럼 좀 더 깊게 파고들어 공부하고,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책을 읽으며, 여성의 이슈에 공감하며, 위로하며, 때로는 비판하며.
아직도 배우고 있습니다_ 진영현

희망을 놓치고 싶지 않아 오늘도 평등과 인간 존중의 언어, 페미니즘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탄성_ 하율

누군가는 문장 속 단어 하나에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 아닌가 생각할지 몰라도 적어도 내겐 책을 읽으며 변화된 것이 가장 큰 부분이다.
책을 읽다가, 멈췄다_ 박성혜

누군가에겐 단순한 집안일 미루기가 내 일과 내 휴식을 위한 시간과 공간을 소거해버린다. 이따가 할 거니, 그냥 두라는 말을 내가 참을 수 없는 이유다.
참을 수 없는 공간 집착의 가벼움_ 글에다가

그 이후로 나는 더욱 열심히 책을 찾아 읽으며 페미니즘 공부를 계속했다. 신랑과 싸울 때 내가 아는 게 없으면, 또 울거나 화를 내면서 감정적으로 대응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나는 서서히 페미니즘을 통해 남자도 사회가 요구하는 남자다움이나 부양 의무에 억눌리지 않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자기, 페미야?_ 나비

책을 읽을수록 다양한 사례를 접할수록 지금까지의 ‘나’의 모습에 혼란스러워졌고 그럼에도 명확해진 게 있다. 페미니즘을 이해한다고 해서 한순간에 모든 게 달라지지는, 달라질 수는 없다는 것. 그리고 그게 페미니즘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없다는 것도. 그러나 또 확실해진 건 있다. ‘내’가 변하고 싶어졌다는 것.
시작은 망했지만, 끝까지 망할 순 없으니까_ 목요일 그녀,

Part 3. 엄마의 페미니즘
임신을 하고 배 속의 아이가 딸이라는 걸 알았을 때 한숨부터 나왔다. 내가 딸이라는 걸 알고 한숨부터 나온 이유는 여자로 이 험난한 세상을 어찌 살아갈까, 걱정되었기 때문이었다.
여자는, 여자라서, 라는 말은 사양할게요_ 모개

결과물은 다름 아닌 나의 딸들이다. 아이의 질문에 내가 하는 대답이 페미니즘 감수성을 얼마나 키워줄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도 내가 더 읽고 반성하고 알아가며 질문하고 깨달아야 얻어질 것이다. 나는 그때까지 계속 읽고 쓰며 대화해나갈 것이다.
페미니스트 엄마로 자라는 방법_ 이진언

나는 꿈꾼다. 기존의 문화가 기준이 되어 그것이 ‘당연함’이 되는 것이 아니라 ‘왜 그래야 하는가?’라는 생각을 스스로 해보는 아이로 자라길 바란다.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다양성을 인정하고, 소수의 의견이라도 존중될 수 있는 분위기에서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내가 페미니즘을 공부하는 이유_ 시원

남편의 수입에 비하면야 보잘것없는 수준이지만 푼돈이라도 현재 위치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벌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은 내 안에 박힌,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전형적인 가부장제 경제 구조에 반기를 들고 그저 누구도 아닌 ‘나’로 살고 싶은 귀여운 애씀이라 할 수 있겠다.
네 남편 삼성 다니잖아_ 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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