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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대전 2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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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대전 2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스제펑 (지은이), 차혜정 (옮긴이) 
  • 출판사북스토리 
  • 출판일200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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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적벽’을 차지하기 위한 난세의 영웅들이 펼치는 지략 대결!
“천하를 손에 넣을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깃털 부채와 푸른 두건의 주유, 모략이 뛰어난 제갈공명, 뛰어난 문무를 겸비한 조조, 하나하나가 땅에 묻힌 지 천 년이 넘는 탁월한 기상을 지닌 인물들이다. 이들이 작가의 붓끝에서 마치 새로운 영혼이 피어나듯 눈앞에 생생하게 살아나는 듯하다. 깊은 학식이 기저에 깔린 변화무쌍하고 드라마틱한 이 소설은 그 많은 시나리오 중에서도 단연 군계일학이었다. 우리는 이 소설에 경이로움과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 중국영화집단공사 제작지사 대표 자오하이청(趙海城)

역사와 그의 소설이 이렇게 혼연일체가 될 수 있을까? 역사를 존중하는 역사소설가로서, 어떻게 소설이라는 형식을 이용해 역사를 환원할까에 대한 질문에 스제펑은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스제펑을 알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 역사학자 멍셴스(孟憲實)

천 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위대한 전쟁과 사랑의 대서사시!
액션 블록버스터의 역사를 새로 쓴 오우삼 감독의 영화 <적벽대전>의 원작소설 <적벽대전>(전2권)이 북스토리에서 출간되었다.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러나 우리가 몰랐던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전쟁이 소설로 재탄생되었다. 영화에서 보여주지 못한 많은 에피소드와 더욱 풍부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소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대를 막론하고 인생의 지침서로 평가받아 온 '삼국지'의 하이라이트가 바로 적벽대전이다. 삼국지를 읽어본 독자라면 누구나 적벽대전의 그 오묘하고 극적인 부분을 잊지 못할 것이다. 역사적으로 적벽대전은 208년에 발생했다. 유비와 손권이 연합하여 화공을 써서 조조군을 물리쳐 위, 촉, 오 삼분정립 형성의 기초를 다진 전쟁으로서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 사건이었다.
여기에 저자는 예술적 픽션을 가미하여 파란만장하고 극적인 상황을 미묘한 운치가 흘러넘치게 재창조해냈다. 영웅의 기개로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주유, 신중함으로 빠르게 행동하는 손권, 후퇴를 모르는 추진력과 카리스마를 갖춘 조조, 지략으로 하늘을 움직이는 제갈량 등 난세의 영웅들이 펼치는 세기의 지략 대결은 감탄을 자아낼 뿐만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교훈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적벽대전은 중국 역사상 가장 적은 인원으로 수많은 병사들을 이긴 전투로도 유명하다. 얼마나 적은 수와 얼마나 많은 수가 대적을 했던 것일까? 곤궁한 처지의 유비가 어떻게 해서 모략이 뛰어난 제갈량과 무예가 뛰어난 조운을 곁에 두게 되었을까? 강동의 부유한 땅을 가지고 있던 손권과 거만한 주유가 어떻게 약소하나 잠재적인 적수인 유비와 손을 잡게 된 것일까? 전쟁에 필요한 10만 개의 화살을 제갈공명은 어떻게 사흘 만에 구해온 것일까? 주유와 제갈공명은 대체 어떤 방법으로 20만 가까운 조조의 군영을 몰살시켰나? 젊은 제갈공명은 칠성단에서 어떤 방법으로 동풍을 불러왔을까? 그리고 영웅적 기개와 재능이 넘치는 조조는 왜 번번이 계략에 빠져든 것일까? 손책과 주유의 부인이 된 교씨 자매는 영웅들과 감정적으로 어떤 갈등을 빚고 있나? 젊은 역사소설가 스제펑은 그의 학식과 상상으로 마음속에 자리 잡은 삼국을 구성해서 천 년 세월을 뛰어넘는 적벽대전의 뛰어난 음악을 연주했다.

우리가 몰랐던 삼국지의 비밀스런 속사정이 공개된다!
<적벽대전>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삼국지 인물들의 비밀스런 속사정, 혹은 속마음이 낱낱이 공개되며 또 다른 삼국지를 읽는 묘미를 느끼게 해준다.
예를 들어, 유비는 주공인 유표를 버리고 유비를 따라온 백성들을 거두어 함께 도망치게 된다. 느린 백성들 때문에 조조의 추격병들에게 잡힐까 백성들을 버리고 가자고 하는 장비에게 유비는 “어찌 백성들을 버리고 가는가?”라고 말하면서 뒤로는 몰래 속삭인다. “이들이 있어야 성을 방어하는 데 이용한단 말이다.” 삼국지에서 덕이 높고 백성을 아끼는 인자함의 대명사로 묘사된 유비는 사실 백성들을 이용할 생각도 하는 계산적인 인물이었던 것이다. 이처럼 속셈이 남다른 유비의 이야기나, 형수를 사랑한 손권, 남의 여자를 탐내며 전쟁에 열을 올리는 조조, 적을 막는 것보다 자신이 쓴 책 한 권이 더 소중했던 유표의 이야기 등이 도도하게 흐르는 장강(양자강)의 물결 위에서 춤을 춘다. 이는 우리가 평소에 읽었던 삼국지에서 결코 볼 수 없는 인물들의 이야기다.
또한 일반적인 삼국지에서 느낄 수 없는 <적벽대전>의 매력은 가슴 아픈 사랑이다. 주유와 소교의 아낌없는 사랑, 제갈량과 황월영의 속 깊은 사랑, 대교와 손권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등 다양한 사랑의 단면들이 펼쳐진다. 그중 미망인이자 형수인 대교가 다른 사람을 마음에 품고 있음에도, 끝까지 그녀에 대한 사랑을 불태우는 손권의 안타까운 사랑이 독자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그러나 역시 <적벽대전>에서의 묘미는 18만 대군을 이끌고 적벽을 정벌하러 온 조조에 맞서 유비, 손권 연합군을 이끄는 명장 주유와 제갈량이 상대의 허를 찌르는 전술의 향연이다. 그 밖에 장비 혼자 조조의 대군을 막는 장판교의 전투, 조자룡이 홀로 뛰어들어 주군의 아이를 구하는 혈투 등 영웅들의 액션이 화려하게 그려진다. 또한 제갈량과 주유의 치밀한 두뇌싸움, 황개의 혼신을 다한 고육지계 등은 소설에서 가장 주목해서 볼 만한 요소다.

저자소개

장시 난창 출신. 베이징 대학 중문과 석사와 베이징 사범대학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목차

1권



제1장 형주의 형세



1. 유표의 근심

2. 채씨 남매의 대화

3. 유표에게 몸을 의탁하고

4. 실패를 반성하다

5. 인질을 보내라는 요구를 묵살하고

6. 채씨의 고민



제2장 박망파의 승리



1. 손권의 선택

2. 정가의 고수 오씨

3. 유비의 북벌

4. 유비를 추격하는 하후돈

5. 박망파에 치솟는 불길

6. 두둑한 포상, 그리고 견제

7. 괴월의 음모



제3장 유비를 마음에 품은 채씨



1. 신야에서의 무료한 날들

2. 서서와의 첫 만남

3. 수상한 노인의 방문

4. 삼고초려의 시작

5. 촛불 아래 정은 깊어가고

6. 실의에 빠지다

7. 와룡과의 첫 만남

8. 허벅지에 살이 올라 눈물 흘리고

9. 옛 생각에 젖다



제4장 와룡이 산에서 나오다



1. 이해타산을 따져보는 제갈량

2. 삼고초려

3. 미인이 영웅을 구하다

4. 강하에 주둔하게 되는 유기

5. 공융일가의 멸족

6. 주목부의 살기

7. 유표의 죽음

8 신야를 토벌하러 남하하다



제5장 장판파 싸움의 패배



1. 노숙, 형주에 사신으로 가다

2. 비밀 항복문서

3. 양양을 포위한 유비

4. 강릉으로 피난하고

5. 호표기의 돌격

6. 당양의 장판파

7. 강진 기슭에서

8. 곤경에서 벗어난 유비

9. 노숙과의 회동

10. 조조는 강릉을 접수하고



제6장 유비와 손권의 동맹



1. 대교의 마음

2. 문관과 무관의 언쟁

3. 풍요로운 강릉

4. 시상에서 손권을 부추기고

5. 대교의 증오

6. 모자의 대화

7. 주저하는 손권

8. 조조는 사나운 호랑이와 맞닥뜨리고

9. 유생들과의 설전

10. 「동작대부」로 주유를 놀리다





2권



7장 적벽의 대치



1. 부부의 정

2. 형수를 사모하는 손권

3. 군신 간에 마음을 터놓다

4. 소교의 아픔

5. 투항한 장수에게 상과 직위를 내리다

6. 전쟁 총동원

7. 미인을 구한 노장의 감정

8. 주유가 서쪽 정벌에 나서다

9. 주유와 유비의 첫 만남

10. 전쟁에 앞선 결의

11. 조조의 진영에서는 내분이 일고

12. 용감한 감흥패

13. 두려움에 떠는 주유



제8장 계략에 걸려든 장간



1. 선수 치는 장간

2. 미색을 본 장간의 마음은 어지러워지고

3. 병이 위중해진 태부인

4. 대교에게 사약을 내리다

5. 장간은 흥이 일어 견비를 언급하고

6. 태부인 노하여 세상을 떠나다

7. 장간은 책을 훔치다

8. 천대 받는 형주 병사들

9. 반간계의 성공과 채모의 참수



제9장 적의 계획을 간파하다



1. 대교의 괴로움

2. 제갈량의 꾀

3. 계략에는 계략으로

4. 대교와 작별을 고하고

5. 짚을 실은 배로 화살을 얻고

6. 조조도 반간계를 사용하다

7. 신비한 동남풍

8. 고육지계

9. 연환계를 사용하다



제10장 적벽의 패배



1. 횡삭부시

2. 공명이 동풍을 빌리다

3. 오림은 불타고

4. 대교의 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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