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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유왕재
- 출판사e퍼플
- 출판일2021-07-15
- 등록일2021-12-09
- 파일포맷pdf
- 파일크기2 M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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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구원의 조건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만인가? 아니면 그 믿음에 율법의 행위와 같은 다른 조건이 추가되어야 하는가? 이 의문은 그리스도께서 이 천년 전 이 땅에 오셔서 은혜의 복음을 선포하신 이래로 계속 제기되어 왔다. 왜냐하면, 세상의 모든 종교들은 그리스도의 복음과는 다르게 선한 행위나 율법적 행위에 의한 인간 스스로의 역할이 자신의 구원에 있어서 절대적이라고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바울 사도는 이 의문에 부딪혀서 혼란을 겪고 율법의 행위로 되돌아가려는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이 서신을 통하여 복음의 의미를 환기시킴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바울 자신이 가르쳤던 복음의 진리로 다시 돌아올 것을 촉구하였다.
과연 믿음만으로 구원 받을 수 있는가?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지키라고 주신 율법은 무엇이란 말인가? 우리는 갈라디아서를 학습하면서 복음과 율법의 의미, 그리고 그 둘의 상호관계에 대하여 잘 알게 됨으로써 과거의 갈라디아 교인들과는 다르게 복음에 대한 굳건한 믿음의 토대 위에 서야 할 것이다. 바울은 율법을 지켜 의롭게 되려는 인간의 시도가 헛됨을 지적하면서 오직 믿음만이 구원 받는 유일한 방법임을 논증한다. 그리스도의 복음이 이방세계로 전파되는 초기 단계에서 이 서신을 통하여 잘못된 교리를 가르치는 거짓교사들을 꾸짖고 복음의 진리를 사수한 바울이야말로 복음의 진정한 옹호자였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복음이 죄와 율법의 속박으로부터 자유를 가져다 주는 거룩한 능력임을 말하며 또 이를 위하여 성령과 사랑의 원리가 우리의 삶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갈라디아서 전체 요약은 다음과 같다.
1. 바울의 사도권과 그가 가르친 복음은 하나님께서 직접 주신 것이며 예루살렘 사도들도 그것을 인정하고 지지하였다.
2. 우리가 구원을 받는 방법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 믿음이며 율법이나 행위 등 다른 어떤 것도 구원의 조건에 추가 될 수 없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의 복음은 우리를 구원함에 있어서 유일하고 충분하며 완전하다.
3. 오직 믿음으로 구원 받는다는 복음을 가르친 바울은 참된 교사였으며 율법과 할례를 추가해야 된다고 한 유대인들은 거짓교사였다.
4. 그리스도인은 아브라함의 영적 자손으로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의 언약과 그 유업을 상속 받는 자들이다.
5. 그리스도인은 자유로운 여자 사라 즉, 그리스도의 복음에 의한 약속의 자녀이므로 더 이상 율법의 종이 아니다.
6. 복음에 의하여 그리스도인에게는 삶을 위한 세 가지 법칙이 주어졌다. 이 세 가지 법칙에 의해 그리스도인은 세상에서 죄의 유혹을 물리치면서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된다.
(1) 의의 법칙 ? 칭의를 받고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회복하며 의로운 삶을 살게 됨
(2) 성령의 법칙 ? 성령의 능력으로 새 피조물이 되어 성령의 인도를 따라 거룩하게 살아감
(3) 사랑의 법칙 ?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져서 사랑의 능력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