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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이희재 (지은이)
- 출판사휴머니스트
- 출판일2016-08-10
- 등록일2021-12-09
- 파일포맷pdf
- 파일크기72 M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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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천하를 종횡하는 영웅들의 한판 드라마!
읽을수록 새로운 동양의 영원한 고전 삼국지
나관중 원작 소설 <삼국지연의>를 바탕으로 이희재 화백이 작화한 <이희재 삼국지>. 탁현의 저잣거리에서 만난 유비, 장우, 관우의 도원결의를 담은 1권 <형제의 의를 맺다>와 동탁에 맞서 모인 제후들의 야심을 조명한 2권 <저마다 천하를 품다>가 출간되었다. 앞으로 매달 2권씩 전 10권이 출간될 예정이다. <이희재 삼국지>는 재미를 기준으로 사건을 나열하기보다는 <삼국지>의 전체적인 줄기와 뿌리가 온전히 살아 있는 구성을 취했으며 수백의 영웅과 사건을 한눈에 압축하여 보여준다. 또한 이희재 화백의 탄탄한 내공이 엿보이는 작화와 연출력은 <삼국지>를 어렵게만 생각했던 이들에게 1800여 년 전 중국의 역사에 흠뻑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삼국지>에는 어질기 그지없는 유비, 천지가 요동쳐도 흔들림이 없는 관우, 감정에 충실한 용맹의 사나이 장비, 풍운의 지략가 제갈공명 등 수많은 인간 군상이 등장한다. 난세에서 살아남기 위해 힘과 용기, 또는 머리와 꾀로 밀고 당기는 영웅들의 고군분투가 시대를 초월한 재미와 가치를 보여준다. <삼국지>의 세계에 입문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이희재 삼국지>는 완벽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꼭 한 번은 읽고 넘어가야 할 삼국지의 산맥,
쉽고 경쾌하게 만나는 방법 <이희재 삼국지>
유비, 관우, 장비, 조조, 제갈량.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이름들이다. 심지어 그들의 성격을 줄줄이 묘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삼국지>의 인물이나 사건을 빗댄 격언 또한 심심찮게 들어왔다. 그만큼 <삼국지>는 책, 영화, 게임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우리에게 익숙해진 이야기이다. 출판으로 영역을 좁히더라도, 소설과 만화를 비롯하여 처세실용서, 경제경영서 등, <삼국지>는 무궁무진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이야기의 보고이다. 1800여 년 전 고대 중국의 이야기가 무엇이 그리 매혹적인 것일까? <삼국지>에서 얻는 지혜와 교훈은 왜 현재까지 유효한 것일까?
<삼국지>는 오래전부터 수많은 마니아를 양산했다. 하지만 그와 대조적으로 삼국지를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같은 리스트에 올려두기만 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영웅들의 이름은 친구처럼 친근하지만 그 이름들이 왜 경영 관련 도서에 숱하게 소환되는지는 늘 궁금하기만 하다. 사실 <삼국지>는 수많은 등장인물과 방대한 스케일로 인해 단번에 소화할 수 있는 줄거리는 아니다. 연이어 몇 번은 읽어야 큰 그림을 머리에 그려볼 수 있다. 내용이 아무리 흥미진진하더라도 선뜻 시작하기가 힘들거나, 읽는 도중에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이런 이유 때문이다. <삼국지> 입문을 앞두고 망설이고 있는 이들을 위한 책이 만화 <이희재 삼국지>이다. 어렵고 긴 내용을 경쾌하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만화의 장점. 이희재 화백은 한 권에 수백 쪽이 넘는 활자 책을 이백여 쪽의 시각 조형으로 구성하며 <삼국지>의 산맥을 쉽게 넘을 수 있도록 돕는다.
구성진 입담과 탄탄한 연출,
전장의 함성이 들리는 듯한 역동적 묘사!
이희재 화백, 만화 삼국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만화 삼국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이희재 화백. 나관중 원작의 큰 줄기를 살리고 곁가지를 솎아 내는 일을 중심으로 하되 원작의 향기와 진미를 잃지 않도록 힘썼다. 충실하게 옮긴 기본 얼개를 바탕으로 이희재 화백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개성이 <삼국지> 읽기의 재미를 더한다. 인물들의 구성지고 능청스러운 입담이 캐릭터에 활기를 부여하고, 그 덕분에 인물의 성격과 심리가 섬세하게 묘사된다. 또한 탄탄한 내공으로 다져진 연출은 독자에게 시종일관 긴장감과 박진감을 선사한다. <삼국지>의 특성상 되풀이되는 전쟁 장면을 잘 살려내는 일은 쉬운 작업은 아니다. 이희재 화백은 전장의 함성이 들리는 듯 역동적인 움직임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유려하고 동양적인 그림체는 여타 삼국지 만화와는 차별화된 <이희재 삼국지>만의 매력을 보여준다.
2권
조조의 격문이 온 나라에 이르니 사방의 제후들이 동탁 타도의 깃발 아래 한곳으로 모여든다. 도원결의를 통해 의형제가 된 유비, 관우, 장비도 제후 연합군의 한 축에 나선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모인 반동탁 연합군은 저마다 다른 야심으로 결속에 틈이 생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