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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의 힘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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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의 힘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양승균 (지은이) 
  • 출판사좋은땅 
  • 출판일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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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글라라라는 이름을 가진 여인이 있었다.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청춘시절
기억 속에 남아있는 첫사랑의 여인.


대학교 오리엔테이션 첫 날, 승찬은 고등학교 동창 민구를 만난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민구는 스터디 그룹을 제안하고, 승찬은 흔쾌히 수락한다. 민구는 함께 스터디를 할 스터디원이자,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인 한은수를 승찬하게 소개하고, 승찬은 처음 본 그녀가 왠지 낯설지 않은 느낌을 받는다. 그렇게 셋은 가까이 사귀며 즐거운 대학생활을 보낸다. 그러나 승찬은 은수에게 자꾸 마음이 기운다. 친구의 여자친구를 좋아하면 안 된다는 신념으로, 그런 마음과 눈길을 억지로 거둬 낸다. 그렇게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가다 입대하게 된 승찬, 군 복무 중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게 되고, 제대 후 졸업과 취업 그리고 작가데뷔를 위해 정신없이 살다, 자연스럽게 한은수의 존재를 잊게 된다.
그렇게 50대 중년에 접어든 승찬은, 어느날 우연히 북한산에서 한은수와 마주친다. 삼십 년이 지나 다시 만난 첫사랑, 과연 한은수는 어떤 삶을 살아 왔을까? 이 만남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 인생을 버티게 해 주는 힘은 사랑이다, 사람은 사랑에 의해서만 버티어진다.

사람은 누구나 첫사랑의 기억을 갖고 산다. 그것이 짝사랑이건 아니건, 아름다웠건 비참했건 간에 처음의 기억과 느낌이란 강렬하고 또 소중하다. 저자는 승찬을 통해, 첫사랑의 기억이 한 사람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또 얼마나 큰 힘으로 한 사람의 삶을 지탱해 주는지 보여 준다. 친구가 좋아하는 여자를 좋아하면 안 된다는 순수한 신념을 가진 청년에서, 사랑에 솔직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옳다는 것을 알게 되는 성숙한 중년으로 성장하기까지 승찬의 모습과, 다시 만난 한은수와의 중년 서사는 첫사랑의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독자에게 저릿한 울림을 전달할 것이다.

저자소개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났다.
8세 때 서울로 이주하여 봉래초등학교, 환일중학교, 마포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했다. 1991년과 1992년에 KBS-TV 드라마극본 공모와 영화진흥공사 시나리오 공모에 잇달아 당선되며 작가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KBS-TV에서 드라마 극본을 썼고, MBC-TV에서 코미디 대본도 썼다. 케이블방송사 PD로 일하며 방송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장편소설 《사랑고백록》,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착한국가》, 《아내를 기다리는 남자》, 《똑똑한 여자》 등을 썼다.

영화 시나리오 〈아래층여자와 위층남자〉를 썼다.

KBS TV 드라마 〈너희가 부모를 아느냐〉, 〈우리시대의 사랑 법〉, 〈늑대와 여우가 만났을 때〉, 〈봄볕, 그리운 날들〉, 〈피서지에서생긴 일〉, 〈눈물 날 때 뛰어라〉, 〈합이 셋이오〉 등을 발표했다.

2021년 현재 인생의 가을인 오십 대를 보내고 있다.

이메일 _ ysk5571@naver.com

목차

작가의 말

프롤로그



1. 섹스의 추억

2. 북한산 연가

3. 스무 살에 그녀를 처음 만나다

4, 스터디 그룹 결성과 해체

5. 미팅에서 만난 여학생과 축제를

6. 친구의 여자 친구를 좋아하다

7. 성 매매하는 남자를 경멸 한다

8. 첫 눈 오는 날 바람을 맞다

9. 디스코 장에서 생긴 일

10. 여자들과의 수다는 재미있다

11. 친구의 고백을 위로하다

12. 불란서 영화처럼

13. 군대에서 받은 편지

14. 친구의 결혼식장에서 그녀를 다시 만나다

15. 삼십 년이 지난 후에 다시 만났다

16. 그녀의 일기장

17. 담배 피우는 여자

18. 원하지 않아도 오고 보내지 않아도 간다

19. 하나님 저를 용서하지마세요

20. 현재의 삶은 인연과 업이다

21. 너의 이름을 불렀다

22. 사랑의 감정은 숨길 수 없다

23. 사람은 누구나 로맨티스트

24. 첫사랑의 힘

25. 존재하는 이유



에필로그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