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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주)케이피앤쇼, 황하영 (지은이), 김지운
- 출판사소네트
- 출판일2015-03-09
- 등록일2020-03-24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18 M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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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15년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소설 출간!”
영원한 고전 ‘지킬박사와 하이드’의 로맨틱코미디 버전 소설, 《하이드 지킬, 나》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전혀 다른 두 남자와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 발랄 삼각로맨스!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선·악의 대명사 ‘지킬과 하이드’를 현대적인 캐릭터로 재탄생시킨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가 소설로 출간되었다. 그동안 영화와 뮤지컬을 통해 끊임없이 재해석되어온 이 매력적인 캐릭더를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는 한 번 더 파격적으로 뒤집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선한 지킬과 악한 하이드의 역할을 바꾼 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게 두려워 까칠도도 나쁜 남자로 살아온 지킬 박사와 사랑밖에 모르는 스윗가이, 하이드씨의 이야기로!
영원한 고전 ‘지킬박사와 하이드’의 로맨틱코미디 버전 소설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그리고 전혀 다른 두 남자와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 발랄 삼각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천사의 다리. 매일 밤 그곳을 찾아오는 한 소녀와 소년이 있다. 텀블링을 하며 서커스 연습을 하는 서커스단 소녀와 죽기위해 매일 다리 난간에 올라서는 소년. 매일 밤 소년은 다리 난간 위에 올라 눈을 감고, 나무 뒤에서 소녀는 소년이 발을 떼면 어쩌나 걱정을 한다. 하지만 소년은 늘 겁이 나는 듯 난간에서 내려와 다시 돌아가곤 한다. 그렇게 매일 밤 소녀는 소년을 지킨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이 용감하게 난간 위에서 한발을 떼어낸다. 소녀는 재빨리 난간 위로 뛰어올라가 소년을 잡아 끌어내렸지만 소녀는 다리 밑으로 미끄러지고 만다. 간신히 다리 난간을 붙잡은 소녀가 살려달라고 소리 쳤지만 겁에 질린 소년은 뒷걸음질을 친다. 소녀가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떨어지려는 순간, 누군가가 소녀의 손을 덥석 잡는다. 그러나 더 버티지 못하고 그대로 손을 놓치며 깊은 물속으로 풍덩 빠져드는 소녀. 그런 소녀를 따라 용감하게 물속으로 뛰어드는 또 다른 소년. 두 소년과 소녀의 운명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환자명 구서진. 병명, 해리성 정체장애(Dissociative Identity Disorder). 처음 증상이 나타난 건 8년 전, 첫 번째로 나타난 인격은 로빈이었다. 보통 DID 환자의 병증이 선량한 지킬과 폭력적인 하이드라면, 구서진과 로빈은 그 반대다.”
원더 그룹의 외아들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 원더랜드의 상무인 서진은 어릴 적에 큰 정신적인 상처를 받은 이후 아무에게도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자살을 시도했으나 하나의 도움으로 살아난 이후, 다중인격 장애로 고통 받으면서도 스스로 극복하려고 무한히 노력한다. 냉정함 뒤에 숨겨진 그의 외로움과는 반대로, 햇살처럼 눈부시게 새하얀 미소로 5년 만에 나타난 로빈. 다리 위에서 하나를 구해준 장본인이자 하나 덕에 세상에 나오게 된, 서진의 또 다른 모습이다.
드라마 속에 숨겨진 이야기들뿐만 아니라 구서진의 시크함과 로빈의 달콤함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소설 《하이드 지킬, 나》. 이 매력적인 두 남자를 사랑하게 된 하나는 과연 서진과 로빈 둘 중 누구를 선택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