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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적에게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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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적에게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진 웹스터 지음 
  • 출판사바른번역(왓북) 
  • 출판일201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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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 속 한 구절nn‘인생에는 언제나 혼곶이 있다. 다만 그 곳을 만났을 때 뚫고 나가느냐 부서지느냐 하는 것이 있을 뿐이다.’ 정말 끔찍할 정도로 딱 맞는 말이야. 문제는 막상 혼곶을 만났을 때 그걸 알아차리지 못할 때가 있다는 거지.nn난 더 이상 미래가 두렵지 않아요. 당신과 함께 늙어간다면 아무래도 상관없어요. ‘시간은 낚시질하는 강을 흐르는 물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저자소개

본명은 앨리스 제인 챈들러 웹스터(Alice Jane Chandler Webster)다. 저자는 1901년 배서대학교에서 영문학과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학창 시절부터 신문 기자로 활동하며 글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또한 그녀는 일찍부터 교도소와 고아원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와 관련된 인권 활동을 펼치기도 했는데, 이러한 관심은 그녀의 작품 배경이 되기도 했다. 진 웹스터는 재학 시절에 창작한 단편 모음집 『패티가 대학에 갔을 때』가 성공하자 『키다리 아저씨』와 『속 키다리 아저씨』를 연이어 발표하면서 작가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특히 고아 소녀의 유쾌한 분투기와 로맨스를 그린 『키다리 아저씨』는 편지 형식으로 전개되는 독특한 구성을 통해 전형적인 소설의 형식과 왕자를 만나 행복해진다는 ‘신데렐라 구조’에서 벗어나 당시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뿐만 아니라 출판 당시 미국 내 고아들의 복지 문제를 재조명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지금까지도 영화와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으로 재창작되어 세계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키다리 아저씨』는 우리에게 순수와 믿음이 살아 있는 아름다운 세계를 보여 준다. 웹스터는 다양한 글쓰기를 선보이며 한창 작가로서 활동할 즈음, 40세에 첫아이를 낳고 이틀 만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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