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상세보기

우한 경찰 영사의 우한 탈출기 (커버이미지)
알라딘
우한 경찰 영사의 우한 탈출기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정다운 
  • 출판사지식과감성# 
  • 출판일2022-01-09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848명 우한 교민 전세기 작전 뒤의 생생한 이야기

‘“마지막 전세기 보내고 펑펑 울었습니다”…우한 영사의 눈물’
‘문 대통령, 우한 정다운 영사에 “국민 모두 감동하고 있다”’


1월 24일 춘절 연휴가 시작되었지만 영사관 한국인 직원들은 모두 출근해서 민원 대응을 하고 추진 경과를 교민들과 공유해 나갔습니다.
외교부 본부 등 국내에서는 본격적으로 전세기 섭외, 입국 시 격리 시설 등 방역 대책 등을 유관 기관들과 협의해 나가기 시작했고 생업, 가족 등으로 인해 귀국하지 못하는 교민들과 영사관 직원들을 위한 구호물자를 전세기에 실어 오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p.10 「봉쇄된 우한 영사관에서는」

전세기 투입으로 인해서 얻은 것은 국가에 대한 신뢰였습니다. 헌법 제2조 2항에는 재외국민 보호에 대한 국가의 의무가 규정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세계 어느 곳에 있더라도 보호받을 수 있다는 믿음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p.17 「우한 전세기에 대한 평가」

영사관으로 매일 출근해서 영사관 직원들과 업무를 처리할 때는 내가 코로나에 감염되더라도 국가가 나를 버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국가가 위험에 처한 국민을 버리지 않는다는 그 믿음을 우한 교민들에게도 보여 줄 수 있는 방법은 제가 맡은 일을 성실히 하는 것뿐이었어요.
-p.20-21 「개인적인 소회」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