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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물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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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물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김정화 (지은이) 
  • 출판사좋은땅 
  • 출판일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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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칠순 넘은 나이에 등단한 여성 시인
- 고된 여인의 삶,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담다


《주앙물》은 칠순이 넘은 나이에 〈문예운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한 여성 시인의 작품이다. 시인 김정화는 고등학교 졸업 후 그리고 중년의 나이에 시인으로 등단할 기회가 있었지만 하지만 여러 사정으로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등단과 상관없이 한평생 틈틈이 시를 써 왔었다.

시집은 달무리, 포장, 아가야, 주앙물, 저녁나절, 세상에 가장 힘든 일 이렇게 6부로 나눠져 있으며 총 68편이 실려 있다. 시인은 일상의 풍경에 마음을 담아, 때로는 그리운 어머니와 일찍 떠난 딸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담아 시를 썼다고 한다. 표제시인 〈주앙물〉은 어머니들이 새벽에 정성을 들여 작은 소망을 빌기 위해 떠놓는 깨끗한 물로 자식을 향한 사랑과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 그리움이 담겨 있다.

시인에게는 시가 무너질 것 같은 마음을 지켜 내는 수단이었으며 한평생 그녀의 말을 귀 기울여 들어 주고 위로해 주는 친구였다. 중장년의 여성이라면 시를 통한 여인의 고된 삶의 표현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전남 장흥읍 신흥리 출생
장흥 초, 중, 고등학교 졸업
장흥고등학교 문예공로상 수상
전) 길전식 국회의원상 수상
2021년 가을 151호 〈문예운동〉 등단

목차

〈문예운동〉 등단 시 추천의 말

시집 《주앙물》을 내며



1부 달무리

물 위를 흐른 낙엽

달무리

신흥사

고목





새벽



가을의 강가

대리석



2부 포장

상처

지친 사랑

가로등



인색

포장



문고리

성장





3부 아가야

그날

산 내음과 함께

그릇

칠월의 내 아가야

꽃씨를 보내며

빗줄기

하루

네 담 밖에서

너를 잊는 시간

새끼

자식

한세월



4부 주앙물

어머니



주앙물

어머니의 윗목

진달래꽃

어머니의 염원

가녀린 정성

어머니의 길

철새

여름날

어머니의 기다림

밥 한 그릇

외로움



5부 저녁나절

향내음

뒷모습

그리움

이름

웃음

12월 산

석양

저녁나절

발자국 소리

그날



그래서



6부 세상에 가장 힘든 일

전화

기다림

빈 마음

엄마의 마음

움츠려 앉아

세상에 가장 힘든 일

… 턱

이 가을

꽃송이

기다려 줄 수 없으려나

절름발이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