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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대화법 - 상처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소통의 기술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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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대화법 - 상처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소통의 기술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임정민 (지은이) 
  • 출판사서사원 
  • 출판일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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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너는 꼭 그렇게 말해야 해?”
“나는 꼭 그렇게 말해야 했을까?”

가시 같은 말에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침착한 말로 대응하는 어른의 말 연습

이 책은 ‘조리 있게 내 할 말 다 하는 스킬’을 알려 주지 않는다. 무례한 사람을 한 방 먹이는 대처법이나 잠들기 전 ‘그 말을 했어야 했어!’라며 이불 킥-하게 만드는 일을 멈추게 하지도 않는다. 대신 말로 상처 주는 사람을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는 힘과 그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포용력을 만들어 준다.
‘이해’라고 하면 의아해할 수 있다. 왜 나만 이해를 해야 하냐며 불만을 표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상황은 바뀌지 않는다. 나를 상처 주는 사람은 도처에 깔려 있고, 반대로 내 말에 상처받는 사람은 언제나 존재한다. 사람과 상황을 바꿀 수 없다는 걸 인정하고 조금 더 나에게 이로운 쪽으로 소화할 수 있게 훈련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이해의 기본 틀은 ‘교류분석’이라는 심리학 이론이다. 교류분석은 미국의 정신의학자인 에릭 번이 고안해 낸 것으로 사람은 ‘부모’, ‘어른’, ‘아이’ 세 가지 자아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자아를 통해 말과 행동이 나간다고 설명한다. 대화의 기본 틀을 이해하기 위해서 교류분석을 이용했지만 어려운 내용을 전달하진 않는다. 교류분석으로 수백 명의 사람을 코칭하고 수천 명의 사람에게 강의를 한 스피치소통전문가가 대중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 핵심 내용만 알기 쉬운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예시는 주위에서 흔히 일어나는 불통에 관한 것이다. 본문에 나와 있는 사례를 보면서 내가 겪었던 상황과 비교해 보자. 그러면 그때 그 사람이, 그때 내가 왜 그런 말과 행동을 했는지 단박에 이해할 수 있다. 상대방의 말과 행동 패턴을 이성적으로 읽는 힘을 가지게 된다면 모든 대화를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응하며 이끌어 나갈 수 있다.
대화 스킬은 연습과 훈련이 동반되어야 하기에 부록에는 나의 자아상태에 도움이 되는 ‘훈련 대본’이 들어 있다. 누군가와 말을 하며 감각을 익히거나 특정 상황에 맞춰 모노드라마를 찍지 않고 혼자서 소리 내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불균형했던 자아상태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다.
이 책과 함께 상처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진짜 어른의 소통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노력해 보자.

이 책과 함께라면 송곳 같은 소통이 뭉툭해진다!

너와 나의 관계를 유연하게 만드는
진짜 어른의 대화법

우리는 왜 끊임없이 소통을 해야 하는 걸까?

‘하루 24시간이 모자르고’,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를 외치는 현대인은 인간관계와 소통에 큰 힘을 들이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저 나와 마음이 맞고 말이 잘 통하는 사람과 소통하며 하루의 피로를 씻어내고 싶을 뿐이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사람의 사고를 좁게 만드는 행위이자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행위이며 나아가 소통의 불화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말한다.
혹자는 대화 중에 주고받는 상처와 스트레스를 줄이고 싶어 ‘소통의 단절’ ‘일방적 소통’을 택하기도 한다. 단절은 상처받지 않기 위한 최후의 방어일 수 있으나 인간관계와 내 삶을 안락하게 만드는 방법이 될 수 없다. 특히 커뮤니케이션이 필수인 어른들의 사회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는 태도이다.
우리는 싫으나 좋으나 사회 구성원으로 가족, 친구, 직장 등 사회에 둘러싸여 있고 그 속에서 끊임없이 소통을 해야 한다.

적어도 어른이라면 나와 상대방을 위한 대화법을 배워야 한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이 있지만, 즐김에도 한계는 존재한다. 상처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어른의 대화를 하려면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먼저여야 한다. 그래야 내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불필요한 갈등도 끊어낼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우리가 원하던 대화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
순간의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상대방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거나 나로 인해 관계가 틀어진 적이 있다면 내가 왜 감정적인지, 어떻게 내 의사를 전달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야 한다.
내가 뱉는 말은 모두 나에게로 되돌아온다. 따라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어른의 대화’는 내가 듣고 싶은, 우리 모두를 존중하는 말이어야 한다.

어른의 대화는 나와 상대를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소통은 이해와 존중에서 시작한다. 옛말에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라 했듯 이해와 존중은 ‘나’와 ‘너’에서 시작해야 한다. 『어른의 대화법』에서는 심리학의 한 분야인 ‘교류분석’을 통해 나와 사람들의 언행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교류분석에서는 사람의 마음을 ‘부모’, ‘어른’, ‘아이’라 일컫는 세 가지 자아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세 가지 자아 중 도드라지게 나타나는 자아상태를 기반으로 말과 행동을 한다고 설명한다. 이론의 창시자인 에릭 번은 언어와 비언어(행동, 표정 등)를 통해 상대방의 자아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특정 자아와 부딪히지 않는 말을 선택해 유연한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 교류분석은 상담, 치료, 교육 목적으로 쓰이는 성격이론이자 심리기법이다.
이 책에서 제공하는 마음의 구조 원리, 다섯 가지 성격의 특징, 에고그램 진단표 등을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체크해 보자. ‘아, 그래서 내가 이렇게 말했구나’ ‘그래서 그때 그 사람이 이렇게 말하고 행동했구나’라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면 이후에는 나의 말과 행동을 컨트롤할 수 있고, 상대방의 언행을 감정이 아니라 머리로 이해할 수 있다.

대화는 스킬이 아니라 연습으로 빚어낸 결과물이다

임정민 저자는 말은 ‘스킬’로만 이루어지는 게 아니며 반복해서 연습해야 온전한 내 것이 된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 책에는 다양한 사례를 넣은 ‘다섯 가지 대화의 기본 원리’와 ‘관계의 변화를 만드는 실전 소통법’을 제공한다. 사례는 ‘생활 밀착형’이란 말이 절로 나올 만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예시를 선별해 제공한다. 이것만 읽어도 특정 상황에서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다.
또한 나의 불균형한 자아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와줄 ‘대본집’을 제공한다. 실제로 교류분석을 기반으로한 스피치 강의에서는 각 사람의 자아상태에 맞는 대본을 주어 소리 내 읽게 하는 훈련을 한다. 이보다 더 확실한 방법이 없다고 자신하기 때문에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가 하루 한 번만이라도 대본을 읽으며 마음을 한결 편한 상태로 바꿔 나가길 바란다.

‘조리 있게 내 할 말 다 하는 스킬’을 알려 주지 않는다. 무례한 사람을 한 방 먹이는 대처법이나 잠들기 전 ‘그 말을 했어야 했어!’라며 이불 킥-하게 만드는 일을 멈추게 하지도 않는다. 대신 말로 상처 주는 사람을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는 힘과 그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포용력을 만들어 준다.

‘이해’라고 하면 의아해할 수 있다. 왜 나만 이해를 해야 하냐며 불만을 표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상황은 바뀌지 않는다. 나를 상처 주는 사람은 도처에 깔려 있고, 반대로 내 말에 상처받는 사람은 언제나 존재한다. 사람과 상황을 바꿀 수 없다는 걸 인정하고 조금 더 나에게 이로운 쪽으로 소화할 수 있게 훈련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이해의 기본 틀은 ‘교류분석’이라는 심리학 이론이다. 교류분석은 미국의 정신의학자인 에릭 번이 고안해 낸 것으로 사람은 ‘부모’, ‘어른’, ‘아이’ 세 가지 자아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자아를 통해 말과 행동이 나간다고 설명한다. 대화의 기본 틀을 이해하기 위해서 교류분석을 이용했지만 어려운 내용을 전달하진 않는다. 교류분석으로 수백 명의 사람을 코칭하고 수천 명의 사람에게 강의를 한 스피치소통전문가가 대중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 핵심 내용만 알기 쉬운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예시는 주위에서 흔히 일어나는 불통에 관한 것이다. 본문에 나와 있는 사례를 보면서 내가 겪었던 상황과 비교해 보자. 그러면 그때 그 사람이, 그때 내가 왜 그런 말과 행동을 했는지 단박에 이해할 수 있다. 상대방의 말과 행동 패턴을 이성적으로 읽는 힘을 가지게 된다면 모든 대화를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응하며 이끌어 나갈 수 있다.

대화 스킬은 연습과 훈련이 동반되어야 하기에 부록에는 나의 자아상태에 도움이 되는 ‘훈련 대본’이 들어 있다. 누군가와 말을 하며 감각을 익히거나 특정 상황에 맞춰 모노드라마를 찍지 않고 혼자서 소리 내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불균형했던 자아상태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다. 이 책과 함께 상처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진짜 어른의 소통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노력해 보자.

저자소개

'말과 소통의 가치를 전한다'는 사명감으로 교육 회사를 운영하는 '임파워에듀케이션' 대표이자 3천 명의 삶을 변화시킨 13년 차 베테랑 코치. CEO, 임원, 정치인, 교육자, 의료인, 법조인 등 각계각층의 리더를 대상으로 코칭을 하고 포스코, 현대, GS칼텍스, 한라그룹, 연세대 등 다수의 기업 및 공공기관, 대학에서 강의를 해 왔다. 한림대학교 겸임교수, 한국경제TV 전문 패널로 활동하기도 했다. 개인 코칭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스피치소통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신문방송학을 전공했으며 과거 교통방송 리포터와 지역 케이블방송 아나운서로 얻은 현장 경험과 직접 연구 개발한 교육 콘텐츠를 토대로 발표와 프레젠테이션, 면접, 세일즈, 강의를 준비하는 직장인과 사업가, 일반인들에게 비즈니스 성과는 물론 자신의 존재 가치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돕고 있다.
낙후된 지역에서 투박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아나운서와 강사가 될 수 있었던 건 '말' 덕분이며, 누구나 말 습관을 다듬고 변화시킨다면 더 나은 말로 열린 소통을 하고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고 믿는다.

목차

prologue. 나의 소통 방식을 알아차리는 것이 먼저다



PART 1. 우리의 말은 왜 제자리걸음일까?

다름이 문제가 아니다

치우침은 소통을 가로막는다

비대면은 오해와 실수를 부른다

감정 섞인 말에는 가혹한 대가가 따른다

●소통의 한 걸음: 다르게 말하면 관계가 달라진다



PART 2. 나 이해하기: 왜 그렇게 말할까?

마음의 구조 살펴보기

나의 세 가지 마음 들여다보기

마음 따라 변하는 말과 행동

나의 주된 성격과 소통 방식 알아보기

나와 너를 이해하는 다섯 가지 성격

성격의 양면성(OK, Not-OK)

●소통의 두 걸음: 에고그램(Egogram) 진단하기



PART 3. 대화의 기본 원리: 어떻게 말해야 할까?

반응하지 말고 대응하기

대화의 목적 기억하기

세 가지 대화 유형 이해하기

다섯 가지 패턴으로 말하기

인정 자극을 주며 말하기

●소통의 세 걸음: 스트로크(Stroke) 진단하기



PART 4. 관계의 변화를 만드는 실전 소통법

일상·직장에서 자주 소통하기

같은 말도 듣기 좋게 하기

진정성 있게 사과하기

기분 나쁘지 않게 부탁하기

세대 차이 인정하고 다르게 말하기

사춘기 기다려 주고 포용하기

●소통의 네 걸음: 상대에 대한 나의 진심 확인하기



부록

성격 유형별 말하기 훈련 대본



epilogue.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으로



참고 문헌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