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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의 추억 - 분순 그리고 아이코에게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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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의 추억 - 분순 그리고 아이코에게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조성호 (지은이) 
  • 출판사좋은땅 
  • 출판일20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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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남과 여는 긴 세월 동안 서로를 그리워했다. 먼 곳에서 서로를 떠올려야 했던 시간들. 작가는 그 가련하고도 아픈 흔적을 보듬으려 이 책을 썼다. 오랫동안 가슴속에만 품고 있던 사랑, 고통이 짓누르는 시간을 어떻게 견뎌야 그녀를 잊을 수 있을까. 평범한 일상이 될 수 없었던 둘의 사랑, 그 순수한 사랑의 결정체를 드디어 만나고야 말았다. 고통의 기억을 승화시키려는 작가의 작은 바람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 이토록 순결한 사랑이라니……

독자의 마음을 시리게 할 소설이 출간되었다. 슬프고도 가련한 사랑을 오랜 세월 가슴에 끌어안고 있어야만 했던 시간들. 이 소설에는 드러내지 않는, 그러나 읽는 내내 가슴이 먹먹한 사랑이 있다. 평범한 사랑이 이토록 어렵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일까.
첫사랑의 기억을 작가는 오랫동안 품고 있을 뿐이었다. 고통의 무게가 짓누를 때마다 떠오르는 그녀…… 처음 그녀를 만난 지 45년 만에 그녀의 고향으로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리고 그곳에서 마주한 이야기.

“길고 먼 여행을 하였습니다. 이제 그만 여기서 멈추려 합니다.”

이 짧은 문장에 함축된 사랑의 모습을 들여다볼 시간이다. 이 소설은 아름다웠던 ‘첫사랑’, 그 의미를 본질적으로 해소하는 데 의의가 있다. 고통의 기억을 소설로 승화시킨 조성호 작가의 첫 소설집 『첫사랑의 추억』이다.

저자소개

서울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대학교에서 생물학 전공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하대학교 교수를 지내고 퇴직하였다.
1981년에 클래식에 입문하고, 2016년부터 클래식 블로그를 운영하며 220여 편의 감상 후기를 수록하였다. 크레디아에서 운영하는 클래식 클럽 씨엘로스의 회원으로서 적극적인 감상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객석 기부에 참여하고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후원회원으로서 미약하나마 공연계 후원에도 힘쓰고 있다.

목차

추천의 글



만남

편지

그리움

이별



에필로그

추억의 끝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