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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위 병사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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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위 병사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G. G.레벨 
  • 출판사위즈덤커넥트 
  • 출판일2022-03-20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미리 보기>
두 대의 제트 요격기가 낮은 상공을 날아서 머리 위를 지나쳐 가더니, 기수를 들어 고도를 올리더니 바다 쪽으로 진행하기 시작했다. 대위는 자신의 금속 헬멧을 벗고, 천둥처럼 울리는 굉음을 향해서 고개를 들더니, 여전히 움직이고 있는 군용차에서 뛰어내렸다. 그의 발이 당에 닿자마자, 그가 재빨리 움직이며, 자신이 이끌고 있던 올리브색 덮개가 있는 트럭들을 향해서 명령을 쏟아냈다. 그가 손가락으로 도로 한쪽을 가리키면서 거기에 뭔가 작은 물체를 가져다 놓으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그 맞은편을 가리키면서 '약간 많은 양' 을 거기에 놓으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그가 다시 금속 헬멧을 머리에 썼다.
그는 자신의 병사들이 재빨리 트럭에서 내려 집합하는 것을 보고 있었다. 다른 3명의 장교들을 기다리는 사이, 그가 담배에 불을 붙였다. 그들이 다가오자, 그가 다리를 바라보았다.
강물 위를 가로지르고 있는 육중한 금속 구조물은 6개의 차로를 포함하는 너비였고, 위쪽과 아래쪽에 밧줄이 걸린 캔틸레버 식의 다리였다. 그 다리는 날씬한 새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그 다리가 그 방식 그대로 유지되도록 만드는 것이 그의 임무였다.
그가 입에 담배를 문 채, 군용차의 뒷좌석으로 몸을 뻗었다. 그리고 설치된 무전기를 확인했다. 그 무전기는 K채널, 29.2메가헤르츠로 맞춰져 있었다. 비상사태가 아니라면 그에게 무전이 올 일은 없었다.
잠시 여유가 생기자, 그가 주머니에서 노란 종이 한 장을 꺼내서, 그 위에 있는 글자들을 다시 읽었다. 이번에 네 번째로 읽는 것이었다. 어쨌든 그 글자들은 변하지 않았다. 언제나 같은 의미로 읽혔다. 그리고 그 글자들을 읽을 때마다, 그의 가슴 속에 뭔가 가라앉는 느낌이 들었다.
<추천평>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잔인한 명령을 받은 장교, 그에게 반항하는 하급 장교들, 겁에 질린 병사들 등, 전쟁의 비정함을 긴장감 있는 전개 속에서 그려낸 단편 소설이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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