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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진 선생님의 차례가기 영어 - 진정한 직독·직해를 위한 영어학습법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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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진 선생님의 차례가기 영어 - 진정한 직독·직해를 위한 영어학습법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조동진 (지은이), 장근철 (감수) 
  • 출판사보민출판사 
  • 출판일2022-04-07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이 책의 첫 장을 열고 첫 문장을 보는 순간 조동진 선생님이 풀어놓은 영문법의 새로운 시각에 놀라웠고, 책제목인 ‘차례가기’의 의미 또한 한 번에 확 와닿았다. 이 책을 읽어 가면서 저자가 말하는 ‘차례가기’란 자연스러움이라 느껴졌다. 가장 자연스러운 인간의 행동과 그리고 이어지는 순서, 많은 문법책에서 말하는 ‘영어는 동사의 언어다.’를 가장 편안하게 해설한 책인 것이다. 나(주어)의 행동(동사)이 차례대로 이어지는 말(영어)의 흐름! 점점 흥미로워지기 시작했다. 나는 바로 아주 간단한 문장 ‘I see a bird.’를 가지고 차례가기를 해보았다. 행동의 가장 자연스러운 흐름은 눈을 감고 있다가 새를 가져와서 보는 순서가 아닌, 내가 한 행동, 보는 결과가 새 한 마리라는 것이다. 자연스러운 동작의 흐름, 즉 ‘차례가기’인 것이다. 마지막 장을 다 읽고 난 후 미소가 지어지고 마음이 설레었다. 지금 당장 아이들에게 달려가 ‘차례가기’를 설명해주고 싶은 기분 좋은 두근거림! 막 파닉스를 떼고 글을 읽기 시작하는 어린 학습자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영어학습에 있어 너무나 좋은 역할을 할 것이다. 어려운 문법을 가르치기보다 흐름을 알려주는 것! 나의 동작을 따라가며 익히는 영어! 이것이 영어 선생님들이 찾던 가장 자연스럽고 효과적인 영어 교수법이지 아니한가? 차례가기 영어는 많은 선생님과 학생에게 영문법의 새로운 시각을 열어줄 것이라 확신해본다.

“만약 ‘나는 주었다(I gave)’란 말을 했다고 하자. 그러면 한국 사람은 우선 무엇(what)을 주었는가를 궁금해할 것이다. 그런데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무엇(what)을 주었는가보다 누구(who)에게 주었는가를 더 궁금해한다. 바로 이 점이 한국 사람과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갖는 사고방식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내가 그에게 주었으면(I gave him) 그 다음은 무엇을 주었는지 궁금해진다. 그래서 I gave him 다음에 a book이 온다. 이것을 반영하여 영어 문장은 주어(S) + 동사(V) + 누구(who) + 무엇(what)의 순서로 구성된다. 그러므로 <I gave him a book.>이라고 표현하지, <I gave a book him.>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that은 기본적으로 ‘그것, 저것’을 뜻하며, ‘대화자끼리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지시하는 역할을 하기에, 간접화법에 사용되는 that-clause(절)은 「이미 알고 있는 객관적 지식(공적 사실) · 이론적 가능성 · 논리적 판단을 언어로 표현한 명제」 등을 담을 수 있는 <말 보따리>라는 것이다. 이것은 직접화법의 <“쌍따옴표”>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말 또는 생각 보따리(that-S+V~ 형태)」 속의 문장은 있는 그대로의 장면(상태)인 객관적 사실을 담기 때문에 「주어(S) + 동사(V) + 목적어(O)」 어순으로 표현한다.”

“내가 해야 할 일(가서 닿아야 할 앞에 둔 일)을 저만치 앞에 두고 있는 장면이다. 이 장면을 힘의 시공간 이동 순서로 보면 다음과 같이 이해된다. ‘I(나)는 I(나)로부터 나온 ran이라는 동작(수단)을 통해 <사이공간의 to>만큼 이동하여 의도했던 help<해야 할 동작(생각한 동작)>에 닿게 되고, 그 help라는 행위는 the injured man(부상자)에 영향을 준다.’라는 것이다. 여기서 「달려간 동작(ran)을 통해 → [사이공간]을 이동한 후(to) → 도움(help)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은 동작의 <선후 관계>가 존재하고 있음을 깨닫게 한다. 즉 ran이 먼저 행해지고 그 후 help가 일어난다.”

“저울에 올라설 때, 우리의 시선은 먼저 계기판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 시선은 숫자(즉 측정값)에 고정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재는 행위가 측정값을 얻기 위한 행위이기 때문이다. 재는 대상인 몸은 이미 알고 있는 즉 관심의 대상이 아니기에 부차적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우리의 시선과 신경이 온통 측정값(감정 · 판단의 형용사)에 해당하는 부분에 가 있다’라는 사실이다. 이 측정값에 해당하는 감정 · 판단의 형용사 부분이 ‘관심의 초점’이 되는 부분으로 부각이 된다(눈에 띈다). 이 자리에 문장 중 강조하고자 하는 것을 넣으면 눈에 띄고 관심의 초점을 받음으로 강조되는 것이다.”

《차례가기 영어》는 수십여 년 동안 영어를 가르쳐오던 조동진 선생의 축적된 현장 교육의 경험과 연구가 바탕이 된 ‘ING 학습방법’이 적용된 창의적 역작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전반적인 특징은 기존의 문법 번역식의 학습방법이 아닌 의미전개의 과정에 있어서 ‘영어 어순’의 순서에 따른 우선적 이해를 통한 영어 학습방법을 취하고 있어, 영어학습자로 하여금 ‘영어로 생각하게 하는 훈련’이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훈련은 모국어를 습득해 나가는 과정과 유사한 교수방법으로 빠른 의미 이해와 더불어 상황에 맞는 영어문장을 생산해낼 수 있는 능력까지도 갖출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더욱이 본 교재 《차례가기 영어》는 그 내용이 ‘조동진 선생의 <차례가기 영어>’라는 제목으로 순차적인 유튜브 강의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영어학습자들이 영어로 제공되고 있는 드넓은 지성(知性)의 세계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소개

(전) 서울대학교 성악과 졸업(영어 부전공)
(전) 송곡남고 음악교사
(전) 송곡여고 영어교사
(현) 송곡관광고 영어교사

[저서]
1. 이구동성 재미있는 영단어(북코아, 1993/소담출판사, 1998)
2. 우리말 닮은 꼴 영단어(소담출판사, 1998)
3. 영어 어순을 지배하는 원리 : 시공간 차례가기 원리(저작권 등록, 1998) 등 다수

목차

추천사 (1)

추천사 (2)

저자의 말

일러두기



PART 01 _ 영어식 사고를 하기 위해서

Step 01 - Thinking in English

Step 02 - 영어 어순에 대한 놀라운 발견



PART 02 _ 기본 문형으로 [시공간 차례가기 원리] 이해하기

Step 01 - 1형식/단순동작 및 위치 이동 표현

Step 02 - 2형식/be동사가 있는 문형

Step 03 - 3형식/소유의 개념을 바탕으로 한 기본 표현

Step 04 - 4형식/4형식 문형으로 된 <~을 주다> 표현

Step 05 - 5형식/5형식의 원형부정사



PART 03 _ 우리말에 없는 전치사를 잡아라

Step 01 - 전치사의 이해 <사건 + 배경>

Step 02 - 전치사의 이해 <5형식 + 결과>



PART 04 _ 다양한 형태의 주어 · 목적어 · 보어

Step 01 - to-V원형 형태

Step 02 – that-S+V~(절)

Step 03 - V-ing 형태



PART 05 _ 특수구문의 이해

Step 01 - 비인칭 주어 it

Step 02 - 존재구문 ~이 있다

Step 03 - 비교 문형

Step 04 - 구동사<phrasal verb> 표현

Step 05 - 다양한 장면 구사감각

Step 06 - 수동태



부록 - 영어 어순 변화의 큰 흐름 추적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