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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임상선 (지은이)
- 출판사동북아역사재단
- 출판일2021-09-30
- 등록일2022-08-31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52 M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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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청나라만이 아니라 더 넓은 세상,
다가오는 서양을 정확하게 알고 준비해야”
유득공은 역사 전문 외교관으로서 3회에 걸쳐 청나라를 방문했다. ‘남의 신하는 외교를 할 수 없다’는 전근대 국제관계에서 유득공은 ‘타국의 형편을 살피는 것이 사신의 직분’이라고 생각했다. 유득공은 만주족과 한족, 몽골, 회회,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대만을 비롯하여 영국, 네덜란드, 러시아 등의 민족과 국제관계에 큰 관심을 갖고, 정보를 수집, 보고했다. 이는 오늘날의 역사 관련 국제문제 전문 외교관의 모습이다. 아울러 이 책에서는 정조와 유득공을 비롯한 당시 조선의 주류 집단이 조선의 현재와 미래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는지도 찾아보려고 했다.
저자소개
동국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동북아역사재단 명예연구위원이다.주요 저서와 논문으로는 『한국고대사 게승 인식』전근대 편·근현대 편(공저, 동북아역사재단, 2019), 『발해사 바로읽기-발해사 쟁점과 연구』(동재, 2008), 『동아시아의 역사분쟁-한중일 역사교과서의 비교분석』(공저, 동재, 2006), 「732년 발해와 당의 전쟁 과정 재검토」(동국사학, 2020), 「발해 멸망 후 건립된 동단국의 외교 활동」(역사와 교육, 2019), 「고구려·발해 역사의 공동연구를 통한 남북한 동질성 회복 방안」(국학연구, 2007), 「신라시대의 서울지역 경영」(향토서울, 2001) 등이 있다.
목차
간행사 5
책머리에 7
제1 장 유득공은 누구인가 15
제2 장 유득공이 생각하는 사신의 직분 33
제3 장 1790년 연행사의 임명과 출발 53
제4 장 사신단의 귀국 전 활동 보고 65
제5 장 사신단의 귀국 보고 93
제6 장 유득공의 역사외교 활동 1: 출발에서 열하 도착까지 107
제7 장 유득공의 역사외교 활동 2: 열하에서 127
제8 장 유득공의 역사외교 활동 3: 연경에서 151
제9 장 유득공의 역사외교 활동 4: 심양에서 183
제10 장 유득공의 역사외교 활동 5: 봉성에서 193
제11 장 유득공의 역사외교 활동 6: 사행을 마치며 199
제12 장 사행 이후 유득공의 국제관계 이해 217
제13 장 왜인들은 더 이상 지난날의 왜가 아니다 233
제14 장 에필로그: 18세기 조선과 정조 243
1790년 연행사의 여정(여정 및 활동표, 여정도) 271
참고 문헌 및 자료 280
찾아보기 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