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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탄 그녀 - 셜록 홈즈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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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탄 그녀 - 셜록 홈즈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아서 코난 도일 
  • 출판사위즈덤커넥트 
  • 출판일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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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미리 보기>
1985년의 내 기록에 의하면, 우리가 바이올렛 스미스 양에 대해 처음 들은 시각은 4월 23일 토요일이었다. 내 기억으로는 그녀의 방문이 홈즈에게 굉장히 반갑지 않은 일이었다. 당시 홈즈는 담배를 돈을 벌고 명성을 쌓은 백만장자 존 빈센트 하덴이 당한 독특한 고문과 관련된 아주 난해하고 복잡한 사건에 몰두해 있었기 때문이다. 내 친구는 무엇보다 정확하게, 자신의 모든 것을 집중해서 하나의 사건을 사색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러므로 자신이 수사하고 있는 사건에서 자신의 주의를 빼앗는 것은 무엇이든 싫어했다. 만약 내 친구가 아주 냉혹한 사람이었다면, 늦은 저녁 베이커 가에 나타나 그의 도움과 조언을 간청하는 키가 크고 우아하며 여왕 같은 그 젊고 아름다운 여인의 이야기를 듣지 않겠다고 거절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냉혹함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그 젊은 여자가 이미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기로 마음을 먹고 왔기 때문에, 그가 다른 일로 바쁘다고 말하면서 재촉하는 것은 의미 없는 일이었다. 그녀가 이야기를 끝내기 전까지는 그녀를 방에서 내보낼 수 없을 것이 분명했다. 홈즈는 체념한 표정으로 다소 지친 듯한 미소를 지으며, 그 아름다운 침입자에게 자리에 앉아 그녀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말해 달라고 간청했다.
"적어도 당신의 건강에 대한 문제는 아니겠죠." 그가 예리한 눈빛으로 그녀를 훑어보면서 말했다.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에너지가 넘치니까요."
그녀는 놀라서 자신의 발을 내려다보았고, 나는 자전거 페달 가장자리의 마찰로 인해 그녀의 발바닥이 약간 거칠어진 것을 보았다.
"네, 저는 자전거를 많이 타요, 홈즈 씨. 그리고 그것은 제가 오늘 당신을 방문한 것과 관련이 있어요."
내 친구는 장갑을 벗은 상태인 그 여자의 손을 잡고, 과학자가 표본을 관찰하듯 감정을 완벽히 배제하고 주의를 기울여 살펴보았다.
"잠깐 실례했습니다. 제 일이니까요." 그는 이렇게 말하며 그녀의 손을 놓았다.
"저는 당신이 타자 관련 일을 하고 있다고 착각할 뻔했어요. 하지만, 물론 음악에 관련된 일이겠죠. 이분 손가락 끝이 주걱 모양으로 휘어 있는 게 보여, 왓슨? 두 직업의 공통적 특징이라 할 수 있지. 하지만 얼굴에는 영적인 면이 있어."
그러자 그녀는 부드럽게 얼굴을 빛 쪽으로 돌렸다.
"얼굴 속 영적인 측면은 타자기가 줄 수 없는 것이지. 이분은 음악가야."
"맞아요, 홈즈 씨. 저는 음악을 가르쳐요."
"낯빛을 보니 시골에서 일하시는군요."
"맞아요, 서레이 경계에 있는 판햄 근처에요."
"아름답고, 흥미로운 곳들이 많은 동네죠. 왓슨, 우리가 지폐 위조범 아치 스탬포드를 추적하다가 도착한 곳이 바로 그 근처였어. 자, 바이올렛 양, 서레이 주 경계에 있는 판햄 근처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그 젊은 여자는 아주 명료하고 침착하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의 이야기는 아주 특이했다.
<추천평>
"오빠 또는 아버지인 듯 여성 의뢰인을 대하는 홈즈의 태도가 상당히 매력적인 작품이다. 여자 주인공은 쾌활하면서도 예의 바른 여성이고, 악당들은 유쾌한 방식으로 악한 짓을 행한다. 중간에 반전을 가져오는 남자의 유형은 모호한 성격인데, 개인적으로 그가 좋은지 싫은지 결정하기 힘들었다. 왓슨이 홈즈가 없는 상태에서 그를 대체하려는 노력을 기울였지만, 홈즈에 의해서 엄격한 비판을 받는 장면이 특히 흥미로웠다. 결말이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이뤄졌지만, 홈즈가 경찰 흉내를 내는 것이 상당히 유쾌했다."
- Katja, Goodreads 독자
"나는 셜록 홈즈의 모든 작품을 읽은 적 없다. 하지만 나는 이 작품이 가장 흥미로우면서도 가장 어두운 작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홈즈는,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항상 매혹적이다. 반대로 왓슨은 지루한 관찰자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처음부터 흥미를 이끄는 작품. 처음 부분에서, 젊고 아름다운 여성이 자전거를 타는 동안, 그녀를 뒤쫓는 스토커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홈즈의 단점 몇 갖지가 드러나는 작품이기도 한데, 그가 결코 완벽하지 않고, 몇 가지 피할 수도 있었던 실수를 저지른다. 이제 이 작품을 시작으로 셜록 홈즈의 모든 작품을 읽기 시작하겠다."
- Jose Cruz, Goodreads 독자
"셜록 홈즈의 이야기 치고는 상당히 특이한 작품이다. 또한 기술적인 측면에서 오래된 작품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하지만 이것은 셜록 홈즈의 이야기고, 따라서 읽는 것이 즐거운 작품이다."
- Johen Yveleston, Goodreads 독자
"셜록 홈즈 이야기고, 따라서 별 5개가 어울리는 작품. 최근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가정교사로서 직업을 구하게 된 젊은 여성이 시골 지역에서 일하게 된다. 그녀는 자신의 고용주에게 굉장히 불량한 사업 동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주말이면 런던의 어머니를 방문하기 위해서 기차역으로 가는데, 그녀는 자전거를 탄다. 그리고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을 가진다."
- Llyoid, Goodreads 독자
"이 작품이 홈즈의 실패작 중 하나로 간주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 물론 그가 사건의 중요성을 파악하는데 실패했고, 의뢰인이 거의 납치되었다는 것은 이해한다. 그러나 결말 부분에서 모든 일이 제대로 해결되고, 홈즈는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 대부분을 추리해낸다. 매우 단순하지만 매력적인 이야기."
- wilde, goodreads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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