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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고 싶어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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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고 싶어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클레어 메수드 (지은이), 권기대 (옮긴이) 
  • 출판사베가북스 
  • 출판일2014-06-27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날 완벽하게 사랑해줘, 그게 아니면
나한테서 이 빌어먹을 걸 가져가라고!”

★ 아마존 닷컴 베스트셀러 및 이달의 책
★ 뉴욕 타임즈 소설분야 베스트셀러
★ 퍼블리셔즈 위클리 베스트셀러
★ 보스톤 글러브 2위
★ 멧카프 어워드 수상
★ 스트로스 리빙 어워드 수상
★ 세계 10개국 번역 출간


“그러니까, 넌 시레나와 사랑에 빠져있고, 그녀의 남편과는 섹스를 하고 싶으며,
그녀의 아이는 훔치고 싶단 얘기군. 내가 제대로 이해한 거지?”

마흔둘. 짝도 없고 아이도 없다. 한 치의 흔들림도 없는 반듯한 생활의 표본. 숨죽인 “위층 여자”이자, 착실한 초등학교 선생님인 미스 노라 엘드리지. 그녀 앞에 어느 날 불현듯 세 겹의 사랑이 찾아온다. 하나도 아니고, 세 겹의 사랑이.
모든 것은 한 소년, 노라가 가르치는 학급의 전학생 레자로부터 시작된다. 크고 깊은 회색 눈동자, 올리브색 피부, 단정한 옷차림과 사려 깊은 성품. 노라는 그녀가 그리던 가장 ‘이상적이 아이’ 레자에게 점차 빠져들고, 마치 자신의 아이인 것 같은 착각 속을 헤맨다. 그 후 노라는 설치 예술가인 레자의 어머니 시레나를 만나게 되고, 시레나에게 자신이 꿈꿨던 ‘이상적인 자아’를 투영하며 열렬한 숭배와 함께 뜨거운 사랑에 빠져든다. 그것으로는 부족했던 것일까. 레바논 출신의 지성인이자 시레나의 남편인 스칸다르를 만나는 순간, 노라는 자신의 눈앞에 선 너무도 ‘이상적인 남자’에게 뜨거운 욕망을 느낀다. 한 가족을, 그것도 각기 다른 세 사람과 열렬한 사랑에 빠져버린 이 여자. 그런데… 그녀는 왜 이토록 분노하고 있는 걸까?

다시… 살 수 있을까?
누군가의 것이 아닌, 당신의 이야기


샤히드 가족과의 만남을 통해 노라는 지금껏 얌전히 접어 두었던 그녀의 꿈과 욕망을 다시 꺼내볼 희망과 의지를 얻는다. 세레나와 함께 작업실을 얻어 그녀가 꿈꾸던 예술작품을 만들고, 바쁜 부부를 대신해 레자를 돌보며, 스칸다르와의 달콤한 산책을 즐기는 그녀의 삶은 구름 위를 밟는 듯 부푼 행복으로 가득하다. ‘그래, 어쩌면 다시 살 수 있을지 몰라!’ 그녀의 바람, 이루어질 수 있을까…?

“노라, 살아야 해요. 당신의 허기진 마음을 채워요. 당신 주위에도 그걸 충족시켜줄 것들은 많아요. 알죠?”

화려하고 특별한 인생을 꿈꾸지 않았던 사람이 누가 있을까. 착한 딸이 되기 위해, 성실한 가장이 되기 위해, 사회의 한 일원이 되기 위해 영혼의 가장자리로 밀려나 버린 사랑, 욕망, 그리고 꿈. 이 소설은 끊임없이 당신에게 묻는다.
“당신, 정말 살아 있나요?”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다시 살고 싶어 The Woman Upstairs』한국 출간
『다시 살고 싶어 The Woman Upstairs』는 출간과 함께 아마존닷컴의 이달의 책,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퍼블리셔즈 위클리 베스트셀러 등에 선정될 정도로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책이다. 이미 10개국으로 번역되어 출판되었고, 호주ABC, 캐나다 CBC 방송에 책 소개 및 토론 내용이 방영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고전문학과 대중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풍부한 암시와 탄탄하고도 흡입력 있는 스토리 전개, 그리고 정교한 감정처리는 이 책을 읽는 이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사랑을 갈구하는 한 여자의 분노. 다시 한 번 심장이 두근거리는 흥분과 감격을 느끼기 원하는, 생생히 살아있음을 갈망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저자소개

그녀는 1994년에 발표한 데뷔소설 <When the World Was Steady>가 PEN/포크너문학상의 최종심에 오를 정도로 인정을 받았고, 뒤이은 장편소설 <The Last Life >(1999)에서는 역사적 사건들이 어떻게 개인사의 영고성쇠에 영향을 미치는가 하는 철학적 이슈를 다루었다. 2001년 메수드는 두 편의 짤막한 노벨라로 구성된 <The Hunters>를 펴냄으로써 형식적인 실험까지 보여주더니, 이윽고 2006년의 베스트셀러 <The Emperor’s Children>으로 평단의 극찬과 함께 열렬한 독자층을 확보하는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후 메수드는 윌리엄 새커리, 이디스 워튼, 톰 울프 등에 비견되는 명성을 누리게 된다. <다시 살고 싶어>(2013)는 아마존닷컴의 이달의 책,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등에 선정되었고, 호주 ABC, 캐나다 CBC 등을 통해 책에 대한 토론과 인터뷰가 방송되는 등 그녀의 작품 중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메수드는 미국 커네티컷 그리니치에서 출생, 미국, 호주, 캐나다 등에서 자랐다. 예일대 및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마친 메수드의 어머니는 캐나다인, 아버지는 프랑스령 알제리 출신이며, 남편 제임즈 우드는 영국의 저명한 문학평론가다.

메수드는 케니언, 메릴랜드, 애머스트, 존즈 홉킨즈 등의 대학교에서 줄곧 문예창작을 강의해왔으며, 베를린 고등과학연구소의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또한 애머스트에서 펴내는 The Common이라는 이름의 문예지 편집위원으로 활약 중인가 하면, 뉴욕 타임즈 리뷰 오브 북스 등의 미디어에 활발하게 기고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봄 학기마다 뉴욕시립대학 내 헌터 칼리지의 창의적 글쓰기 MF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문학사를 가르친다.

미국예술-문학아카데미는 멧카프 어워드와 스트로스 리빙 어워드를 수여함으로써 메수드의 문학적 재능에 찬사를 보냈고, 2003년에는 미국 국적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영국의 신진작가들에게 수여되는 그랜타(Granta)소설상의 후보로 고려되기까지 했다.

목차

Prologue

Part ONE

Part TWO

Part THREE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