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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원하는 기회는 아직 오지 않았다 - 완벽한 타이밍을 잡기 위한 현명한 기다림의 기술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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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원하는 기회는 아직 오지 않았다 - 완벽한 타이밍을 잡기 위한 현명한 기다림의 기술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홀름 프리베 (지은이), 배명자 (옮긴이) 
  • 출판사비즈니스북스 
  • 출판일201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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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최고의 기회를 잡을 ‘결정적’ 타이밍을 노려라!”
맘에 드는 공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노련한 타자처럼
진정한 프로는 ‘진짜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린다!

내가 오랫동안 기다려 온 바로 그 책! 이젠 ‘행동하지 않는 전략’이 대안이다!
_롤프 도벨리, 《스마트한 생각들》 저자


‘결정적 기회’를 놓치지 않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21세기 최고의 아이콘인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 한 끼 식사에 22억의 가치를 지닌 투자계의 전설 워렌 버핏, 2005년부터 승리를 놓친 적 없는 독일의 3선 총리 앙겔라 메르켈.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이들이 각 분야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인물이라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세 사람은 모두 결정적 순간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은 기막힌 ‘타이밍의 마술사’였다는 점이다.
우리는 늘 ‘기회’를 잡기 위해 애쓴다. 늦지도 이르지도 않은 완벽한 기회 말이다. 그러나 시시각각 빠르게 변화하는 오늘날에 그 기회를 잡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그렇다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성공의 발판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은 무엇이 다른 걸까? 역설적이지만 그 비결은 바로 ‘기다림’에 있었다. 베스트셀러 《디지털 보헤미안》의 저자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독일의 젊은 경제학자인 홀름 프리베는 신작 《당신이 원하는 기회는 아직 오지 않았다》를 통해 모두가 ‘속도’와 ‘변화’를 요구하는 현대사회에 필요한 새로운 화두로 ‘현명한 기다림’을 강력하게 제기한다.

미친 속도주의 세상에 필요한 ‘전략적 기다림’의 기술
‘속도 전쟁’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오늘날은 모두가 속도에 예민하다. 인터넷 속도가 빨라지는 것만큼이나 현대인들은 더욱 조바심을 내며 잠시라도 지체되거나 기다리는 것을 참지 못하게 됐다. 버스나 지하철을 기다릴 때는 물론이고 컴퓨터가 부팅되는 아주 짧은 순간에도 뭔가를 해야지만 직성이 풀린다. 이것은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업종과 규모, 성장단계에 상관없이 모두가 ‘변화’와 ‘혁신’, ‘반박자 빠른 실행’만을 외치다 보니 정확히 뭘 해야 하는지도 알지 못한 채 ‘뭐라도 해야 하는 건 아닐까’하는 불안감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다. 또한 젊은 세대들에게는 계산하거나 따지지 말고 일단 시작부터 하라거나 열정적인 도전만 강권하고 있는데 과연 이것이 옳은 일일까? 저자는 이러한 현상을 ‘성급한 행동’, ‘순진한 열정’, ‘당혹스러운 과잉 활동’이라고 설명한다.
전작인 《디지털 보헤미안》을 통해 조직에 얽매이지 않고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노동 방식을 추구하는 새로운 지식 계층의 탄생을 예측했던 저자는 이 책에서 새로운 주류로 자리 잡게 될 성공의 원칙을 들려준다. 그것은 모두가 빠르게 움직이는 순간에도 완벽한 타이밍을 잡기 위해 전략적으로 기다릴 줄 아는 것, 그리고 그런 자제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한 성공에 이를 수 있다는 역발상적 메시지다. 오늘날 비즈니스에서 성과를 내는 사람들은 결코 남들보다 빨리 움직였거나 많은 것을 새롭게 바꾼 사람들이 아니었다. 오히려 최고의 타이밍을 노리며 끈기 있게 기다렸고,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신중하게 선택했으며 그 기다림 끝에 온 결정적 기회를 놓치지 않았기 때문에 성공했던 것이다. 워렌 버핏은 초단타매매가 성행하는 투자 시장에서 ‘가치 투자’를 언급하며 진득한 기다림으로 큰 수익을 올렸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회사가 최악의 순간에 놓였을 때도 눈앞의 유행에 뛰어들지 않고 전체적인 시장의 방향을 읽으며 자신에게 더 유리한 시기를 냉정하게 기다렸다.
《당신이 원하는 기회는 아직 오지 않았다》는 그러한 현명한 기다림을 우직한 바위에 비유하여 ‘바위 전략’이라고 부른다. 덜 행동하기를 권하는 이 전략은 ‘행동하지 않는 전략’을 표방한다. 이는 언제든 움직일 수 있지만 ‘지금은’ 기다리기로 결정한 의식적인 행위를 의미한다. 저자는 바위 전략을 통해 세간의 속설과는 달리 혁신 자체를 재고해 볼 것을 제안하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완벽한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법, 침묵으로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기술 등에 대해 알려 준다.

무의미한 ‘속도’와 명분뿐인 ‘혁신’에 맞서는 자기절제의 기술
뚜렷한 이유 없이 조직을 개편하고 시스템을 바꾸는 중간관리자들, 하루가 멀다 하고 주식을 사고 팔다 기어이 손실을 보는 개미 투자자들, 사소한 일로도 사표 던지겠다고 생각하는 젊은 직장인들이라면 워렌 버핏이 남긴 “공이 올 때마다 배트를 휘두르려고 하지 말고 좋은 공이 올 때까지 기다려라.”라는 말을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단거리 경주에선 순간 스피드가 뛰어난 사람이 승자가 될 수 있지만 인생과 성공이라는 장거리 경주에선 결국 속도를 줄이는 전략과 수분을 공급해야 할 타이밍을 정확히 인지한 선수만이 최종 승자가 될 수 있다. 홀름 프리베가 주창한 ‘바위 전략’은 원대한 삶의 목표에 다가갈 수 있는 결정적 기회를 잡기 위해 현재의 에너지를 아끼는 합리적 전략이다. 현명한 기다림과 물러섬의 기술을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하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더 높은 목표에 다가갈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그 전략을 냉철하게 점검하고, 그 결과로 찾아오게 될 최고의 기회를 잡기 위한 자기절제의 기술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경제학자이며 미래학자로, 또한 저널리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인 홀름 프리베는 베를린에 기반을 둔 독립 싱크 탱크 및 디자인 에이전시 ZIA(Zentralen Intelligenz Agentur)의 공동 창립자다. 독일 MTV에서 트렌드 연구원 겸 편집인으로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취리히 예술대학(Hochschule der K?nste in Zurich)과 카셀 미술 아카데미(Kunsthochschule Kassel)에서 디자인 이론을 가르치고 있다. 일간지 《타게스차이퉁》(Tageszeitung), 《콘크레트》(Konkret), 《네온》(NEON) 등 독일의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네온》이 선정한‘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세계적인 혁신 컨퍼런스 중의 하나인 리프트 컨퍼런스(LIFT Conference)와 독일 IT 컨퍼런스인 리:퍼블리카(Re:Publica) 등에 연사로 참석해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사업모델 및 전략에 대해 강의하기도 했다.
대표 저서로는 사샤 로보와 함께 쓴 《디지털 보헤미안》이 있다. 이 책은 조직과 회사에 구애받지 않는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노동 방식을 추구하는 새로운 세대인 ‘디지털 보헤미안’의 탄생과 사이버 생태계의 미래를 집중 조명함으로써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그 외에 지은 책으로는 《자이언트 머신: 새로운 세계의 최고 브랜드》(Riesenmaschine; Das Beste aus dem brandneuen Universum), 《당신이 늘 알고 싶었던 6에 대하여》(Was Sie schon immer ?ber 6 wissen wollten) 등이 있다.

목차

서문_ 당신이 기다려 온 최고의 타이밍은 과연 지금인가?

제1장. Be Here Now _나는 지금 어디에서 길을 잃었는가
Don’t Panic!
움직일수록 길은 더 보이지 않는다
치명적 위험, 조급증
‘뭐라도’ 해야 한다고?
기술은 어떻게 우리의 숨통을 조이는가
‘쓸데없는 업무’의 탄생
능동적인 기다림의 기술
당신에게 유리한 파도를 기다려라
조금의 시간이 더 필요할 뿐

제2장. Don’t Believe The Hype _ ‘혁신’이라는 이름의 환상
어쩌다 ‘정지’는 ‘도태’의 다른 이름이 되었나
신중한 여우 vs 자신에 찬 고슴도치
70년간 변하지 않은 레고의 생존 전략
미래는 생각보다 느리게 온다
습관의 법칙
일찍 일어나는 ‘벌레’가 몰랐던 것
혁신만 바라보면 정말 중요한 것을 못 보게 된다
변화의 강요에 당당하게 맞서는 법

제3장. Playing Rock _ 완벽한 기회를 잡기 위한 ‘바위 전략’
가위바위보에서 100퍼센트 승리하기
움직이지 않는 골키퍼의 승부차기 성적
가장 단순한 작전이 최고의 작전
앙겔라 메르켈의 무기, 기다림의 리더십
최후에 원하는 것을 얻는 자가 승자가 된다

제4장. Sound of Silence _ 세상은 결국 조용한 사람들이 바꾼다
의미심장한 침묵의 시간
침묵을 깨는 자, 반드시 패배할지니
입을 열어야 할 때와 다물어야 할 때
은근하지만 강력하게,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토론보다 강력한 침묵 커뮤니케이션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전략이다

제5장. Steady State _ 동요하지 말고 하던 일을 계속하라
발전은 곧 행복이라는 착각
레드 퀸 효과: 아무리 달려도 제자리인 이유
새로운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변화의 시대정신에 맞서기
혁신은 때로 독이 든 성배와 같다
검은 백조는 항상 ‘혁신’의 가면을 쓰고 온다
새로운 시스템은 곧 새로운 문제
그대로 내버려 두는 기술
모든 문제는 부족할 때가 아니라 넘칠 때 생긴다
기회는 반드시 돌아온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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