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해롤드 워드 (지은이)
- 출판사위즈덤커넥트
- 출판일2024-05-27
- 등록일2024-07-10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611 K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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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미리 보기>
엘크혼 화학 회사의 작은 사장인 존 그라임스는 편지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안경을 벗고 조심스럽게 닦은 다음 앞에 앉은 다른 이사회 멤버들을 노려보았다.
"지난 2주 동안 내가 받은 협박 편지 중 가장 최근의 것의 예시입니다, 라슨 씨." 그가 조용히 말했다.
"제 생각에는 일반적인 협박범의 위협과 너무 달라서, 피상적인 조사 이상의 조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당신이 도착할 때까지 조치를 연기했습니다."
"멍청이들!" 이사회의 선임 이사인 노쇠한 슬로컴이 화난 콧소리로 끼어들었다.
"미친 사람이나 사기꾼의 작품입니다." 회사 변호사인 이니스가 냉정하게 말했다.
"그러니 그의 편지를 읽는 것은 시간 낭비입니다."
그라임스는 이러한 방해를 무시했다. 다른 사람들일 말을 꺼낼지 잠시 기다렸지만, 아무도 의견을 말하려고 하지 않았다:
"아마도 전 세계에서 우리 회사만큼 직원들의 이익을 보호하는 회사는 없을 것입니다." 그가 이어서 말했다.
"그런 이유로 우리는 어떤 종류의 노사 문제도 겪은 적이 없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우리 직원들은 모두 만족하고 있고, 나 역시 그런 사람들 중 하나라고 믿어 의심치 않고 있습니다. 동료 이사들은 내 의견에 동의하지 않지만, 나로서는 당신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만."
나는 잠시 생각에 잠겨 시가를 씹었다.
"내가 이 문제를 더 깊이 들여다보기 전까지는 내 조언이 큰 도움이 될지 의문입니다, 그라임스 씨." 내가 대답했다.
"나는 도착한 지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았고, 당신이 말한 것 외에는 상황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내가 알기로는 이 정체불명의 협박범으로부터 처음 연락을 받으셨다고 들었는데, 그가 자신을 뭐라고 부른다고 하셨나요?"
"'검은 마스크를 쓴 남자' 라고 하죠." 그라임스가 대답했다.
"내가 알기로는 며칠 전에 첫 번째 편지가 왔으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 경고했습니다. 3일 전에는 5만 달러의 금액을 나중에 지정하는 방식으로 지불하라는 두 번째 연락을 받았습니다. 동의하면 국기 게양대에 작은 흰색 깃발을 달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협박을 실행할 수 있다는 증거로 공장을 약간 손상시켰습니다. 지금까지 내 말이 맞나요?"
백발의 화학 회사 사장이 고개를 끄덕였다.
<추천평>
"거액을 요구하는 협박 편지, 얽히고 설킨 단서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떠오른 용의자들. 추리 소설과 액션이 뒤엉킨 소설이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