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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윌리엄 르 큐 (지은이)
- 출판사위즈덤커넥트
- 출판일2024-05-31
- 등록일2024-07-10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633 K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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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미리 보기>
숨 막히는 태양과 침묵의 땅 투아렉에서는, "'베일을 쓴 자' 의 말은 모래 위에 부은 물과 같아서 한번 떨어뜨리면 다시는 번복할 수 없다." 는 유명한 격언이 있다. 하지만 모든 규칙에는 예외가 있고, 티디켈트 족부터 아드라르 족에 이르기까지 투아렉의 모든 부족에는 약탈자가 아니라고 해도 작은 도둑질이나 악행을 저지르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 알제리에서 일어난 사건의 진행 상황을 잘 아는 사람들은 우리의 형제들인 카빌 족이 현재 우리의 주인인 프랑스에 대항했고, 프랑스인들이 알세팃에서 끔찍한 학살을 저질렀을 때, 광활한 사하라 평원 전역에 전체 이슬람 세력이 마침내 이교도들에 맞서 일어났다는 소식이 즉각적으로 퍼졌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이다. 전투에 열광하는 대부분의 사막 부족들, 그 중에서도 베냉 시씬, 하라틴, 켈-오위의 투아레그 족, 즉 '빛의 사람들' 인 이교도들에 대항하여 단결했다. 따라서 우리 아자르인들은 호전적인 베니-므잡과 연합하여 아틀라스 산맥 남쪽의 가르다이아와 와르글라에 있는 프랑스 주둔지를 강력하게 공격하기 위해 북쪽으로 진격했다. 엘 게타라 오아시스에 모인 우리는 여자와 노인, 아이들을 야영지에 남겨두고 햇볕에 그을린 타데다이트의 높은 땅을 가로질러 미야의 물이 없는 바위 계곡을 지나 '에르크' 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붉은 모래 언덕 지역을 가로질러 동쪽으로 50킬로미터 떨어진 와르글라까지 행군했고, 다시 그곳에서 낙타의 머리를 메틀릴리로 향하게 유지한 채 그날의 행군을 멈췄다.
평소 같았으면 프랑스의 영향권 근처까지 감히 접근하지 못했을 텐데, 특히 이곳은 영토 침입을 신경질적으로 경계하는 베니-므잡 족의 지역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교도에 대한 전쟁이 선포되었고, 쇼르파(신자)들은 전 이슬람의 녹색 깃발 아래 단결하고 있었다. 정오가 되자 우리는 멈췄고, 얼마 지나지 않아 프랑스군의 대령이 주홍빛으로 불탄 스파히 기병 병사들을 이끌고 호위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우리를 중간에서 멈추게 하기 위해서 메틸리에서 온 그 장교는 우리의 셰이크인 타마후에게 정중하게 영접을 받았다. 그는 세금 납부를 요구했지만, 자랑스러운 노인은 "그대들의 영주에게 우리의 세금을 원한다면 직접 오라고 말하라, 그러면 은화로도 반드시 받을 수 있을 것이며, 우리는 프랑 지폐를 한 장씩 총알로 말아서 그에게 직접 전달할 것이다." 라고 대답했다. 대령은 우리가 세금을 내야 한다고 선언했지만, 셰이크는 정중하게 이교도와 그의 기병들에게 주둔지가 있는 도시로 돌아갈 것을 요청했다.
"그럼 싸울 생각입니까?" 대령이 마침내 물었다.
"그렇소이다." 우리의 셰이크, 타마후가 대답했다.
<추천평>
"20세기 초, 서구 열강의 식민지가 되었던 사하라 사막과 북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모험의 기록. 치열한 전투와 사랑, 로맨스 등이 벌어지는 이국적인 분위기가 환상적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