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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첫 권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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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첫 권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A. E. W.메이슨 (지은이) 
  • 출판사위즈덤커넥트 
  • 출판일2024-06-11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미리 보기>
그는 오랜 지인, 리밍턴 근처 쿼리 하우스에서 사는 마데일 씨로부터 새로운 발명품에 대한 의견을 묻는 편지를 받았다. 마데일 씨는 영구회전 바퀴를 발명했다고 주장했다. 이 발명품의 가치는 쉽게 판단할 수 있었지만, 찰스 경은 마데일 씨를 조용하고 한적한 삶을 선호하는 괴팍한 노인으로 알고 있었다. 마데일 씨는 충분한 돈이 있었음에도 쓸모없는 기기를 발명하거나 호기심을 일으키는 물건들을 수집하는 데 시간을 보냈다.
찰스 경은 검은 눈과 검은 머리, 창백한 얼굴이 눈에 띄는 특이한 엘프 같은 아가씨를 기억하고 있었다. 그녀는 말로 태어나지 못한 것이 유일한 후회였고, 마구간에서 살며 가능한 한 말처럼 되려고 노력했다. 심지어 발목을 삐었을 때 강한 말 연고를 써서 불필요한 흉터를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런 야망을 버리지 못했다. 찰스 경은 그녀의 나이를 알아내려고 노력했고, 레실다 마데일이 현재 25세 정도이고 매우 매력적인 여성이 되었으리라고 추측했다.
그는 전신 거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확인했다. 중년의 나이임에도 젊은 남성들보다 다리 근육이 훨씬 좋아 보였고, 뱃살도 없어 보였다. 그는 초대를 수락하는 답장을 보냈고, 일주일 후 6월의 어스름한 저녁, 가로수 길을 따라 쿼리 하우스의 저택으로 향했다.
그 집은 언덕 위에 있는 튼튼한 네모난 저택이었다. 그 앞 땅은 찰스 경이 연못이라 여긴 곳까지 빠르게 경사지며 내려가고, 바닥에는 옅은 안개가 서려 있었다. 연못 반대편에는 또 다른 언덕이 가파르게 솟아 있었다. 하지만 찰스 경은 집과 그 주변을 제대로 살펴볼 기회를 얻지 못했다. 날이 어둡고 저녁 식사 시간이 다가왔기 때문에 레실다 마데일 양을 기다리게 하고 싶지 않아서였다. 나중의 그의 시종은 이렇게 말했다.
"찰스 경은 코트와 옷에 유난히 까다로우셨어요. 넥타이가 마음에 들기도 전에 저녁 식사 종이 울렸습니다."
레실다 마데일의 맞은편에 앉자마자 그는 자신의 노력이 헛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예상보다 키가 컸지만, 우아하게 몸을 움직이고 기품이 넘쳐서 그녀의 키는 상관없었다. 그녀의 얼굴은 밝고 맑은 안색을 잃지 않았고 더 섬세해진 상태였다. 그녀의 머리카락은 더 깔끔하게 스타일링되었지만 여전히 풍성했고, 크고 검은 눈은 조금 더 진지해졌지만 여전히 반짝였다. 찰스 경은 그 눈을 빛나게 하려고 노력했다.
<추천평>
"탕헤르 공방전이 먼 배경이지만, 기본적으로 추리소설의 내러티브를 가진, 단순하면서도 이국적인 풍취의 미스터리 소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저자소개

영국의 소설가 겸 극작가. 그가 추리소설을 쓰기 시작한 것은 1916년인데, 일반 소설을 쓰는 틈틈이 3편의 장편과 1편의 단편 추리소설을 발표했다. 추리소설로 성공한 것은 《화살의 집》인데, 추리적 트릭과 순수 문학성이 어우러진 작풍으로 성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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