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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작님의 모험 : 맥칼리스터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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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작님의 모험 : 맥칼리스터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아서 체니 트레인 
  • 출판사위즈덤커넥트 
  • 출판일2024-07-01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미리 보기>
"난 당신이 필요해요." 바니 콘빌이 맥칼리스터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말했다.
뒤에서 말소리가 들려오자, 신사가 고개를 급격히 돌리다가 외안경을 떨어뜨렸다. 그는 지금 말을 건 남자를 평생 한 번도 본 적이 없었고, 심지어 지금까지 친구들에게 숨겨왔던 재작년에 겪은 불행한 경험 때문에, 그 사실을 확신하고 있었다. 아니, 단순히 신분을 착각한 것일 뿐이었지만, 그에게 다가온 남자는 쉽게 사람을 착각하는 사람처럼 보이지 않았다.
"어서, 어서요, 뚱뚱한 친구. 주저할 필요 없어요. 조용히 따라와요." 바니가 가장 설득력 있는 미소를 지으며 계속 말했다. 그는 검은 콧수염을 기르고 흔들림 없는 눈빛을 가진 건장한 체격에 맥칼리스터의 3분의 2 정도 크기를 가진 남자였다. 그는 맥칼리스터를 친근하게 대하고 있었다.
"뚱뚱한 친구라." 맥칼리스터는 그 말을 듣고 긴장한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이런 지옥 같은 불운이! 크리스마스에 그를 무덤에 떨어뜨렸던 그 유감스러운 닮은꼴이 다시 그를 비참하게 만들기 위해서인지, 몸을 꿈틀거리고 있었다는 증거였다. 그가 수천 번을 빌었던 것처럼 윌킨스가 1년이 아니라 20년 형을 선고받기를 바랐다. 그를 닮은 범죄자, 윌킨스는 분명히 감옥에서 풀려난 후 다시 옛 수법을 쓰고 있었고, 그 결과 다시 한 번 그의 고용주가 그의 드로미오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 사실 재작년 사건 이후, 맥칼리스터는 현명한 뇌물 제공으로 모든 것을 감출 수 있었고, 자신의 수감 생활을 철저히 비밀로 유지했다. 얼음처럼 차가운 눈빛을 가진 그 단호한 사람에게 지금 한 마디만 했다면 문제가 바로잡혔을 테지만, 그는 절도범 친구의 이름으로 인해서 감옥에 갇혀 지낸 끔찍한 36시간의 비밀을 누설할 수 없었다. 어쩌면 그는 그 비참한 역사를 들추지 않고도 형사에게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물론 맥칼리스터는 완전히 잘못된 방법으로 일을 진행했다.
<추천평>
"단편 소설의 특징을 갖추고 있다. 통통한 사교 클럽의 회원, 맥칼리스터와 그의 정직하지 않은 닮은꼴 남자가 등장하는 단편 소설이다. 가벼운 아마추어 탐정 소설부터 법정 스릴러까지 다양한 어조가 존재한다. 이 소설은 당신을 사로잡을 것이다."
- Visato, Goodreads 독자
"까다로운 상황에 대한 재미있는 해결책이 제시된다. 예전 추리소설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모두가 즐길 수 있다."
- Vesy, Goodreads 독자

저자소개

미국 하버드 대학 로스쿨을 거쳐 뉴욕 지방검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중 1904년 단편 「맥시밀리언 다이아몬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19년부터 노련한 변호사 캐릭터인 에프라임 터트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법의 불공정성을 꼬집는 작품을 쓰기 시작했다. 1922년부터 전업작가로 나섰다.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