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조지 B. 제킨스 주니어
- 출판사위즈덤커넥트
- 출판일2024-07-29
- 등록일2024-11-11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906 K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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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미리 보기>
가베트는 이스트 사이드 지하철에서 몸을 비틀어 터널을 빠져나와 타임스퀘어에서 승객을 내려주는 셔틀 열차를 탔다. 그는 자신이 계획하고 있는 "속임수" 에 정신이 팔려 주변을 완전히 잊은 채 열차의 손잡이에 매달려 있었다.
메이지는 지난 2주 동안 실크 도매상 근처를 배회하고 있었다. 다음 날 저녁에 그녀는 그에게 보고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때 그녀는 모든 출입구가 표시된 건물의 평면도와 함께 장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그에게 전달할 것이었다. 그런 다음에는 그가 "작업" 에 사용할 사람을 선택하고, 약탈품을 운반할 트럭을 고용하고, 비단을 몰래 팔기 위한 계약을 맺는 일만 남았다.
가베트는 범죄의 경영자였다. 그는 비즈니스맨이 광고나 영업 전략을 기획하는 것처럼 뛰어난 기술과 지능으로 범죄를 계획했다. 그는 오랜 경력 동안 단 한 번도 신중하고 철저한 사전 조사 없이 범죄에 착수한 적이 없었다. 모든 기회를 재빠르게 활용하면서도 그는 일종의 행동 강령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운이 좋기를 기다리기보다는 미리 준비하고 계획하는 것을 선호했다. 그리고 실수나 아마추어 같은 조잡함에 대해 숙련된 노동자가 정당하게 보여줄 만한 경멸감을 드러냈다.
셔틀 열차에서 내려 브로드웨이 아래를 관통하는 지하 터널을 서둘러 통과하는 동안 그의 머릿속은 바빴다. 운명에 모든 것을 맡겨서는 안 되며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서른네 살의 인생의 절반 동안 그는 법과 질서와 적극적으로 충돌해 왔다. 따라서 그는 집중하는 순간에도 무의식적으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몸무게와 체격에서 느껴지는 품위 있는 걸음걸이를 한 백발의 신사가 가베트보다 조금 앞서 걸어가고 있었다. 기차를 타기 위해 서두르던 마른 점원 제복의 여자가 피터 리딕과 부딪혔지만 사과도 없이 계속 달려갔다. 단발머리에 단정하게 다듬은 여직원이 손거울을 보며 화장을 마친 후, 갑자기 튀어나와, 백발의 신사를 깜짝 놀라게 했던 것이었다. 그리고 피터 리딕의 길고 납작한 가죽 지갑이 엉덩이 주머니에서 떨어져 지저분한 바닥에 떨어졌다.
도둑의 마음속에서 유혹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피터 리딕은 자신의 지갑이 없어진 줄도 의식하지 못한 채 평화로운 길을 계속 걸었다. 가베트는 걸음을 멈추고 지갑을 집어 들었다.
<추천평>
"치밀한 계획을 세운 다음에야 행동하는 범죄자와 순진한 은행가의 오해와 범죄의 이야기."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