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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 연인 : 콘스탄스 던랩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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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 연인 : 콘스탄스 던랩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아서 B. 리브 
  • 출판사위즈덤커넥트 
  • 출판일2024-07-30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미리 보기>
"저는 저를 아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영원히 사라지기 위해 이곳에 왔어요."
그 말을 한 젊은 남자는 콘스탄스 던랩이 자신의 고백에 어떻게 반응할지 보려고 잠시 멈칫했다. 그의 목소리는 그녀를 떨게 할 정도로 씁쓸했다.
"만약 당신이 발각되면 어떻게 되나요?" 그녀는 조심스럽게 물었다.
머레이 닷지는 그녀를 의미심장하게 바라보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대신 그는 고개를 돌려 물결치는 호수를 조용히 응시했다. 그의 절망과 결심은 분명했다.
"왜 이 모든 걸, 낯선 저에게 말씀하셨어요?" 그녀는 그의 얼굴을 살피며 물었다.
"곧 당신을 찾아올 거라고 말한 형사들에게 당신을 넘겨드리면 안 될까요?"
"당신이 그렇게 하려고 할 수도 있지만 그럴 일은 없을 거예요." 그가 재빨리 대답했다.
천천히 말을 이어가는 그의 목소리에는 보호가 아닌 동행, 특히 그녀를 위한 간청이 담겨 있었다.
"던랩 부인, 호텔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뭐라고 하는지 들었어요. 남자로서 할 수 있는 만큼 이해합니다. 당신이 제 상황과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다는 걸 알아요. 누군가에게 말하지 않으면 미쳐버릴 것 같은 한계점에 이르렀어요. 제가 잡히는 건 시간 문제예요. 우리 모두 결국에는 잡히잖아요. 말씀해 주세요." 그는 강렬한 눈빛으로 가까이 몸을 기울이며 간절히 물었다.
"제 말이 맞나요? 제가 당신에 대해 들은 이야기는 진실의 전부가 아니에요. 절반의 진실일 뿐이죠, 그렇죠?"
콘스탄스는 이 남자가 이전에는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방식으로 자신을 이해하는 수준까지 위험할 정도로 가까이 다가왔다고 느꼈다. 심장이 두근거렸지만 겁은 나지 않았다. 그녀가 마음을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왠지 그를 믿을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남편이자 공범이었던 칼튼 던랩의 죽음은, 그녀에게 위조 범죄로 인한 결과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콘스탄스는 의심을 받지 않을 수 있었다. 하지만 뉴욕으로 돌아가는 것은 이제 불가능했다. 그녀는 현재 필요한 돈은 충분했지만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자신의 과거에 대한 비밀을 유지하기로 했다.
그녀는 작은 원룸 아파트를 정리하고, 소나무 숲 속의 조용한 휴양지 호텔로 이사했다. 이곳에서 그녀는 복잡한 미래를 생각하면서 눈에 띄지 않고 살고 싶었다.
그녀는 자신의 진짜 이름 등을 숨길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고, 숨기지 않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그녀는 자신의 이야기가 자신을 따라다닐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그녀는 소문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었고, 사람들과 거리를 두기로 결심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낯선 사람이 그녀의 호텔에 체크인했다. 처음에는 그에게 별다른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지만 곧 그가 자신을 관찰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탐정이나 형사였을까? 그가 어떻게든 진실을 알아낸 걸까? 그녀는 그가 사용한 말콤 도드라는 이름이 진짜가 아니라고 확신했다.
<추천평>
"남편과 범죄를 저지른 여자. 그리고 체계적으로 밀수를 하는 회사에서 횡령죄 의혹을 받고 있는 남자가 만난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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