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아서 모리슨
- 출판사위즈덤커넥트
- 출판일2024-08-20
- 등록일2024-11-11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725 K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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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미리 보기>
나는 다른 곳에서 이미 마틴 휴이트와의 첫 만남, 그의 유쾌하고 친근한 성격, 평범한 키, 건장한 체격, 둥글고 웃는 얼굴 등, 일반인이 상상하는 사립 탐정과는 다르게, 그의 외모와 태도가 탐정 업무에 매우 도움이 되는 특징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따라서 나는 휴이트와 친분을 쌓는 동안 휴이트의 사무실이 스트랜드 근처의 오래된 건물에 함께 있었고, 휴이트의 사무실은 첫 번째 계단 꼭대기에 있었으며, 문에는 평범한 통유리에 "휴이트" 라는 한 단어만 새겨져 있었고, 날카로운 청년이자 그의 직원인 케럿이 외부 사무실에서 방문객을 처음 맞이했다는 사실만 상기시킬 필요가 있다.
이 오래된 건물 바로 옆에는 내가 지금 이야기할 당시에는 사무실 용도로 지어진 훨씬 더 새 건물이 서 있었다. 어느 날 휴이트는 늦은 점심을 먹으러 사무실을 나서는데, 옆 건물 정문 앞에서 창백하고 흥분한 유대인 한 명이 서성이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 남자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번화한 거리를 이리저리 쳐다보고, 안쪽 계단 중간 쯤에서 정처 없이 달려가다가 종종 정문으로 돌아오는 등 불안한 기색을 보였다. 그의 창백한 얼굴에는 불안감이 역력했고, 마치 어떤 심각한 사건을 예기하면서 순간적으로 긴장할 때처럼 그는 주변의 평범한 일들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는 상태였다.
휴이트는 직업적 습관인 관찰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아차린 후, 가던 대로 점심 식사를 위해 자리를 옮겼다. 식사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온 휴이트는 옆 건물을 지나면서 그 산만한 유대인이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가 그토록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리던 사람이나 사건은 이미 지나갔고, 런던의 인간 개미 언덕에서 시시각각 생겨나고 사라지는 문제, 불안 또는 위기 중 하나가 지난 30분 동안 좋든 나쁘든 끝났거나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라는 것이 분명해 보였다.
하지만 휴이트의 사무실에는 긴급한 메시지가 기다리고 있었다. 옆 사무실에서 건물 관리인이 그의 사무실로 와서, 마틴 휴이트 씨에게 자기 건물 3층에 있는 덴슨 씨의 사무실로 즉시 와달라고 긴급하게 요청했다고 케럿이 보고했다. 관리인은 덴슨 씨의 사무실에 사무엘 씨가 혼자 있고 메시지를 보냈다는 것 외에는 무슨 일인지에 대해 거의 또는 전혀 모르는 것 같았다.
휴이트는 지체 없이 같은 건물의 사무실로 자리를 옮겼다. 그곳에서 제복을 입고 계단 아래 맞은편 유리 상자 안에 앉아 있던 건물 관리인은 휴이트에게 자신을 보낸 사람이 매우 참을성이 없고 매우 화가 났다는 말과 함께 이렇게 말했다.
"3층, 오른쪽 두 번째 문, 문에 덴슨이라고 적혀 있어요. 엘리베이터는 없어요."
<추천평>
"이 소설의 주인공인 휴이트는 경찰이 해결하지 못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의뢰를 받는 탐정이다. 그는 독자를 포함해서 경찰이나 관찰자 모두에게 단서나 추리 과정을 공유하지 않는다. 따라서 언제나 결론 부분이 충격적인 편이다. 매우 훌륭한 줄거리와 영리한 기법들이 보여지는 소설이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휴이트가 자신이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았다."
- Vivienne, Goodreads 독자
"끝까지 재미있게 읽은 소설이었다. 한 문장도 빠짐없이 읽는 것을 권한다."
- Lucy, Goodreads 독자
"일련의 추리 소설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마틴 휴이트는 셜록 홈즈와 매우 유사한 설정을 가지고 있다. 그가 제시하는 설명과 단서는 모든 줄거리와 증거와 딱 들어맞는다. 결론 부분에서 제시되는 설명이 인상적이다."
- Gypsi, Goodreads 독자
"고전적인 의미에서 빅토리아 시대의 탐정 소설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훌륭한 이야기이다."
- Jack, Goodreads 독자
"셜록 홈즈가 아니다. 그래도 재미있는 이야기."
- Naomi, Goodreads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