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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잔이 말해준 것 - 셜록 홈즈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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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잔이 말해준 것 - 셜록 홈즈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아서 코난 도일 
  • 출판사위즈덤커넥트 
  • 출판일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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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미리 보기>
누군가 내 어깨를 잡아당겨 깨어난 것은 97년 겨울의 혹독한 추위와 서리가 내린 어느 날 아침이었다. 홈즈였다. 그의 손에 든 촛불이 그의 열망과 구부정한 얼굴을 비추고 있었는데, 나는 한눈에 뭔가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리 와, 왓슨!" 그는 소리쳤다.
"사건이 발생했어. 한 마디도 하지 말고 옷부터 입고 오라고!"
10분 후, 우리 두 명 모두, 택시 마차 안에 앉아 있었다. 택시는 삐그덕거리는 소리를 내며, 조용한 거리를 가로질러, 채링턴 크로스 역으로 향하는 중이었다. 겨울 새벽의 첫 번째 희미한 여명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우리를 지나쳐가는, 이른 시간에 출근하는 사람들이 흐릿한 형체처럼 간혹 눈에 띄었다. 불투명한 런던의 악취 속에서 그 형체들은 흐릿해져서 분간할 수 없었다. 홈즈는 침묵 속에서 육중한 외투 속에 몸을 묻고 있었고, 나 역시 기꺼이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공기가 매우 매서웠고, 우리 중 그 누구도 기도 같은 고요함을 깨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역에 도착한 우리는 뜨거운 차를 마신 후, 켄트 지역으로 향하는 열차의 좌석에 앉았고, 완벽하게 몸을 녹였다. 그 다음에야 그가 말을 시작했고, 나는 귀를 기울였다. 홈즈가 주머니에서 수첩을 꺼내더니, 큰 소리로 읽었다.
***
애비 그랜지 저택, 마셤 시, 켄트 주.
새벽 3시 30분.
친애하는 홈즈 씨,
가장 주목할 만한 사건이 될 것이 분명한 이번 사건에 대해서 당신이 즉각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라는 말을 듣고 나는 매우 기뻤습니다. 당신의 취향과 경력에 어울리는 사건이 될 겁니다. 그 문제의 숙녀분이 이야기할 것들을 제외한다면, 내가 지금까지 알아낸 모든 것들을 정확히 당신에게도 공유할 것입니다. 하지만 단 1분이라도 낭비하지 말 것을 간청합니다. 유스터스 경을 그곳에 그 상태로 남겨두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친애하는,
스탠리 홉킨스 경위
***
"과거에 홉킨스 경위는 7번이나 나를 불러들였고, 그때마다 그의 소환은 전적으로 정당한 이유를 가지고 있었어." 홈즈가 말했다.
<추천평>
"법과 도덕적 규범 사이의 충돌. 당신이라면 왓슨과 같은 평결을 내리겠는가?"
- Jason Parent, Goodreads 독자
"5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은 작품. 이 작품은 내 가슴 속에 특별한 자리를 가지고 있다. 아마도 특정한 인물 하나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줄거리는 엄청나고, 나는 우리의 셜록 홈즈가 얼마나 영리하게 사건을 풀어가는지에 감탄했다. 모든 인물들이 눈부시게 생생하고, 이야기의 결말은 그저 훌륭하다고 밖에는 표현할 수 없다."
- Katja, Goodreads 독자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여자가 영국으로 여행을 오고, 지체 높은 부자를 만나서 결혼한다. 훌륭한 결혼이라고 불리는 모든 조건을 갖춘 결혼이었지만, 그녀는 남편이 죽은 현장에서 발견된다. 셜록 홈즈와 왓승은 살인 사건이 벌어진 커다란 식당 안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아내려고 한다. 사실 그 사건과 관련된 중요한 증언은 모두 부인과 하녀에 의해서 명확하게 제공되었지만, 단 한 가지 탁자에 놓인 유리잔이 그 증언들과 부합하지 않는다. 그리고 셜록 홈즈는 그 수수께끼를 풀지 않고는, 사건을 포기하려 하지 않는다. 나는 특히 이 작품을 사랑하는데, 그것은 홈즈가 벽난로에 올라간 순간 왓슨의 표정을 상상하면서 더욱 그렇다."
- Jade, Goodreads 독자
"훌륭한 사건 마무리를 가진 재미있는 작품이다. 최종적인 판결을 내리면서, 차갑고 냉정하게 보이는 홈즈가 자신의 가슴을 활용하는, 몇 안 되는 작품들 중 하나이다."
- Matt, Goodreads 독자
"시작 부분부터 끝마칠 때까지, 이 작품은 계속해서 내 흥미를 놓치지 않았다. 이유는? 훌륭하게 쓰여진 미스터리 소설이었기 때문이다. 최종 결말 부분에서 차가운 이성이 아니라, 따뜻한 가슴을 사용한 셜록 홈즈의 이야기."
- Rob Thonson, Goodreads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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