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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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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다자이 오사무 (지은이), 강소정 (옮긴이) 
  • 출판사성림원북스 
  • 출판일2021-12-15 
보유 4, 대출 1, 예약 0, 누적대출 11, 누적예약 0

책소개

“저는 인간 실격당했습니다!”
자살로 생을 마감한 다자이 오사무의 유서이자 자서전,
삶의 한 시기에 통과의례처럼 거쳐야 하는 책!
행복마저도 두려워했던 한 사람의 고백


인간, 실격. 강렬한 네 글자의 제목. 다자이 오사무가 자살 직전에 모든 열정을 불사르며 탈고한 최후의 작품이자 최고의 작품 『인간 실격』은 출간된 지 수십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청춘의 필독서로 불린다.
천재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가장 존경하는 작가, 일본 젊은이들의 우상, 일본 근대문학의 대표 작가… 다자이 오사무 앞에 붙는 수식어는 참 많다. 그의 작품 못지않게 사람들은 그의 삶에 관심을 갖는다. 그는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지독한 생애를 살다 갔기 때문이다. 그는 일생 동안 네 번 자살을 시도했고, 다섯 번째 자살 시도를 마지막으로 세상을 떠났다. 『인간 실격』의 주인공 ‘요조’ 역시 자살 시도를 하고 약물 중독에 괴로워한다.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삶과 겹쳐지는 요조의 삶은 작가의 적나라한 인생 고백과도 같아 보인다. 젊은 날 세상을 떠나며 다자이 오사무의 문학은 영원한 청춘의 문학으로 남았고, 그중에서도 『인간 실격』은 누적 판매 부수 천만 부 이상의 초대형 베스트셀러로 많은 이들의 마음에 울림을 전하고 있다.

“저는 인간을 극도로 두려워함에도 불구하고
도무지 인간을 단념할 수 없습니다.”
다자이 오사무가 그려낸 청춘의 고독과 불안, 절망은
이 시대에도 여전히 절절하고 유효하다.


『인간 실격』은 세상과 타협할 수도 없었고, 그렇다고 세상과 단절할 수도 없었던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대표 걸작이다. 가면 속에 진짜 자신은 감춘 채 살아가는 청춘, 행복마저 두려운 겁쟁이 ‘요조’. 그는 인간에 대한 불신과 공포로 자신의 본마음은 숨기고, 구애의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며 살아간다. 인간과 단절되고 싶진 않지만 소통을 어려워하는 요조의 모습은 그 자체로 오늘날 청춘의 모습과도 제법 닮아 있다.

지독한 절망이 전하는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고 싶다면, 현대적인 감각의 번역으로 읽기 쉽게 탄생한 『인간 실격』을 만나보기를 강력 추천한다. 젊은 눈높이에 맞춰 강렬한 일러스트로 표지 작업을 한 것이 돋보인다. <‘사랑’에 관한 다자이 오사무의 말>과 <‘인생’에 관한 다자이 오사무의 말>을 특별히 수록해 작가와 작품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공감을 도와주는 것도 이 책의 매력이라 하겠다.

저자소개

본명은 쓰시마 슈지. 1909년 일본 아오모리현 쓰가루에서 부유한 집안의 십일 남매 중 열째로 태어났다. 자신의 집안이 고리대금업으로 부자가 된 신흥 졸부라는 사실에 평생 동안 부끄러움을 느꼈던 그는 도쿄 제국 대학 불문과에 입학한 후 한동안 좌익 운동에 가담하기도 했다. 1935년 맹장 수술을 받은 후 복막염에 걸린 그는 진통제로 사용하던 파비날에 중독되었다. 같은 해에 소설 「역행」이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올랐지만 차석에 그쳤다. 그는 이 심사 결과에 불만을 품고 당시 심사 위원이었던 가와바타 야스나리에게 항의하는 글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듬해 파비날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하는데, 자신의 예상과 달리 정신 병원에 수용되자 커다란 심적 충격을 받았다. 첫 창작집 『만년』은 감각적 문체와 실험적인 기법으로 일본 문단에 그의 존재를 알리기에 충분했다. 결혼과 함께 안정기에 전개된 중기 문학은 『옛이야기』를 통해 유머 넘치는 이야기꾼 다자이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 준다. 1945년 일본이 2차 세계 대전에서 패망한 후, 그의 작품은 정신적 공황 상태에 빠진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았고, 그는 사카구치 안고, 오다 사쿠노스케 등과 함께 ‘데카당스 문학’, ‘무뢰파 문학’의 대표 작가로 불리게 되었다. 1948년 연인 야마자키 도미에와 함께 다마강 수원지에 투신해, 서른아홉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목차

서문

첫 번째 수기

두 번째 수기

세 번째 수기

후기



역자 후기

‘사랑’에 관한 다자이 오사무의 말

‘인생’에 관한 다자이 오사무의 말

다자이 오사무 연보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