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상세보기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박성용 (지은이)
- 출판사좋은땅
- 출판일2023-01-01
- 등록일2023-07-31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21 M
- 지원기기
PCPHONE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전자책 프로그램 수동설치 안내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책소개
서울 한복판에 있는 중대형 아파트 단지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죽음들
처음에는 입주민이 기르는 반려견, 근처의 들고양이 그다음은…
『FIND ME』는 한 아파트 단지에서 연이어 일어나는 미스테리한 죽음을 그린 소설이다.
서울 한복판에 지어진 중대형 아파트 단지 레이크사이드 아파트. 어느 날 엘리베이터에 보수 공사가 끝난 사우나를 재개장한다는 안내문이 붙는다. 한편 관리사무소장 유재철은 미화를 맡은 김희구 반장으로부터 예사롭지 않게 죽은 들고양이 사체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아파트 단지 근처의 쁘띠 동물병원의 정 원장은 갑자기 식음을 전폐했다는 개를 진찰하게 된다.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고치러 온 기사는 학창 시절 자신을 괴롭힌 동창과 마주친다.
소설 처음에는 서로 관련이 없어 보이는 인물들과 사건들이 묘사된다. 비슷비슷한 나날이 반복되는 듯한 평화는 주민대표의 한마디 말에서 균열이 생긴다. 아파트 입주민이 기르던 반려견이 죽었다는 소식은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한다. 안된 일이긴 하지만 그게 아파트와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그러나 연이은 반려견의 죽음과 기묘한 들고양이들의 사체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혹여나 본사에게 알려지거나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끼칠까 쉬쉬하는 사이 죽음의 그림자는 입주민에게까지 드리워지게 된다. 피해자도 범인도 특정하기 어렵게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이변은 마지막까지 이야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소설에는 반복되는 장면이 있다. 이변의 전조를 보고서도 별일 아니겠지 하고 넘기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잊어버린 사이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또한 비극은 무관심을 먹고 자란다. 내 일이 아니니까 하고 무심히 넘겨버리는 태도 역시 피해를 키우게 된다.
이쯤 되면 우리는 자문하게 된다. 과연 범인은 누구인가? 소설은 마지막까지 이렇게 외치며 은연중에 메시지를 전한다.
나를 잊지 말아요….
저자소개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초, 중, 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1995년부터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 대학교에서 문학을 전공했고, 출간하지 못한 시집 2권이 아직 책꽂이에 있다. 20여 년 넘게 하고 있는 사회인 야구가 취미로 언젠가는 야구에 관련된 소설을 쓰고 싶은 욕심도 있다.목차
등장인물 소개
1부 소소한 일상은 그냥 편하게…
2부 알고 보면 삶은 복잡해요
3부 현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4부 모든 이의 삶은 소중해요
5부 나를 잊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