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상세보기

폭군 성군 만들기 대작전 (커버이미지)
알라딘
폭군 성군 만들기 대작전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따노르 
  • 출판사젤리빈 
  • 출판일2023-03-07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미리 보기>
김원은 올해로 80세가 되었다. 그는 남편과 두 소군(여성황제의 남자 첩들)에게서 모두 7명의 자식을 보았었다. 그중 적장자였던 장황녀에게 황위를 물려주려고 했으나... 그 딸은 어린 아들 하나만을 남기고 15년 전에 죽어버렸다...
자, 이렇게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것은 태상황 김원이 보살펴주길 원했던 손자에 대한 사랑 이야기이자 잔혹한 정치의 이야기이며 동시에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이다.
진정 제국 주위에는 많은 소국들이 있다. 그리고 그 소국들 중에서 하나인 빈여국에서는 지금 난리가 났다. 왜냐하면 폭군이라 소문난 진정 제국의 68대 황제가 아내를 맞아들이겠다며 빈여국에서 제국으로 귀족 여식을 보내라고 명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 빈여국 귀족들은 귀족회의에서 눈치 싸움 중이다...
빈여국의 대귀족인 한 노년의 남성이 헛기침을 하며 말을 시작했다.
"나라를 위해 우리 손녀딸을 보내야 하겠지만... 어허, 이를 어찌하면 좋단 말이요. 우리 손녀딸은 몸이 허약해 자식을 볼 수 없다고 의원이 말하는구먼."
그렇게 말하며 노년의 남성이 많은 돈을 주고 만든 가짜 진료서를 슬쩍 귀족들에게 내보였다. 당연히 이 남성의 손녀는 불임이 아니다! 그러자 이 남성 옆에 있던 중년의 남자 하나도 말을 얹었다.
"나라를 위해 제 딸을 내어놓는 것이 마땅한 일이겠으나... 제 딸은 성질이 하도 지랄 맞아 얼마 전에도 하인들을 매질해 반쯤 죽여놓았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아, 경의 따님은 성격이 착하시지요?"
이 또한 거짓말이다! 이 중년 남성의 딸은 개미 한 마리도 제대로 죽이지 못할 정도로 착하다. 그러자 옆에 있던 젊은 귀족 남자 하나가 펄쩍 뛰었다.
"우리 딸은 아직 14살이요! 미쳤소? 보낼 거면 저 집안의 이모를 보내든가! 어차피 과부잖아요! 한 번 갔다 온 사람으로 보냅시다."
"야, 너 좀 말이 심하다! 우리 이모가 과부라서 보내라는 건 또 뭐야!"
그렇게 빈여국 귀족들은 서로 네 딸을 보내라며, 아니면 네 고모나 이모를 제국의 황후로 주라며 기 싸움을 계속 이어 나갔다. 그러다가 그만 가장 집안의 힘이 약한 귀족 가문의 여식 하나가 진정 제국의 황후감으로 당첨될(?) 위기에 처했다.
순간, 한 귀족 여성이 손을 들었다.
"그냥, 제가 가겠습니다."
그 여성, 전안명의 말이 끝나자 사람들은 쥐죽은 듯이 조용해졌다. 그러나 딱 한 명이 소리를 질렀다. 그것도 아주 고래고래.
"누님! 미쳤습니까!"
<한뼘 로맨스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GL] 나의 푸른 용이여_따노르
[GL] 세 사람의 이야기_따노르
그대는 빛나고 있다
친언니의 목줄_한윤호
후회 속 타락 자매_짭잘짭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