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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우향, 정민지, 최병훈, 시즐린, 양주영, 지성우, 김동휘, 박은서, 권서연, 조인희 (지은이)
- 출판사글ego
- 출판일2023-04-30
- 등록일2023-07-31
- 파일포맷pdf
- 파일크기2 M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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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열 개의 시선에서 우리는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어떤 행동을 해도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행동해야 하는 보여주기 사회에서 우리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 메모장에만 끄적였던 생각을 원고지에 옮
겨 적었고, 생각은 글로, 글은 어느새 문학이 되었다.
도박에 빠져 모든 걸 잃은 도박 중독자의 삶을 경험하다가 32층에서 목숨을 끊고 후회하는 회사원의 하루를 보여주기도 한다.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순례길을 떠나기도 하고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는 주인공에게 손을 내밀어 주기도 한다. 아이를 구하려다 하반신 마비가 되어 인생의 가치를 깨닫기도 한다. 두 번의 퇴사 과정에서 느낀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하기도 하고 주변을 살피지 않고 직진만 하던 중, 멘토를 만나 인생의 해답을 찾기도 한다. 밤낮이 바뀐 세상에서 멸시받는 사람들을 포용하려 노력하고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점이 되어 주변을 맴돌다 인연의 소중함을 느낀다. 사회에 우리가 남기고 떠날 수 있는 게 있는지, 진정한 삶의 의미가 대체 무엇일지 고민하며 생의 이유를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는 각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예술로써 표현한다. 6주, 길다면 길고 짧았다면 짧은 시간 동안 창작의 고통을 견디며 집필하신 열 명의 문우분들께 감사를 전한다.
저자소개
‘왜 내인생만 이렇게 고달플까? 남들은 다 행복해 보이는데.’ 라는 생각을 종종하던 평범한 삼십 대. 인생의 골목 곳곳에서 불행을 만날 때 마다 억울함을 외치던 범생이. 아무리 열심히 따라가도 남들과 같아질 수 없음을 느꼈을 때, 차라리 남들과 다르게 살자 마음먹으니 숨통이 트였다. 남이 아닌 내가 보였다. 순례길을 걸으며 배우고 느낀 33일이 33년 인생보다 값지다. 그 여정을 소설 속 유리의 이름으로 다시 걸으며 같은 무력감을 느낄 누군가에게 보내 힘이 되고 싶다.목차
들어가며 · 5
우향&_우리가 걷는 이유, 조개껍데기를 품고 걷는 사람들 · 9
정민지_32층 · 39
최병훈_삶은 작은 선택의 집합체 · 59
시즐린_생의 이유 · 79
양주영_빛을 발하라 · 113
지성우_손목에 찬 나침반 · 137
김동휘_운세 · 159
박은서_나의 구원자 · 181
권서연_점이 된 순간 · 201
조인희_당신을 버리지 않겠습니다 · 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