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정다이 (지은이)
- 출판사안전가옥
- 출판일2023-03-29
- 등록일2023-07-31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5 M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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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그게 어떤 건지 의미를 알았다면 저지르지 않을 수 있었던 폭력
2022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 사업 선정작, 세상 모든 스릴러 ‘노크’ 시리즈
‘장르 전문 스토리 프로덕션’ 안전가옥이 선보이는 새로운 라인업 ‘노크’의 두 번째 작품.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안전가옥의 ‘2022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 사업’ 선정작이자, 정다이 작가의 소설이다. 《콩그래츄 그래듀에이션》은 미숙하지만 치명적인 폭력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직 미숙한 아이들이 미숙한 채로 학교 내에서 저지르고 만, 해서는 안 될 일들. 루머, 스토킹, 집단의 암묵 아래 자행된 사회적 폭력들.
전교 순위를 한 번도 놓치지 않으며 대인관계도 좋은 데다 누가 봐도 동경의 대상이 될 만한 프리마 돈나 현주가 뜻밖에 불행하기 그지없는 저소득층 자녀라는 사실이 암암리에 알려지면서 잔인한 학교라는 필드에서 해묵은 질시가 한 몸에 쏟아진다.
그리고 그 죽음에서부터 시작되는 데스매치 게임, 적극적이었든 소극적이었든 그 폭력에 동참했던 자들에게 ‘망자로부터 온 초대장’이 한 장씩 날아든다.
‘그저, 우린 한마디 보탰을 뿐인데.’
| 결국 여기서 누가 살아 나갈 수 있는 건데?
한 명의 피해자를 두고 펼쳐지는 가해자들의 불행하고도 이기적인 제각각의 회상
강원도 양양의 한 스산한 서퍼비치, 한 사람씩 ‘그 애’에 대한 저마다의 추억을 품은 가해자들이 영문 모를 초대장에 따라 한자리에 모인다. 그 추억은 일방적인 짝사랑이기도 했고 비밀을 안다는 우월감이기도 했으며 오해가 불러온 관계성이기도 했다. 어쩌면 평범하게 친구로 지낼 수도 있었던 사이였겠으나, 가해자가 되는 순간의 선은 참 넘기 쉬웠다.
모두가 모이자마자 곧바로 목숨을 건 끔찍한 게임이 시작된다. ‘Life is surf’라는 서퍼 펜션. 이제부터 살아남기 위해서는 험한 파도 앞의 서퍼처럼 제대로 너울을 타야만 한다. 그렇다면 이 모든 게임은 누가 주최한 것일까?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서 순간 눈을 의심하게 할 반전이 기다리는 스릴러, 세상에 만연하는 평범한 폭력에 대한 작가의 예리하고도 간절한 시선.
| 2022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 사업 선정작
범죄, SF, 판타지, 하이틴 스릴러까지,
평범한 일상을 위협하는 세상 모든 스릴러를 만난다노크 시리즈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안전가옥은 ‘2022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총 여덟 명의 신인 작가를 선정했다. 단독으로 소설 단행본을 출간한 적이 없는 작가가 대상이었으며, 무엇보다 참신한 스릴러 작품들만을 선별했다. 스릴러 장르의 대가 서미애 작가의 특강과 안전가옥 스토리PD들과의 멘토링, 현직 작가들의 스릴러 작법 특강 등이 이어졌다. 신인 작가들의 작품이 품고 있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신선한 플롯은 이 과정을 통해 좀 더 짜임새 있고 선명한 스토리라인으로 발전되었다.
노크 시리즈로 선보이는 작품들은 평범하고 일상적인 모티프를 가장 공포스럽고 위협적인 분위기로 확장하는 스릴러 소설들이다. 대리운전, 학교 폭력, 바다, 식물, 지하철, 기후위기, 초파리, 휴가와 같이 평범한 소재가 한순간에 우리 일상을 위험에 빠트리는 요소로 뒤바뀌면서 독자들을 한층 더 긴장하게 만드는 것이다. 범죄 스릴러, SF 스릴러, 판타지 스릴러, 하이틴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한 신인 작가들의 패기 넘치는 스토리텔링이 장르 소설 독자들의 서가를 ‘노크’한다.
저자소개
극작가소설가
연출가
작사가
경계를 허무는 작업을 지향합니다.
살아왔던 대로 살아가는 것을 지양합니다.
언제나 더 나은 우리가 될 수 있다고 당연하게 믿고 있습니다.
목차
전야
Life is surf
인간의 가치
발악
전원 출석 완료
틈
충돌
갈증 유발자
악연의 말로
목격자들
누군가의 말
세상으로부터 영구히 삭제
추론
도둑
불청객
반격
독 안에 든 독
The last
Burn out
영원한, 여름의 끝
너에게
작가의 말
프로듀서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