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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바버라 내터슨-호러위츠, 캐스린 바워스 (지은이), 김은지 (옮긴이)
- 출판사쌤앤파커스
- 출판일2023-05-24
- 등록일2023-08-31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23 M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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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간에 대한 통찰로 가득한 매혹적인 책”
유발 하라리, 프란스 드 발, 템플 그랜딘… 초일류 석학들의 극찬
‘와일드후드’는 지구상 모든 동물이 새끼에서 성체가 되는 특정 시기이자 그때 공통적으로 겪는 경험을 가리키는 말이다. 초파리는 단 며칠 만에 끝나지만, 수명이 400년인 그린란드상어는 무려 50년 동안 이 시기를 경험한다. 이 책은 하버드대 교수이자 의학박사인 바버라 내터슨 호로위츠와 과학 저널리스트 캐스린 바워스가 2010년부터 시작한 ‘청소년기의 본질’ 연구를 집대성한 결과다. 야생동물들이 ‘안전, 지위, 성, 자립’이라는 ‘어른의 4가지 조건’을 어떻게 배우고 획득하는지, 그 비정하고도 경이로운 순간을 아름다운 언어로 포착했다.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피플> 등 유수 언론은 출간 즉시 이 책을 집중 조명하며, “성장에 관한 야생의 본능을 아름다운 세밀화처럼 포착해낸 명불허전 역작”이라고 평가했다. 이 책에 나오는 청소년 동물의 성장기, 아니 생존기를 보다 보면, 인간의 삶이 더욱 선명하게 만져진다. 청소년 자녀는 물론이고 우리 자신이 잔혹한 ‘와일드후드’를 어떻게 거쳐왔는지, 세상의 모든 ‘새끼’들이 ‘어른’으로 자라는 것이 얼마나 감동적이고 경이로운 사건인지를 새삼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세계적인 석학 유발 하라리, 프란스 드 발, 템플 그랜딘, 닐 슈빈 등이 극찬했으며, 대한민국 부모 멘토 아주대 조선미 교수도 추천했다.
“그 시기의 인간은 왜 그럴 수밖에 없는가?”
유발 하라리, 프란스 드 발, 템플 그랜딘…
초일류 석학들의 극찬이 쏟아진 책
‘와일드후드’는 지구상 모든 동물이 새끼에서 성체가 되는 특정 시기이자 그때 공통적으로 겪는 경험을 가리킨다. 대개 신체적 변화가 나타나는 사춘기에 시작되며 ‘어른’ 생명체로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4가지 기술을 익히면 끝난다. 초파리는 단 며칠 만에 끝나지만, 그린란드상어는 400년의 수명 중에 무려 50년 동안 와일드후드를 경험한다.
‘와일드후드’를 통과하는 동안, 동물들은 어떻게 변할까? 일부러 위험한 곳에 가서 포식자에게 스스로를 노출시키고, 양육자의 보호에서 벗어나려 발버둥 치며, 괜히 동료들끼리 싸우거나 피 튀기는 서열 다툼에 몸소 끼어든다. 때로는 무리와 비슷해지기 위해 몸 색깔을 바꾸기도 한다. 모두가 말리는 위험을 자처하고 아무리 봐도 비이성적인 이들은, 한마디로 미친X이 따로 없다.
여기까지 설명을 들으면 ‘어? 우리 집에 있는 중학생이랑 똑같은데?’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다. 인간을 비롯한 지구의 모든 청소년 동물은(청소년 고양이부터 청소년 백상아리까지) 그렇게 부모 속을 썩이고 한심(해 보이는)한 짓을 당당하게 일삼는다. 대체 왜? 어른으로 살아가기 위한 4가지 조건(안전, 지위, 성, 자립)을 그 시기에 배우고 훈련하는 것이, 세상 모든 동물의 본능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그 시간을 건너야 어른이 된다”
와일드후드에 배우는 어른의 4가지 조건
의학박사이자 하버드대 인간진화생물학부 교수인 바버라 내터슨 호로위츠와 과학 전문 저널리스트 캐스린 바워스는 2018년부터 하버드에서 ‘지구의 청소년’이라는 강의를 시작했다. 이 책의 공저자이기도 한 이 두 사람은 2010년부터 ‘청소년기의 본질’ 연구를 시작했는데, 그 결과를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집대성해 책으로 펴냈다. 그 책이 바로 《와일드후드》다.
책은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사우스조지아섬의 킹펭귄 우르술라는 연습도, 예고도 없이 바다로 뛰어들며 부모의 품을 떠났다. 포식자에 대해 완전히 무지한 상태로 레오파드바다표범(끼니마다 펭귄을 10마리씩 먹어치우는)을 통과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우르술라는 어떻게 스스로를 안전하게 지켰을까? 2부의 주인공인 수컷 하이에나 슈링크는 서열의 가장 낮은 흙수저로 태어났지만, 살벌한 공동생활과 서열다툼에서 불리한 조건을 이겨내고 ‘지위’를 획득했다. 3부에서는 야생동물들이 와일드후드에 배우는 구애 행동과 성적 의사소통 과정을 살펴본다. 주인공인 혹등고래 솔트는 ‘수컷 합창단’의 노래를 통해 ‘동의와 거절’을 배우고 소통한다. 4부는 둥지를 떠나 드디어 어른의 삶을 시작하는 16개월 늑대 슬라브츠의 이야기다. 낯선 여정을 시작한 슬라브츠는 어떻게 굶어 죽거나 로드킬로 희생되지 않고, 어른의 삶을 시작할 수 있었을까? ‘못된 부모’ 역할과 훈육 전략이 인간만의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와일드후드’의 자녀를,
그리고 나 자신을 이해시켜주는 매혹적인 책
가혹하지만 누구나 거쳐야만 하는
‘인생의 결정적 단계’에 관한 경이로운 고찰
이 책은 ‘안전, 지위, 성, 자립’이라는 4가지 키워드를 4가지 종의 야생동물 이야기로 풀어낸다. 비정하고도 생생한, 가장 날것의 야생의 모습에서 인간 청소년의 삶을 더욱 선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 친구들과의 서열 다툼, 위험을 학습하고 포식자로부터 살아남는 법, 무리에서 안정감 찾기, 괴롭힘에서 벗어나기 등은 인간세계와 너무나 똑같다. 또 성인이 된 우리 자신이 참혹한 ‘와일드후드’를 어떻게 헤쳐나왔는지, ‘어른’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감동적이고 경이로운 일인지, 새삼 감사할 수 있다. 부모에게는 자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아직도 스스로 와일드후드라고 생각하는 성인에게는 인간의 삶 역시 야생동물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안도하게 해주는 책이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저자들의 신작으로 깊이 있는 통찰과 아름답고 섬세한 묘사에 세계적인 석학 유발 하라리, 프란스 드 발, 템플 그랜딘, 닐 슈빈 등이 극찬했으며, 대한민국 부모 멘토 아주대 조선미 교수도 추천했다.
저자소개
의학박사이자 심장병 전문의. 하버드대학 인간진화생물학부 객원 교수, UCLA 데이비드게펜의과대학 교수이자 생태학・진화생물학과 교수다. 또 같은 대학에서 진화의학 프로그램 공동 책임자를 맡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동물원의 의료자문위원으로 동물들의 심혈관 질환 진료를 돕고 있다. 하버드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에서 의학을 전공했다. 세계적인 과학・의학 저널에 논문을 발표해왔고, 〈뉴욕타임스〉 등 주요 신문과 잡지에 글을 기고했다.목차
프롤로그
1부 안전
1. 위험한 세상 속으로
2. 두려움의 본질
3. 포식자 분석
4. 실전 경험
5. 생존을 위한 배움터
2부 지위
6. 보이지 않는 저울
7. 집단의 규칙
8. 우두머리의 자식
9. 지위와 기분
10. 친구의 힘
3부 성
11. 동물의 연애
12. 구애 행동 학습
13. 첫 경험
14. 동의와 거절
4부 자립
15. 홀로서기 학습
16. 생계 꾸리기
17. 위대한 외톨이
18. 아이에서 어른으로
에필로그
감사의 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