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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장은로, 김진성, 명수, 장시온, 오설, 서수상 (지은이)
- 출판사글ego
- 출판일2023-05-30
- 등록일2023-07-31
- 파일포맷pdf
- 파일크기9 M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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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람은 저마다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그중에는 자신이 가진 이야기를 말하고 싶어서 안절부절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야기를 어떻게 쓸지 몰라서, 또 어떻게 들려줄지 몰라서, 그들은 사람들한테 이야기할 방법을 찾아 이리저리 헤맨다. 그렇게 여기저기 이야기할 방법을 찾던 여덟 사람이 만나 처음으로 꺼내보는, 이날을 위해 간직했던 이야기.
혹시 이 책을 어떤 사람들이 썼는지 알고 펴보았다면 당신은 아마 이 책의 작가들처럼 마음속에 고이 간직해두고 꺼내지 못한 이야기가 있거나, 책을 한번쯤 써보고 싶은 사람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만약 그렇다면, 당신과 닮은 사람들이, 이번에는 특히 다양한 사람들이 쓴 이 책을 한번 읽어보자. 소년과 늙은 구두장이, 마라톤을 달리는 여자, 박물관에서의 일상,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자기소개, 보호받지 않은 아이들, 아이 대신 개를 키우는 여자, 사회복지사의 애환, 독립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20대 청년의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이곳에 간직되었으니. 당신에게 힌트와 용기를 줄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당신은 이 서투른 이야기꾼들이 눈에 차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의 작가 중 한 명으로서, 또 함께 글을 썼던 사람으로서,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은 서툴렀어도 자신의 이야기에 진심이 아닌 사람은 없었노라고. 그렇게 말해주고 싶다. 그래서 책 제목을 <잘 사세요, 모두>라고 지었다. 그 이야기들은 모두 당신이, 우리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고 있었으므로. 그럼 당신에게 행복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이만 첫인사를 마친다.
저자소개
1991년 1월, 빠른년생으로 태어났다. ENFP의 표본이라고 불릴 정도로 활동적이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일과 사교 활동을 즐긴다. 스스로 공감능력이 뛰어나 가슴 아픈 사연을 들으면 몇 일 동안 잠을 설칠 정도로 감정 이입을 잘 한다. 첫 째 아이 출산 2년 후 쌍둥이를 출산하면서 육아휴직 중이며,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또 다른 ‘나’를 찾기 위해 지금 글을 쓰고 있다.목차
들어가며 · 4
장은로_나도 나를 잘 모르지만 일단 소개할게요. · 9
김진성_한다 해! · 35
명수_길잃은 소년과 별을 꺼내는 구두장이 · 59
장시온_조금은 사소한 순간들 · 85
오설_선 넘는 사람들 · 113
서수상_나, 너, 우리 ·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