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김길우 (지은이)
- 출판사씽크스마트
- 출판일2011-04-05
- 등록일2023-07-31
- 파일포맷pdf
- 파일크기6 M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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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월은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한다
‘세월이 지나면 뭔가 이루어지겠지….’ 막연히 이런 낙관적인 생각을 하다 보니, 얼굴엔 주름이 패고, 배가 나오고 머리카락만 셌다. ‘쌤통~! 세월만 죽이더니….’ 나이를 먹으면 뭔가 돼 있을 줄 알았는데… 세월이 우리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초등학교 육년이 해준 것은 단지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도 기억도 나지 않는 졸업장! 중학교 삼년은 어땠더라? 음… 없다. 고등학교 삼년은? 없다! 대학 육년은? 당연히 없다. 세월은 단지 소정의 수료장만을 준다. “초등학교 육년의 소중한 친구도 있잖아!” 그게 세월이 해준 걸가? 우리가 그 시간 동안 서로 싸우고 화해하고 같이 놀면서 노력했기 때문에 그들이 유난히 정겨운 것이지, 초등학교 육년이 그렇게 만들어주지는 않았다.
나이를 탓하기 전에 건강습관을 시작하자
많은 이들이 대학 사년이나 육년이 지나면 무엇인가가, 자기 생각에는 아주 낙관적이고 화려한 무엇인가가, 돼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예~! 정말 무엇인가가 되셨습니까?” 아닐 것이다. 시간은 아무것도 해결해주지 못한다. 아니 더 냉정하게는, 아무것도 해결해주지 않는다. 나이가 삼사십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몇 년만 지나면 무엇인가가 돼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그런 당신에게는 이야기하기도 설명하기도 어렵다. 될 수 있으면 당신과는 안 만나는 게 속이 편할 것 같다.
회춘은 없다, 다만 건강습관으로 삶이 익어갈 뿐
이제 날씨가 웬만해서는 스산하게만 느껴지는 중년이다. 조만간 한 뼘 남은 해는 산 뒤로 꼴깍 넘어가고, 수은주는 급격히 곤두박질쳐 그간 겪어보지 못했던, 무릎에서 바람이 나고 이가 딱딱 마주치며, 신호가 바뀌기 전에 횡단보도를 건널 수도 없는 일들이 생길 것이다. 그때 가족들 사이에서 밥 한 끼 맛나게 먹으려면, 당신의 모든 것이었던 식구들의 얼굴에서 외면과 낭패로움을 안 보려면, 중년인 이 시기에 즉시 뭔가를 준비하고 노력해야 한다. 앞으로 ‘겁나’ 지루하게 오래오래 살 것이다.
건강하게 긴 중년을, 짧고 행복한 노년을
재수 없으면 준비 없는 100살을 그냥 살아야 한다. 저녁엔 죽을까봐 잠들기 겁내고, 아침에 눈을 뜨며 ‘휴, 살았구나∼’ 하는 안도감도 잠시, 다시 길고 긴∼ 죽지 못해서 살아야 하는, 하루가 반복될 수도 있다. ‘나이를 먹는 것은 늙고 쓸모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삶이 익어가는 것이다!’ 그러려면 이제 준비하자. 건강을 준비하고 유머와 활력을 준비하고, 돈도 적당히 준비하자! 진시황이 모든 것을 다 바쳐서라도 얻고 싶어 했던 그 삶의 영토가 우리 앞에 펼쳐져 있다. 이제 그 제국을 화려하게 경영할 준비를 하자! 신이시여, 우리에게 건강하고 긴∼ 중년과 짧고 행복한 노년을!
저자소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본초학)를 받았다. 제인병원에서 한방진료원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중원대학교 한방산업학부 겸임교수,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를 겸하고 있다. 대한면역약침학회 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원대학교 국제생명공학연구소장,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한의외치제형학회 부회장, 제마한의원 대표원장, 세보한의원 네트워크 대표원장 등을 역임했다.조선일보에 <건강독설>, <health & sex> 등의 칼럼을 연재했으며, MBC FM <라디오 동의보감>, SBS FM <한방에 푸는 처세술>, <몸에 좋은 음식>, CBS FM <한의사가 차린 밥상> 등 수많은 방송과 강의를 통해, 올바른 먹거리로 병을 치유하는 건강법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죽어도 이해 안 가는 그 인간 내 사람으로 만들기』, 『건강독설』 등이 있다.
목차
처방 하나 _나의 건강지식은 건강한가
01 건강을 걱정할 나이? ───── 13
02 믿을 것은 병원뿐? ───── 15
03 건강에 웬 철학? ───── 20
04 인간답게 죽는다? ───── 24
05 병만 없으면 건강하다? ───── 27
처방 둘 _내 몸의 주치의는 바로 나
06 몸은 병으로 말한다 ───── 33
07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 36
08 아픈 몸이 알려주는 대로 ───── 40
09 병이 나를 살린다 ───── 44
10‘통증’, 몸이 내게 말을 건다-몸 신호 1단계 ───── 48
11‘기능부전’, 몸이 내게 삐쳤다-몸 신호 2단계 ───── 51
12‘정보왜곡’, 몸이 내게 호소한다-몸 신호 3단계 ───── 54
13 아프면 무조건 병원으로? ───── 57
14 돈은 의사가 벌고, 책임은 환자가 지고 ───── 60
15 내 몸의 주치의는 바로 나 ───── 64
처방 셋 _내 몸속을 들여다보면 건강이 보인다
16 정서와 연결된 내 몸속 장기들 ───── 71
17 내 몸이 여기저기 아픈 이유 ───── 75
18 너그럽고 여유 있는 마음, 생생한‘간장’ ───── 79
19 웃으면 몸도 튼튼‘심장’도 튼튼 ───── 84
20 먹을 때는 생각을 버려야 즐거워지는‘비장’ ───── 87
21 가슴을 펴고 우렁찬 목소리로‘폐’를 활기차게 ───── 93
22 다리에 힘을 주고 뚝심 있게 서야, 싱싱한‘신장’ ───── 97
처방 넷 _당뇨·중풍·암, 싹 바꾸면 낫는다
23 당뇨, 자기관리만이 살길 ───── 103
24 혈관과 심장, 운동으로 단련해야 ───── 107
25 내 몸속에 바람이 들면 ───── 112
26 중풍, 몸의 반을 살리는 병 ───── 115
27 죽은 나무에도 꽃은 핀다 ───── 118
28 암, 조기검진만이 살길이라고? ───── 122
29 암세포는 내 몸의 적응조직 ───── 125
30 살고 싶다면 싹, 바꿔라 ───── 128
처방 다섯 _밥상은 가볍게, 생각은‘쿨’하게
31 바뀐 세상, 달라진 문화 ───── 135
32 다시 밥상을 돌려놓자 ───── 138
33 예전처럼 차려야 몸 살림 밥상 ───── 141
34 몸을 살리는 식습관 4가지 ───── 144
35‘기’를 알고 먹으면 음식도 보약 ───── 148
36 맛은 조화롭게, 삶은 풍요롭게 ───── 153
37‘웰빙’음식에 혹하지 말자 ───── 158
38 보양식보다는 사라진 먹을거리를 ───── 163
39 음식 앞에서는 오감을 무디게 ───── 167
처방 여섯 _내 몸을 살리는 습관 죽이는 습관
40 갱년기가 병이라면 사춘기도 병 ───── 173
41 몸은 이제, 겨울에 대비한다 ───── 176
42 관절,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 179
43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 184
44 내게 힘주는 관계, 정력 ───── 188
45 나이 들면 정력은 떨어진다? ───── 191
46 열 명에게는 열 가지 성문화가 있다 ───── 194
47 부부, ‘그래, 이 사람이었지!’ ───── 197
48 습관이 나를 살리고 죽인다 ───── 200
49 마흔, 버릴 습관 시작할 습관 ───── 203
50 아름다운 중년, 영토를 넓혀라 ───── 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