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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서미애, 송시우, 정해연, 홍선주, 이은영 (지은이)
- 출판사안전가옥
- 출판일2023-06-05
- 등록일2023-08-31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6 M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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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YES24 크레마클럽 인기 연재작 《파괴자들의 밤》 종이책 전격 출간!
다섯 편의 강렬하고 이상한 ‘여성 빌런’ 이야기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단골 주인공이자 명탐정인 미스 마플의 이름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미스 마플은 시골에 사는 평범한 노인으로 보이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명탐정이다. 독거노인이지만 당당함과 열린 마음을 가졌고, 사람을 연민하면서도 인간을 믿지 않는다. 냉정하고 까칠하면서도, 선함을 지니고 있고, 누구보다 뛰어난 통찰력으로 사건을 추리해 내는 인물이다.
이런 ‘미스 마플’의 이름을 빌린 소설 클럽이 한국 장르 문단에 있다. 한국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작가들이자 다정한 마음으로 늘 섬뜩한 이야기를 써내는 서미애, 송시우, 정해연, 홍선주, 이은영이 모여 만든 ‘미스 마플 클럽’이다. 그리고 이들이 한 권의 책에 모였다. 이상하고 강렬하게, 거침없이 세상을 흔드는 ‘여성 빌런’들의 기이한 다섯 편의 이야기인 테마소설집 《파괴자들의 밤》이다.
여성 캐릭터라고 해서 ‘씩씩한 캔디’나 ‘털털한 훈녀’, ‘센 언니’ 정도를 상상했다면 큰 오산이다. 《파괴자들의 밤》 속 ‘여성 빌런’은 여성인 동시에 악당이다. 선한 악당도 있지만, 말 그대로 그저 악당도 있다. 어디서 본 듯한 악녀가 아닌 순도 100% 진짜 강렬하고 이상한 악당들이다.
다섯 편의 소설은 모두 하나의 질문으로 귀결된다.
“도대체 그 여자는 왜 살인을 해야만 했을까?”
그리고 그 답은 모두 소설 안에 있다.
저자소개
1994년 〈남편을 죽이는 서른 가지 방법〉으로 신춘문예 당선, 추리작가 데뷔. 1994년부터 2005년까지 드라마에 집중하다 2006년 《남편을 죽이는 서른 가지 방법》 단편집을 출간하며 본격적으로 추리소설 집필에 전념. 2009년 유영철, 정남규 사건을 모델로 한 첫 장편소설 《인형의 정원》을 출간, 그 해 대한민국 추리문학 대상을 수상함. 《남편을 죽이는 서른 가지 방법》, 《반가운 살인자》, 《별의궤적》 등의 단편집이 있으며 장편소설 《잘 자요 엄마》, 《아린의 시선》, 《당신의 별이 사라지던 밤》, 《모든 비밀에는 이름이 있다》 등을 출간. 2010년 출간한 《잘 자요 엄마》는 미국, 프랑스, 독일 등 16개국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후속작인 《모든 비밀에는 이름이 있다》는 한국과 프랑스에서 출간되었다. 프랑스에서는 2022년 단편집 《남편을 죽이는 서른 가지 방법》이 출간되었고, 《그녀의 취미생활》이 2023년에 출간될 예정이다.목차
서미애 〈죽일 생각은 없었어〉
송시우 〈알렉산드리아의 겨울〉
정해연 〈좋아서가 아냐〉
홍선주 〈나뭇가지가 있었어〉
이은영 〈사일런트 디스코〉
작가의 말
프로듀서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