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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지 않는 관계의 비밀 - 웹툰으로 알려주는 인간관계 심리 처방전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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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지 않는 관계의 비밀 - 웹툰으로 알려주는 인간관계 심리 처방전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최리나 (지은이), 연은미 (그림), 천윤미 (일러스트) 
  • 출판사미디어숲 
  • 출판일2023-07-30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최초의 웹툰형 인간관계 자기계발서”

서투른 관계 맺기로 상처받는 당신을 위한
아주 실용적이고 상냥한 관계 심리학 수업


세 언니가 뭉쳤다. 전작 『나는 왜 남의 눈치만 보고 살았을까?』로 호평을 받았던 작가이자 심리상담사 최리나가 관록의 연은미, 천윤미 그림 작가와 함께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는 현대인의 마음에 맞춤 처방을 내리는 컬래버를 결심했다. ‘헬조선’의 치열한 경쟁 사회를 당당한 여성으로서 산전수전 공중전을 치르며 헤쳐 나와, 마흔 중턱에 다다른 그녀들은 이제 누구를 만나고 어떤 상황에 부딪히더라도 완숙미를 풍기며 행복한 인간관계를 꾸려 나간다.

그녀들의 인간관계 노하우는 최리나 심리상담사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꿀팁 처방전이 되어 돌아왔다. 자꾸만 책을 다시 열게 만드는 예쁜 그림과 바로 내 얘기 같은 웹툰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키면서도 가슴을 울리는 깨달음을 준다. 특히 작가 최리나가 심리상담 전문가로서 8년이라는 세월 동안 치유했던 수많은 상담사례가 흥미로운 웹툰으로 그려져 재미를 돋운다. 각 상황에 따라 마치 친언니처럼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알려주는 저자의 처방전에는 나만 알고 싶은 비밀 무기가 가득하다. 만약 지금 어디에선가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인간관계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차마 책을 들여다볼 의지마저 없는 누군가가 있다면 세 언니가 정성을 들여 쓰고 그린 이 한 권의 책을 건네보라. 때로 위로를 주기도 하고 때로 곤경을 헤쳐 나올 든든한 무기를 손에 쥐여 줄 것이다.

가족, 친구, 연인, 사회…
세상 모든 관계를 위한 지침서

사랑할수록 불안한 건 나뿐일까?
가족이면 마구 선을 넘어도 될까?
회사만 가면 나는 왜 숨이 막힐까?


나이는 거저먹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의 저자는 두 번의 이혼과 세 번의 결혼을 했다고 고백한다. 여성에게 유난히 척박한 ‘헬조선’을 헤쳐 나오는 40여 년의 세월 속에서 많이도 아파하고 좌절하고 다시 힘을 내기 위해 몸부림쳤다. 작가는 고단한 현실을 견디다 못해 심리학을 공부하고 상담사 자격증을 땄다. 그리고 자신처럼 아픔을 겪은 많은 사람과 온갖 관계의 어려움을 상담하며 지혜롭게 대처하지 못했던 자신의 과거를 돌아봤다. 그 과정에서 깨달았던 인간관계의 본질과 노하우를 정리했다. 그러다가 역시 그림으로 한세월을 살아온 동년배의 언니들을 만나 한 권의 책으로 묶어내기로 의기투합했다.
이 책은 총 3부로 나뉘어 남녀관계, 가족, 사회관계로 나아간다. 한평생 살아가면서 맺는 숱한 관계가 총 망라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지루한 심리학 책도, 말랑한 심리 에세이도 아닌 그 중간 어디쯤 위치한 이 책은 내 이야기 같은 생생한 사례와 흥미로운 웹툰, 콕 짚어주는 실용적인 관계 꿀팁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정리되어 있다. 함부로 대하는 가족, 복잡한 시댁과의 관계, 남녀 사이의 오해와 편견, 온라인상의 인간관계, 뒷담화하는 사람에 대한 대처법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중간중간 관계 중독은 아닌지, 강박성 인격인지 아닌지, 가스라이팅의 행동 패턴 등 점검해 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도 들어 있다. 재미있게 읽다 보면 서툰 관계 맺기로 인한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고 어떻게 관계를 이어 가야 할지, 상처를 받았을 때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제부터 스트레스가 아닌, 행복한 관계가 시작될 것이다.

마음에 쏙 와닿는 웹툰형 인간관계 처방전
웹툰과 심리상담사의 실전 사례 컬래버
인간관계 꿀팁 총정리!


이 책은 매 꼭지 도입부에서 우리가 힘들어하는 현실의 사례를 친근한 웹툰으로 보여 준다. 귀엽고 예쁜 그림은 굳이 힘들여서 책을 읽어야겠다는 의지를 내야 할 필요 없이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듯 페이지를 술술 넘기게 만든다. 누구나 겪는 흔한 상황들 속에 저런 의미가 숨어 있었다니, 놀라워하며 연신 고개를 끄덕거리고 무릎을 치게 한다. 저자가 전해 주는 인간관계의 비밀 꿀팁은 온갖 풍파를 이겨 낸 마흔 넘은 언니들의 노련함과 완숙미가 담겨 행복한 관계를 꾸려 나갈 수 있는 지혜를 전해 준다. 이 책을 읽는 누구라도 인생 최대의 고민인 관계 문제를 뛰어넘어 이제부터는 한결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저자들의 간절함이 구절구절 담겨 있다.

저자가 보여 주는 사례는 너무 생생해서 마치 내가 어제 겪은 일처럼 느껴진다.

#1 (거실에서 가계부 계산 중인 아내 앞에 선 남편)
남편: 여보, 나 20만 원만 송금해 줘.
#2 아내: 20만 원? 왜?!
남편: 엔진오일도 갈고, 타이어도 손봐야 해.
#3 아내: 휴, 무슨 차에 맨날 돈이 들어가… 우리 이번 달 아껴 써야 해.
#4 남편: 왜? 월급 나온 지 얼마 안 됐잖아.
#5 아내: (답답하지만 참으며) ‘속편한 이 남자를 어쩔까…’
이번 달에 나가야 할 게 천지야.
#6 남편: 돈 얼마 있는데?
아내: 이것저것 다 내고 나면 생활비 겨우 남아.
#7 남편: 돈이 왜 그것밖에 없어?
아내: (펑! 뚜껑 열림) 뭐라고?
#8 아내: (속사포) 지난번 친구들 모임에 술값 자기가 계산한 것만
해도 추가야. 대출, 공과금, 세금, 어머니 생신에 관리비까지.
뭐, 더 말해줘?
#9 남편: 아니 왜 짜증이야? 온종일 밖에서 힘들게 일하는 사람한테!
#10 아내: 맨날 돈 다 어디 갔냐고 하니 화나지!
가계 지출에 관심 좀 가져.
#11 남편: (참으며 방으로 들어간다) …그만하자.
아내: (남편 뒤통수에 대고 잔소리) 답답하면 오늘부터 당신이 가계부 쓰든가.

저자는 두 번의 이혼을 겪고 난 뒤 세 번째 사랑을 만나 다섯 해 동안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가고 있다. 그녀는 현재 결혼 생활이 과거와 다른 점은 ‘돈’ 문제로 한 번도 남편과 싸워 본 적이 없는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실제 경제적으로는 되려 예전 결혼 생활보다 못한데도 말이다. 만만치 않은 아이 양육비를 지출하면서도 월세를 벗어나 전세로 옮겼다.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밖에 없는 부부 사이 갈등을 자신의 감정을 다치지 않으면서 지혜롭게 풀어 나갔다. 상담과 경험을 통해 쌓은 관계에 대한 지식이 실제 내 삶의 행복의 밑거름이 된 본보기다. 그리고 독자에게도 자신의 비밀 처방전을 아낌없이 건넨다.

저자소개

작가, 심리상담사, 글로성장연구소 대표.
‘이 작가가 살아있다는 게 신기하다.’
첫 에세이 『나는 왜 남의 눈치만 보고 살았을까?』가 출간된 후 가장 많이 들은 서평이다. 살고자 글을 쓰기 시작했던 나는, 이제 창문에 올 듯 말 듯 토독토독 떨어지는 빗방울 같은 작가가 되고자 글을 적는다. 잦아드는 빗소리로 곧 이 비가 그치고 찬란한 해가 뜰 거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하는 사람처럼.

브런치: 최리나 / 인스타그램: no1.lina

목차

추천사

Prologue _ 관계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알아야 할 건, 지금 내 안에 있는 마음이다



Chapter 1. 남 그리고 여, ‘사랑’이라는 가면을 쓴 그들의 불안과 우울



. 당신하고 헤어지면 죽을 것 같아 : 경계성 인격과의 사랑

. 당신만 좋다면 난 뭐든 괜찮아 : 의존성 인격과의 사랑

. 시간은 지키라고 있는 거잖아 : 강박성 인격과의 사랑

. 누군가 다가오는 건 늘 부담스러워 : 회피성 인격과의 사랑

. 왜 내 전화 안 받아? : 편집성 인격과의 사랑

. 나는 더 이상 당신의 마리오네트 인형이 아니야 : 가스라이팅

. 누구든 내 곁에 있어줘야 해 : 관계 중독의 늪



Chapter 2. ‘가족’이라는 아프고도 아련한 이름



. 그놈의 돈, 돈, 돈 정말 돈이면 해결될까? : 불안한 부부관계

. 아무리 가족이라도 선은 넘지 말아야지 : 아슬아슬한 부모-자녀 관계

.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그들 : 배우자의 부모 관계

. 일부러 어깃장만 놓는 남의 편, 남편: 가정폭력

. 이렇게 살려고 결혼한 것이 아니다 : 위기가정

. 새로운 마음의 준비가 필요해 : 이혼가정

. 난 엄마, 아빠처럼 살지 않을 거야 : 어그러진 부모-자녀 관계

. 남들과 다르지만 우린 가족이에요 : New type family의 탄생



Chapter 3. 각자의 색이 모여 새로운 조화를 만드는 ‘사회’라는 울타리



. 언제 봤다고 반말이야 : 상호 존중의 언어

. 만나면 기운 빠지는 사람 : 주변을 오염시키는 뒷담화

. 사건 사고로 늘 피로한 단톡방 : SNS 단체톡

. 카페인 우울증 앓아본 적이 있나요? : 상대적 박탈감

. ‘싫다’고 말하는 게 싫은 사람들 : 내 사전에 ‘NO’는 없다

. 시의적절한 침묵이 지닌 힘 : 현명한 의사소통법

. ‘감사의 힘’을 제대로 알고 하자 : 감사 일기



부록 _ 자가점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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