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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주식회사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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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주식회사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엘리자베스 더들리 (지은이) 
  • 출판사위즈덤커넥트 
  • 출판일2024-01-12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미리 보기>
신의 영원한 산에는 인간이 결코 볼 수도, 쓸 수도 없는 수천 톤의 금이 숨겨져 있다. 하지만 그 사실이 사람들의 도전을 막지는 못한다. 노란 금속에는 머리를 돌게 하고, 도덕을 변형시키며, 성스러움의 토양에서 악마를 키우는 무언가가 있다. 내가 연방 우체국 수사관으로서 한 달 동안 철저하게 수사했던 헥토퍼스 광산의 사건은, 이에 대한 한 예일 뿐이다.
나는 보스턴의 존경받는 신사 제디디아 퀴노트가 제기한 고소를 계기로, 그 사건에 투입되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안경을 닦느라 안경 렌즈가 거의 다 닳아 없어질 뻔했다. 또한 금광 투기로 가문을 욕되게 한 허버트 크라이더라는 조카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코를 엄청나게 풀어댔다.
며칠 후 크라이더를 방문한 후, 나는 그 노신사의 의심을 탓하지 않았다. 사기의 흔적이 역력한 정황이 있었다면, 바로 이 헥토퍼스 광산 문제는 그 전형이었다. 그 광산 회사는, 다른 사기성 회사들과 같이 도시에서 가장 비싼 사무실 건물에 4 분의 1로 나뉜 구획을 사용하고 있었고, 사장 자신은 미국 대통령보다 두 배나 보기가 어려웠다. 평범한 외부 사무실 안쪽에는 아가씨 한 명이 문 앞에 서 있었고, 속기사 열댓 명이 전화번호부에서 이름을 베끼거나 장부에서 페이지를 베끼는 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그리고 문 앞에 사무실 안에는, 미국에서 가장 영리한 광산 사기꾼 중 한 명인 딕 개리티가 있는 방이 있었다. 그리고 그 방문에는 뻔뻔하게도 '총지배인' 이라는 명판을 달려 있었다. 내가 마침내 도착한 내부 사무실에는 내가 본 것 중 가장 인상적이고 값비싼 마호가니 사무용 가구가 놓여 있었다. 그 방 중앙의 큰 책상 뒤에는 서른 살 정도의 깔끔한 외모에 청동색 양복을 입고 미소를 지으며, 방문객을 의자로 안내한 다음, 한번에 두 개의 시가를 피우라고 강요하는 한 사람이 앉아 있었다. 그의 몸짓과 말투는 사람을 무장해제 시키는 측면이 있었다.
가족에게는 불명예, 오랜 친구들에게는 걱정거리, 정부로부터는 도둑으로 의심받던 허버트 크라이더는 세상과 애틀랜타 교도소를 향해 당당히 맞서고 있었다. 그는 미소를 잃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결코 멈춰지는 것을 거부하는 웃음을 터뜨리고 있었다.
<추천평>
"골드러시 시기 직후, 서부의 금광이라는 매력적인 소재를 가지고, 사기와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저자소개

20세기 초반의 대중문학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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