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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적 교육에 관한 편지 - AI가 풀어쓴 하버드 클래식 총서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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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적 교육에 관한 편지 - AI가 풀어쓴 하버드 클래식 총서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프리드리히 폰 실러 (지은이) 
  • 출판사위즈덤커넥트 
  • 출판일2024-01-12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미리 보기>
당신에게 허락을 구했던 대로, 아름다움과 예술에 관한 제 연구 결과를 일련의 편지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작업의 중요성, 매력, 그리고 그 위대함을 충분히 알고 있으며, 우리의 기쁨과 깊게 연결되어 있고 도덕적 성품과 밀접한 연계가 있는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저는 아름다움이 갖는 심오한 영향력을 완전히 경험하고 표현할 수 있는 청중을 대상으로 아름다움의 대의를 옹호할 예정이며, 원칙뿐만 아니라 감정을 요구하는 연구의 더 어려운 측면들을 다루려고 합니다.
당신은 제가 부탁한 호의를 의무로 여기고, 제 바람에 따라야만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제안하고 계십니다. 당신이 말하는 자유는 선택보다는 필수로 느껴집니다. 엄격한 규칙을 잘 모르므로 이를 남용해 좋은 취향을 해칠 염려는 없습니다. 저의 생각은 폭넓은 독서나 세상을 경험하는 것보다 내면에서 우러나오며 그 근원에 충실합니다. 제 견해는 편파적으로 비칠까 걱정하기보다는 다른 이유로 비판을 받길 바라며, 외부 도움이나 지지를 바라기보다는 스스로의 한계로 인해 실패하는 것을 선택합니다.
제가 앞으로 말씀드릴 것들이 주로 칸트의 생각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투명하게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다만, 어떤 특정한 철학적 학파를 연상시키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칸트의 이론의 문제가 아니라 제 부족함에 기인한 것이니 저를 비판해 주세요. 안심하세요. 여러분의 지적 자유를 소중히 여기는 바, 여러분이 느낀 감정과 자유로운 사고를 통해 이끌어낸 결론을 존중하며, 그것이 제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될 것입니다.
칸트의 철학에서 실천적 측면의 핵심 사상에 대해 철학자들 사이에는 논쟁이 있습니다만, 인류가 의견을 일치시키지 못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전문 용어를 제거해보면, 계몽된 인간의 지성이 성숙하기 전까지 자연이 인간에게 지침으로 주입한 이성의 판단과 본능적인 도덕관에 불과하다는 아이디어입니다. 그러나 전문적 언어를 사용하는 학자들은 진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감정에서 진리를 모호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불행히도 대상을 지적으로 파악하려면 내부에서 인식된 것을 분해해야 합니다. 화학자와 마찬가지로 철학자도 분석을 통해서만 합성할 수 있으며, 힘든 정제 과정을 거친 후에야 자연이 쉽게 창조한 것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찰나의 현상을 포착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규칙에 맞춰야 하고 그 아름다움을 추상적 개념으로 나누어 생명 없는 언어의 틀 안에서 본질을 생생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철학자의 자세한 분석 속에서 진리가 역설적으로 보이는 데 대해 우리의 자연스러운 감정이 그러한 표현을 반영하지 못하는 것에 놀라울까요?
제 연구가 아름다움의 개념을 단순히 물리적 차원을 넘어 지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돕는 데에 주력한다는 점을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전에 언급했던 도덕적 경험과 마찬가지로, '아름다움' 개념에도 같은 맥락이 적용됩니다.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신비로움의 요소이고, 이 요소가 더 이상 일치하지 않는다면 아름다움의 본질은 희미해져 나타나게 됩니다.
<추천평>
"이 작품은 서한 형식으로 집필된 미학 관련 철학 서적이다. 이 저술의 주요 내용은 임마누엘 칸트의 초월적 미학과 프랑스 대혁명 당시의 사건들에 대한 것이다."
- Ahmad, Goodreadㄴ 독자
"이 책은 제목이 암시하는 것처럼, 달콤하고 낭만적인 시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상당히 진지하고 압축적인 철학 이론적 에세이이고, 칸트의 초월 철학과 루소의 인간 본성 및 사회 계약론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이 책은 집필된 당대의 고민과 철학을 기반하고 있는데, 그 당시는 서양 철학과 정치적 사회적 혼란과 변화를 경험하던 시기였다. 계몽주의 발현과 부흥, 절대 왕정의 구식 사회 체제, 새로운 권리의 철학에 의한 구식 사회 철학과 체계의 붕괴, 자유와 진보에 대한 강조 등 배경이 이 저작 속에 녹아 있다. 하지만 새로운 사상을 받아들인 유럽 대부분의 국가들이 완전한 혼란과 폭력, 무질서 속에 놓여 있었고, 저자는 그 실패의 원인을 이 책에서 설명하려고 시도한다. 그리고 그 치유의 방법을 내놓는데, 그것이 바로 예술이다."
- Aurelim, Goodreads 독자
"쉴러가 상상했던 것처럼, 우리가 자유롭고 내면적으로 아름다울 수만 있다면. 내가 최근에 읽은 것들 중 최고의 저서였다. 쉴러는 독일 외의 문화에서는 부당할 정도로 간과되어 온 철학자였다. 레싱과 괴테, 그리고 다른 계몽주의 철학자들과 함께 그는 인문주의를 구현한 사람이었다. 이 에세이 속에서 그의 낙관주의가 투명할 정도로 제대로 구현되어 있다. 다른 에세이들 역시 읽어볼 것을 권한다."
- Michea, Goodreads 독자
"인간의 교육에 있어서 예술의 역할을 다룬, 매우 흥미로운 작은 논술문들의 모음이다. 그는 이 편지들을 덴마크의 왕자에게 보냈는데, 그를 통해서 미학과 예술의 기반을 설명하려고 시도했다. 쉴러에 의하면, 인간은 미학과 예술을 통해서, 자연적이고 물질주의적 욕구의 상태에서 좀 더 고귀하고 도덕적이며 논리적인 규칙의 세계로 고양될 수 있다. 대부분의 자연 상태에서, 인간은 그런 고귀함을 얻지 못하지만, 예술을 활용함으로써, 인간은 미학적 상태에 처할 있고, 우리 외부의 세계에 대한 반성적 사유를 가질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아름다움이란, 우리의 물질적 욕구와 도덕적 논리적 합리성 사이의 간극을 메워주는 다리가 되는 것이다."
- Xander, Goodreads 독자
"미학에 대한 심오한 분석적 에세이들이다. 엄청난 통찰력으로 가득 차 있다. 술술 읽히는 글은 아니기에, 훗날에 다시 이 책을 쳘쳐들고 표시해 놓은 구절들을 다시 음미할 생각이다. 훌륭하고 위대한 저술이다."
- Charlist, Goodreads 독자
"당신의 시대와 함께 살라. 하지만 그 시대의 산물이 되지는 말라. 다른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줘라. 그들이 칭찬하는 것을 주지 말라. 이 말처럼. 쉴러는 별점 5개에 어울리는 고전적 에세이를 집필했고, 그것이 바로 이 작품이다. 다만 매우 추상적이고 철학적인 용어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서 읽어야 한다. 그러나 이해가 되는 순간, 그의 모든 주장과 논리가 빛을 발한다."
- Anmol, Goodreads 독자

저자소개

독일 고전주의 극작가이자 시인, 철학자, 역사가, 문학이론가이다. 독일 남서부 뷔르템베르크 주의 마르바흐의 하급 군인의 집에서 태어났다. 신앙심이 깊었던 그는 신학을 전공해 목사가 되려고 했다. 그러나 그는 영주(領主)인 카를 오이겐 공작의 명에 따라 사관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처음엔 법학을 공부했으나 의학으로 전공을 바꾼 그는 졸업 후 슈투트가르트에서 하급 군의관이 됐다. 그 후 사관학교를 졸업한 군인으로서 슈투트가르트 연대에서 군의관으로 복무했다. 학생 시절에 엄격한 교육을 받고 자유에 대한 동경이 싹터 저작에 몰두했는데, 자비 출판한 첫 작품 <군도>가 1782년 1월 13일 만하임에서 성공적으로 초연된 것을 계기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그 후 공작의 저술 금지령을 피해서 그는 1782년 9월 22일 밤에 만하임으로 도주한다. 도피 방랑 생활을 하면서 <피에스코의 반란>(1783), <간계와 사랑(Kabale und Liebe)>(1784)을 썼다. 한때 만하임 극장의 전속 작가가 되었으나 중병을 앓고 사퇴한 후 쾨르너의 도움으로 <돈 카를로스(Don Carlos)>를 완성했다. 1787년에 네덜란드 독립사를 연구, 인정을 받아 1789년에 예나 대학의 비정규직 교수가 되었다. 그 후 미학, 철학, 역사에 관한 논문을 잇달아 발표하여 생활의 안정을 얻고 역사와 미학 강의를 했지만 학생 수의 감소와 신병으로 얼마 후 사직했다. 1794년부터 요한 볼프강 폰 괴테와 친분을 나누었고, 같이 《크세니엔(die Xenien)》이라는 시집을 내기도 했다. 이들은 자주 만나서 문학에 관한 대화를 나누고 많은 서신을 교환하며 공동 작업을 했다. 특히 1802년에는 실러가 예나에서 바이마르로 이사를 해 이들의 친교와 공동 작업은 더욱 강화됐다. 1799년경부터 3부작 <발렌슈타인>, <마리아 슈투아르트(Maria Stuart)>(1800), <오를레앙의 성 처녀(Die Jungfrau von Orleans)>(1801), <메시나 신부(Die Braut von Messina)>(1803), <빌헬름 텔(Wilhelm Tell)>(1804) 등의 대표작을 써서 괴테와 견주는 대작가가 되었다. 희곡의 대부분은 운명과 대결하는 의지의 힘을 묘사한 것으로 그리스 고전극 정신의 재생을 지향하고 있다. 1805년 5월 9일 오랫동안 앓던 지병으로 바이마르에서 사망했다. 대표 희곡으로 《군도》(1781), 《발렌슈타인》 3부작, 《마리아 슈투아르트》, 《오를레앙의 성 처녀》, 《간계와 사랑》(1784), 《빌헬름 텔》(180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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