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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교육 - AI가 풀어쓴 하버드 클래식 총서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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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교육 - AI가 풀어쓴 하버드 클래식 총서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고트홀트 레싱 (지은이) 
  • 출판사위즈덤커넥트 
  • 출판일2024-02-08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미리 보기>
신의 계시는 인류 전체를 위한 봉사와 같고, 교육도 개인에게 봉사한다. 교육은 개인에게 개별적인 신의 계시와도 같지만, 신의 계시는 인류에 대해 지속해서 이루어지는 교육이다.
교육을 이러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교수법에 도움이 되는지 고민해 볼 만하다. 계시록을 인류의 교사로 여기는 것은 신학 분야에 분명 유익하며 많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다.
교육은 사람 스스로 꺼내지 못하는 것을 주지 않는다. 단지 더 빠르고 쉽게 도와줄 뿐이다. 계시 역시 인간의 이성으로는 도달하기 어려운 것을 주지 않으나 가장 중요한 통찰력을 빨리 제공한다.
교육은 개인의 능력이 한번에 완전히 발달할 수 없어서 능력을 키우는 순서가 중요하다. 신도 자신의 계시에서 특정한 순서와 척도를 고수해야 했다.
최초의 인간에게 유일신에 대한 개념이 처음에 제공됐다 해도, 그 개념은 추론을 통해 발전되지 않았기에 오래 명확하게 유지되지 못했다. 인간의 지성이 이 아이디어를 스스로 다루기 시작하면서, 신에 관한 광범위한 개념을 다양한 유형으로 나누고 각 부분마다 상징이나 식별자를 부여했다.
자연히 다신교와 우상숭배가 생겨났다. 신의 새로운 개입이 없었으면, 잘못된 믿음을 알아차린 일부 사람들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추론은 얼마나 오래 이런 믿음들을 고수했을까?
그분은 더 이상 각 사람에게 개별적으로 나타나지 않기로 결정했을 때 집중적인 인도를 위해 특정한 사람들을 선택했다. 특히 교양 없고 불순종한 이들을 처음부터 가르칠 수 있었다.
<추천평>
"최근에야 읽어본 아주 흥미로운 에세이였다. 논조에 있어서 신학적으로 들리는 이 글은, 계시에서 이성으로의 진전에 대한 작은 논문이다. 레싱에 의하면, 신약에서 계몽주의로 진전하는 것, 그리고 그 이후의 인간의 완벽성을 지향하는 것은, 구약에서 신약으로 진전한 것과 동일한 과정이다. 또한 레싱은 마지막 부분에서 소크라테스를 연상시키는, 재탄생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모호한 표현을 남겼다."
- Joel, Goodreads 독자
"이렇게 낮은 평점들이라니. 도대체 어떤 바보들이 이 책을 읽고 평가한 것일까. 엄청난 책이다. 이 글은 기본적으로 '좋은 일이기 때문에 좋은 일을 하는 시대' 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오래된 글이지만, 현대의 비전을 보여주는 글이다."
- Frank, Goodreads 독자
"나는 꽤 오랫동안 레싱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해 왔다. 헤르만 헤세와 쇼펜하우어의 글 속에서 그의 대한 언급들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이 글을 읽은 후, 나는 레싱의 가치가 현대 사회에서 어떤 식으로 무시되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다. 엄청나게 지적인 자극을 주는 글이다. 혼자서 생각하는 법을 안다면, 이 책의 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다. 특히 앞부분부터 등장하는 '계시' 라는 단어가 종교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고, 레싱을 오해한다면, 그 단어를 '창조성' '비전' 이라는 단어로 대체해서 봐야 한다. 왜냐하면 레싱의 진정한 의도가 그것이므로."
- Amazon 고객

저자소개

1729-1781
18세기 경제적, 문화적으로 후진국에 머물던 독일(당시 신성로마제국)에 혜성처럼 나타나(괴테 발언) 문화적 근대화의 초석을 놓은 문필가. 레싱의 활동역역은 철학저술, 문예비평 그리고 연극비평은 물론 미학이론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다. 구체제를 떠받드는 신학자와 종교논쟁을 벌이다가 무신론자로 매도되는 등 공론장에서 한계에 부딪히면 희곡작품 창작으로 활동방향을 바꾸는(『현자 나탄』) 방식으로 레싱은 18세기 역사철학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구현하려고 노력하였다. 진정한 계몽주의자였던 레싱은 독일 국민문학의 아버지로 칭송받으며, 그의 연극작품들은 후세대 연출가들의 탁월한 솜씨로 오늘날까지 무대에 오르며 새롭게 해석되고 있다. 이론적 천착과 작품 창작이 서로 균형을 이룰 수 있음을 보여준 보기 드문 인물이기도 하다. 『라오콘 혹은 문학과 회와의 경계』는 활자예술과 시각예술의 차이를 매체와 인간 수용능력의 감응상태를 철학적으로 규명하면서 논증한 글로 ‘근대적 분화’의 규범을 제시하고 있다. 레싱을 비롯한 초기 계몽주의자들이 수행한 문화부문의 논의들은 다가오는 새로운 시대와 벗어나야 할 과거 사이의 긴장을 사람들이 의식하도록 하고 그런 긴장된 의식을 통해 계몽이 거머쥐어야 할 진정한 내용들을 선별하는 과정을 공동체구성원들이 공유하도록 하였다. 이 문화적 긴장은 칸트에 의해 비판기획으로 집대성된다. ‘독일적’ 문화 패러다임의 진정한 구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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