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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조지 브루스 마르퀴스 (지은이)
- 출판사위즈덤커넥트
- 출판일2024-02-24
- 등록일2024-07-10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600 K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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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미리 보기>
6시가 다 되어 가는데도 왈룰라 시립 은행의 1번 창구 직원인 제임스 해켓은 창구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는 몇 번이고 전체 금액을 계산해보고, 현금을 다시 세어보고, 카운터에 쌓여 있는 수표 더미를 엄지손가락으로 훑어보았지만, 여전히 장부와 잔액이 맞지 않았다.
은행의 계산원 토마스 에터가 퇴근길에 통로를 지나가다가 아직 일하고 있는 창구 직원을 발견하고 잠시 멈췄다.
"무슨 일이에요, 해켓?" 그가 물었다.
"제 담당 현금 잔고가 부족합니다, 엑터 씨." 해켓이 대답했다.
"오버 앤 숏 계좌에 넣으세요, 해켓." 엑터가 그에게 조언했다.
"몇 센트가 더 많거나 적다고 해서 달라지지는 않을 겁니다."
"몇 센트라면 그렇겠죠." 해켓이 붉어진 얼굴을 계산원 쪽으로 돌렸다.
"몇 센트만 안 맞는 것이면 좋겠는데요. 1,000달러가 부족해요!"
"세상에서 가장 실수하기 쉬운 것이 '하나' 죠." 엑터가 웃으며 말했다.
"문을 열어줘요. 내가 당신의 숫자를 살펴볼게요."
"솔직히." 해켓은 한숨을 내쉬었다.
"2와 2를 더해도 결과를 확신할 수 없을 때까지 장부 항목을 위아래로, 교차로, 기울어지게 돌려봤어요."
"방금 너무 흥분하셨군요." 엑터가 계산기계에서 종이 리본을 집어 들고 수표 더미와 비교하기 시작하면서 외쳤다.
"오늘 아침에 얼마의 현금으로 시작하셨나요?" 그가 잠시 후 이렇게 물었다.
"5,000달러였죠. 그레이 씨가 돈을 세고 제가 창문을 열기 전에 다시 확인했어요. 그때까지는 맞았어요." 계산원이 입금 전표에 확인 표시를 하고 마지막으로 현금을 세었다. 그리고는 마지막 계산을 시작하면서 흥얼거리며 노래를 흥얼거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는 흥얼거림을 멈췄고, 의아한 표정이 그의 얼굴에 서서히 드리워졌다.
"무슨 일이야?" 그가 혼잣말로 말했다.
"나도 이상하네."
"얼마나 이상한데요?" 해켓이 조금 불안정하게 물었다.
"1,000달러처럼 보이는데 내가 실수한 게 틀림없어요." 엑터가 마지못해 인정했다.
<추천평>
"은행 내부에서 수수께끼처럼 사라지는 돈, 시카고의 핑커튼 탐정국의 최고 탐정이 등장하는단편 추리소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