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순우곤 (지은이)
- 출판사젤리빈
- 출판일2024-02-29
- 등록일2024-07-10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512 K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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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미리 보기>
의료기기가 작동이 갑자기 되지 않는다는 연락을 회사로부터 받고 급히 점심도 거르고 차를 운전해서 연락받은 곳의 주소를 확인하고 방문했다.
산소 호흡기 관련 의료기기라서 갑자기 오작동이 나면 바로 수리를 해야 했다.
코에 작은 호스를 꽂고 있는 할머니의 얼굴색이 좋지 않았다.
성민은 재빨리 기계 본체의 전면부를 열고 안쪽 장치를 살펴보았다. 필터에 연결된 전기장비의 연결이 끊어졌다.
새 부품으로 재빨리 교체하니, 몇 분이 지나자 할머니의 얼굴색이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왔다.
1시간 반 동안 운전해서 회사에 돌아왔다. 환자의 집이 회사로부터 제법 거리가 있어서 이미 시간은 점심 때를 훌쩍 지나버렸다.
성민은 시간이 애매해서 점심은 거르고 저녁이나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쯤이면 딸이 하교하고 집에 있을 시간이었다.
성민에게는 중학생인 딸, 다솜이 있다. 딸에게 전화했다.
"여보세요, 우리 딸. 어디야?"
"학교 끝나고 집에 왔어."
"아빠. 오늘은 일찍 퇴근 할 건데. 집에 뭐 사갖고 갈까? 먹고 싶은 거 있어?
"음 ... 치킨 먹을까?"
"그래 집에 갈 때, 포장해서 갈게. 양념 후라이드 반반이지?"
"응, 반반으로 시켜"
다솜은 치킨을 무척 좋아한다. 성민도 좋아했지만 나이를 먹어갈수록 치킨을 먹다 보면 금방 느끼해지는 기분이었다.
집 문 앞에 새로 생긴 치킨집의 찌라시가 종종 붙어 있는 게 기억났다.
성민이 사는 빌라에서 멀지 않은 골목에 생긴 지 오래된 치킨집이 하나 있었다.
앱으로 배달을 시키면 배달비가 들어가서, 주로 포장을 한다.
성민은 퇴근하고 동네 치킨집에 들러 포장을 들고 집에 왔다.
"우리 딸, 아빠 왔다."
딸은 TV를 켜놓고,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는 중이었다.
"응. 아빠"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백분_순우곤
선물은 여동생_드레싱유자
괜찮아요, 연인이야_님도르신
오래된 연인_원래이런사람
나에게만 귀여운 당신_모나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