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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스티븐슨의 에세이 : 대화의 진실 등 - AI가 풀어쓴 하버드 클래식 총서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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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스티븐슨의 에세이 : 대화의 진실 등 - AI가 풀어쓴 하버드 클래식 총서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은이) 
  • 출판사위즈덤커넥트 
  • 출판일2024-03-27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미리 보기>
진실을 말하는 것은 쉽고 거짓말을 하는 것은 어렵다는 일반적인 믿음이 있으나 이는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 정말로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진실은 오직 하나로, 발견해야 하며 정확히 표현되는 것이 필수이다. 자나 경위석과 같은 정밀 도구를 사용한다 해도 정확성은 절대 간단하지 않다. 아이러니하게도, 부정확한 것들이 오히려 더 쉬워지는 경우가 많다. 자 제작이건 별 매핑이건, 정확성은 세심한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산의 정적인 선보다는 인간 얼굴의 변동 특징을 포착하는 것이 더 어렵다. 인간 관계에 있어 진실 또한 파악하기 어렵고 복잡하다.
일상적인 대화에서 노골적인 거짓말을 피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간단하다. 예컨대, 영국을 떠나본 적 없는 사람이 말라바르를 여행했다 주장하거나 언어를 모르면서 스페인어로 세르반테스를 읽었다고 주장하는 것이 그 예이다. 이러한 거짓말은 사소해 보일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중요하지 않거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치부될 수도 있다. 습관적으로 거짓말하는 사람이 개인적인 관계에서 진정으로 정직할 수 있지만, 다른 이들은 직접적인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서도 본질적으로 거짓되게 살아갈 수도 있다. 친밀함을 무너뜨리는 것은 이런 유형의 거짓말이다. 반대로, 자신의 감정에 진실하고, 관계에서 솔직하며, 감정을 가장하거나 왜곡하지 않음으로써 인간 관계에서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이 진실의 다른 모습이다.
말을 잘하는 기술이 진실을 전달하는 데 사용되지 않으면 예의바른 기술일 뿐이다. 글을 쓸 때 어려운 점은 행위 자체가 아니라 정확한 의도를 전달하는 것이다. 단순히 독자를 감동시키는 것이 아니라 독자에게 정확하게 감동을 주는 것이다. 이 개념은 책, 연설, 유언장 또는 명확한 편지에서 인정받는다. 그러나 평범한 사람들에게 이해하기 어렵고 추상 철학처럼 복잡하게 보이는 것은 삶이 주로 이러한 복잡한 예술을 통해 작동한다는 것이다. 문학은 예술에 대한 개인의 능력이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의 깊이와 폭을 결정한다. 모두가 잘못된 의사소통의 빈번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생각을 쉽게 표현할 수 있다고 가정한다. 리랜드 씨의 "잉글리쉬 집시"를 예로 들어 보겠다. 일곱 페이지에 아일랜드 농민들과 모국어로 대화를 나누면 영어로만 이해하는 것보다 그들의 미적 감각과 마음속에 있는 유머와 감정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 북미 인디언과 집시들에게도 마찬가지다. 본질적으로 언어 숙달이 부족하면 인간의 훌륭한 특성이 인식되지 않고 사용되지 않는다. 우정의 기쁨과 사랑의 지적인 측면은 바로 이 "유머와 애절함의 요소"에 달려 있다. 여기 이런 자질이 풍부한데 언어 장벽 때문에 소셜 시장에서 이를 공유하고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이 문제는 외국어뿐만 아니라 우리 모국어에도 적용된다. 모든 사람이 풍부한 방언에서 제한된 방언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방언을 사용하지만, 이상적인 화자의 말은 진실과 완벽하게 일치해야 한다. 즉, 망토처럼 느슨하고 모호하지 않고 아늑하고 명확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친구들과 더욱 명확하게 공유할 수 있고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 즉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친밀감을 누릴 수 있다. 연설가가 잘못된 단어, 단조로운 문구나 저속한 문구를 선택할 수도 있고 마법 같은 말로 우연히 모욕을 가할 수도 있으며, 다른 사람과 말할 때 감정을 어지럽힐 수도 있다. 효과적으로 말하는 것에 민감성과 위험이 따르는 것을 고려하면 이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오 하찮은 인간의 마음이여, 가벼운 무지여!" 오해를 풀거나 실수로 보이는 행동을 정당화하려 애쓴 자신의 경험을 떠올려 보라. 이게 훨씬 더 어려운 일이 아닌가? 중립적인 정치인들 앞에서 연설하는 것보다 화가 난 친구나 의심스러운 연인을 상하게 하지 않아야 하는 상황에서는 더욱 큰 기술이 요구된다. 연설가는 익숙한 주제를 다루며 미리 만들어진 언금을 쓸 수 있다. 하지만 셰익스피어조차 나타내지 못한 감정의 뉘앙스를 표현하여 새로운 문학적 기반을 구축해야 할 때도 있다. 사랑에서 불쾌한 행동이나 용서받기 어려운 발언은 좋은 의도에서 비롯될 수도 있다. 기분이 상한 당사자가 당신의 마음을 직접 볼 수 있다면 이해와 용서가 있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마음은 보여줄 수 없다. 오직 말로만 표현될 수 있다. 시를 쓰는 것이 어려워 보일지도 모르지만, 이 복잡한 마음의 진실을 드러내는 것이야말로 참으로 수준 높은 시를 창조하는 것이다.
<추천평>
"스티븐슨의 소설들은 사람들이 언제나 읽고 즐기는 글들이다. 그리고 이 에세이들은 그의 사유에 대한 보다 직접적은 통찰을 제공하며, 스티븐슨의 진지한 팬들을 위한 정보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는 후기 빅토리아 시대를 살았던 지식인으로서, 그 시대의 은행업 등을 통한 돈 벌기에 반감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집안이 많은 건축과 토목 프로젝트를 통해서 돈을 벌었다는 것이 아이러니라고 할 수 있다. 대화의 기쁨과 학문에 대한 열정, 장미 향기 등에 대한 그의 글들이 모인 에세이 모음이 흥미롭다."
- Pam, Goodreads 독자
"이 에세이들은 흥미로운 독서를 구성하는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물론 작가가 다른 곳에서 쓴 내용들이 다시 나오기도 하지만, 그는 말하고 싶은 것, 그리고 공감하고 싶은 것을 너무나도 많이 가지고 있기에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비범한 삶을 살았던 작가는 성숙한 어른으로서, 비평가이자 독자로서, 관찰자이자 독자로서 훌륭함을 보여준다."
- Yani, Goodreads 독자
"나는 이 책을 영원히 보관할 것이다. 나는 고전주의에 몰입한 시기가 있었고, 그 당시 여러 가지 서점을 뒤지면서 찾아낸 책이기도 하다. 친구가 나의 서재를 둘러보다가, 스티븐슨이 소로우를 비판하는 이야기를 썼다는 언급을 했고, 나는 즉시 이 책을 뽑아들고, 그 구절을 찾아 전체를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구절을 찾아내서 기쁨을 느꼈다."
- Julie, Goodreads 독자
"스티븐슨의 어떤 점에서 차별의 대상이었다. 20세기 대부분의 시간 동안, 그는 청소년 소설 작가, 모험 소설 작가로 찬양받기만 한 것이다. 하지만 이 에세이를 읽으면, 그가 얼마나 비범한 작가였는지 알 수 있다. 당대의 가장 심오한 통찰력을 가진 지식인이었고, 언어의 스타일리스트였으며, 다른 작가들에 견줘 나무랄 데 없는 사유 체계를 가졌다."
- Francist, Goodreads 독자
"엄청나게 빛나는 산문이다. 그의 산문 세계로 옮겨가는 것이 얼마나 쉬웠는지가 놀라울 정도이다. 그는 몇 명 안 되는 영어 문학의 대가이다."
- Boris, Goodreads 독자

저자소개

1850년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에서 토목기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17세 때 아버지 뜻에 따라 에든버러 공과대학에 입학했으나 곧 전공을 법학으로 바꿨다. 1875년에 변호사 자격을 얻었으나 개업에 뜻이 없어서 명망 있는 직업을 뒤로한 채 자신의 여행담을 기록한 첫 작품집 《내륙 기행》을 펴냈다. 여행은 그에게 매우 중요한 창작의 원천이 되었으며, 이후 꾸준히 여행에 관련한 이야기를 집필했다.
1876년, 스티븐슨은 파리 근처의 한 마을에서 남편과 별거 중이던 11세 연상의 미국인 패니 밴드그리프트 오스번을 만난다. 그는 곧 사랑에 빠져, 1880년에 그녀와 결혼했다. 어릴 때부터 병약했던 그는 가족과 함께 결핵 치료차 스위스 다보스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의붓아들 로이드를 위해 《보물섬》 집필에 몰두했다. 1883년에 《보물섬》이 출간되자마자 그는 단번에 인기 작가로 명성을 높이게 되고, 이어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등 많은 화제작을 발표했다. 1888년, 건강이 악화된 스티븐슨은 아내와 함께 고국을 떠나 남태평양의 사모아 제도에서 숨을 거둘 때까지 그곳에서 살았다. ‘베일리마’라고 이름을 붙인 그곳에서 그는 원주민에게 추장으로 불리며 존경을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는 《유괴》 《발란트래 경》과 말년에 사모아 제도를 여행하며 쓴 《팔레사의 해변》 《썰물》 등의 여행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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