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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다락방 - 블랙버드클래식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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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다락방 - 블랙버드클래식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은이), 신한희 (옮긴이) 
  • 출판사크레센도 
  • 출판일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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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빅토리아 시대에는 크리스마스 때 무서운 이야기를 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공포이야기가 유행한 것은 산업혁명, 이민자의 유입, 범죄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 이런 이야기에 등장하는 악당은 거의 예외없이 ‘우리'와 다른 ‘타자'들이다. 계급도 다르고 종교도 다르고 국적도 다르고 생김새도 다른 인물들이다. 휴 몽트레소가 인도에서 데려온 외국인신부 알리샤 역시 생김새도 다르고 어디서 왔는지 모르는 철저한 타자다. 알리샤는 거칠고, 행동이 이상하고, 눈동자에 불길이 타오른다. 결국 그녀는 ‘미친 여자’가 될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진짜 다락방의 미친여자였을까?

저자소개

자신을 닮은 사랑스러운 캐릭터 ‘앤’의 이야기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작가. 《빨강머리 앤》의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1874년 캐나다 동부 지역인 프린스에드워드 섬에서 태어났다. 캐나다 여성 최초로 문학예술왕립학회 회원이 되었고, 대영제국 훈장(OBE)을 받았다.
루시 모드 몽고메리는 캐나다 세인트로렌스 만에 위치한 프린스에드워드 섬에서 나고 자랐다. 생후 21개월만에 어머니를 잃고 외조부모의 손에 맡겨져 자랐는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뛰놀며 섬세한 감수성과 작가적 재능을 키웠다. 이 시골 마을에서 몽고메리는 앤과 같은 감수성을 키우고 지역 신문에 시를 발표하며 작가로서 재능을 키워갔다. 10세부터 창작을 시작하였으며, 15세 되던 해에는 샐럿타운 신문인 ‘패트리어트’에 시 <케이프 르포르스 위에서>가 처음으로 발표되었다.
이후 샬럿타운에 있는 프린스 오브 웨일스 대학과 핼리팩스에 있는 댈하우지 대학에서 공부한 후 교사가 되었으나, 스물네 살 때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외할머니를 위해 캐번디시로 돌아와 우체국 일을 도왔다. 틈틈이 글을 써 잡지에 시와 소설을 발표했으며 신문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18개월 만에 완성한 《빨강머리 앤》 원고를 여러 출판사에 보냈지만 거절당하고, 2년 뒤 다시 수정해 보스턴 출판사에 보내 비로소 출간했다.
열한 살에 우연히 이웃 독신 남매의 집에 어린 조카딸이 와서 사는 것을 보고 짧은 글을 썼던 것이 훗날 《빨강머리 앤》의 모티브가 되었다. 재혼한 아버지와 잠시 함께 살았지만, 계모와의 불화와 향수병으로 캐번디시로 돌아왔다. 1908년에 출간된 《빨강머리 앤》의 희망적이고 명랑한 고아 여자아이의 성장 이야기는 캐나다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이듬해인 1908년 미국에서 출간된 후 세계적인 인기를 끌어서 《에이번리의 앤》, 《레드먼드의 앤》 등 10여 편의 속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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