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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의 그림 (리커버)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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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의 그림 (리커버)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타샤 튜더, 해리 데이비스 (지은이), 공경희 (옮긴이) 
  • 출판사윌북 
  • 출판일2018-03-30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타샤의 그림, 그리고 그림보다 아름다운 삶

정원을 돌보고 아이들과 동물들을 보살피고
옛 방식으로 음식을 하는 바쁜 나날,
그러나 해가 진 저녁이면 책상에 앉아
그림을 그리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녀가 그린 그림은
그날 마주친 일상의 한순간이었습니다.
아이 품에 안긴 고양이,
정원을 뛰어다니는 코기 강아지,
오늘 꽃망울을 터뜨린 제비꽃...

바로 타샤 튜더입니다.

그래서일까요?
타샤의 그림에는 이야기가 깃들어 있습니다.
여성으로서 엄마로서 원예가로서 살아가는 시골 살이.
그녀만의 시그니처 스타일인 맑고 투명한 수채화는
아스라한 추억을 불러일으켜 따스함을 전해줍니다.

타샤에게 그림은 어떤 의미였을까요?
네 아이들을 혼자 키울 때 거의 유일한 수입원이었고
60세가 가까워서야 평생 꿈꾸던 정원을 마련하게 해준 기틀이 되었습니다.
타샤가 말합니다.
“나에게 고상한 취미를 가졌다는 이들에게 말하곤 했다.
나는 상업적인 화가이고, 먹고살기 위해 그림을 그렸다고.
아이들을 키우고 꽃씨를 사고 동물을 키우기 위해서였다고.”

책에는 타샤의 그림과 삶이 아름답게 직조되어 있습니다.
그녀의 강인하면서도 부드러운 삶의 태도는
그림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
고전적이나 어딘가에 살짝 유머를 숨겨놓는 느긋함이 살아 있지요.

늦더라도 지치지 않고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나간 화가,
타샤 튜더의 그림 세계로 놀러오세요.

저자소개

<b>꽃과 동물, 자연을 존중하는 자연주의자</b>
타샤 튜더는 1915년 미국 보스턴에서 조선 기사 아버지와 화가 어머니 사이에서 출생했다. 타샤의 집은 마크 트웨인, 소로우, 아인슈타인, 에머슨 등 걸출한 인물들이 출입하는 명문가였다. 엄격한 규율을 지키며 살던 타샤는 아홉 살에 부모의 이혼으로 아버지 친구 집에 맡겨지고 그 집의 자유로운 가풍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 열다섯 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혼자서 살기 시작한 타샤는 비로소 그림을 그리고 동물을 키우면서 화초를 가꾸는 일에 열중하기 시작한다. 스물세 살에 첫 그림책 <호박 달빛>이 출간되면서 타샤의 전통적인 그림은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1 is One>, <Mother Goose> 등으로 칼데콧 상을 수상하면서 그림책 작가로서 확고한 명성을 획득하고 약 100여 권의 그림책을 남겼다.

56세에 인세 수익으로 드디어 버몬트 주 산골에 땅을 마련한 타샤는 18세기풍의 농가를 짓고 오랫동안 소망하던 정원을 일구기 시작한다. 지금, 이 정원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 중의 하나가 되었다.

19세기 생활을 좋아해서 골동품 옷을 입고 골동품 가구와 그릇을 쓰는 타샤 튜더는 골동품 수집가이기도 하다. 그녀가 수십 년간 모은 약 200여 벌의 골동품 의상들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1830년대 의상 컬렉션으로 불리며 록펠러재단이 운영하는 윌리엄스버그 박물관에 기증되었다. 타샤의 또 하나 고풍스러운 취미는 인형 만들기다. 골동품 박물관 같은 타샤의 집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3층짜리 인형의 집에는 타샤의 분신인 엠마와 새디어스 부부가 살고 있으며 손톱만 한 책들과 골동품 찻잔들, 골동품 가구들이 빛을 발한다.

타샤가 여든세 살이 되었을 때, 타샤 튜더의 모든 것이 사전 형식으로 정리된 560쪽에 달하는 <Tasha Tudor: The Direction of Her Dreams>(타샤 튜더의 완전문헌목록)가 헤이어 부부에 의해 출간되었으며 타샤의 모든 것이 담긴 소중한 책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92세의 여름, 평생을 사랑한 정원의 품으로 돌아갔다.

목차

프롤로그 - 삶을 그린 화가, 타샤 튜더

가족
인내의 열매
화가 아내
새로운 시작
하얀 캔버스
잃어버린 그림
빛나는 장인 정신
기쁨을 누리길 !
라이프스타일 아이콘

옮긴이로부터 - 타샤의 선물

타샤 튜더 연표
타샤 튜더 대표 작품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