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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길 위에서 길을 보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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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길 위에서 길을 보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성석제, 유종인, 최광식, 김연수, 박방룡, 최석운, 정문수, 유흥태, 김주영, 정수일, 윤승철, 이소영, 이영길, 김남일, 이병호, 김지예, 장희원, 김정현, 최민식, 정중원, 유창림 (지은이), 정철훈 (사진) 
  • 출판사휴먼앤북스(Human&Books) 
  • 출판일2014-12-30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 해동 최초의 세계인 혜초가 걸었던 길 위에서 21세기 新실크로드를 보고, 열다
-‘경상북도 코리아 실크로드 대장정’을 통해 실크로드 동단으로 자리매김한 경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다

누군가에게는 성찰의 길이고, 누군가에게는 구법의 길이며, 누군가에게는 번영의 길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생사고락의 길이었던 수천 년 역사의 동서 교역로 실크로드. ‘경상북도 코리아 실크로드 대장정’을 통해 실크로드 동단 기점인 경상북도 경주에서 서역까지, 혜초가 앞서 밟았던 육.해로의 실크로드를 다시 걸었던 탐험대원들의 반추와 여정의 기록이 한 권의 책으로 묶여 나왔다. 2013년 육로 탐험과 2014년 해로 탐험을 통해 마침내 대장정을 성공리에 마친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실크로드 동단 기점으로서의 경주와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고 실크로드 선상에 위치한 국가 간 우호와 번영의 기틀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실크로드 도상의 국가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경제.문화적 부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소설가 김주영 작가가 서문을 쓰고, 정수일 한국문명교류연구소장과 김남일 경주 부시장(전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 추진위원장),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성석제, 김연수 작가, 그리고 대장정에 참여한 청년탐험대원 등 학자, 작가, 화가, 공무원, 청년 학생들로 이루어진 21명의 필진이 해동 최초의 세계인 혜초가 앞서 걸었던 실크로드를 다시 걸으며, 성찰과 감동의 글들을 남겼다. 혜초가 실크로드를 걸어 인도(천축국)에 다녀온 기록을 『왕오천축국전』이라는 세계적인 유산으로 남겼듯이, 21세기 新실크로드 탐험의 여정을 생생한 기록과 성찰의 문장으로 남긴 셈이다.

3부로 구성된 책의 제1부 ‘과거의 길’에서는 실크로드 연구에 천착해 온 정수일 한국문명교류연구소장을 비롯해 최광식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방룡 부산박물관장, 이소영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큐레이터, 이영길 파트나 국립공과대학교 한국국제협력센터 소장, 유흥태 이란 아스파한 대학교 정치학 박사가 실크로드의 역사와 문물.문화 교류의 과정을 다시 조명해 그 현대적 의의를 복원한다. 특히 경주가 실크로드 동단 기점이라는 다양한 교류 증거와 흔적들을 소개하고, 혜초의 선각자적 여로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
제2부 ‘현재의 길’에서는 소설가 성석제, 김연수 작가와 유종인 시인, 최석운 화백, 정문수 국제해양문제연구소장이 실크로드 위에서의 경험과 반추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실크로드가 지닌 현재적 의미를 수준 높은 문장과 그림으로 그려낸다. 또 그 여로에서 만난 사람들과 생명들에 대한 의미 부여와 생생한 묘사를 통해 국제협력 네트워크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제3부 ‘미래의 길’에서는 코리아 실크로드 대장정 프로젝트 추진본부장이었던 김남일 현 경주 부시장과 이병호 KOIST 울릉도.독도연구기지 연구원을 비롯해 육로와 해로 탐험에 참여한 대학생 탐험대원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1,300년 전 채 스물이 되지 않은 청년 혜초가 걸었던 길을 따라 걸으며, 혜초의 개척정신을 배우고 각자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청년 학생들의 솔직한 소감과 깨달음의 글들을 통해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미래 발전과 청년 개척의 모델을 제시한다. 이들의 글은 21세기 新화랑의 모습을 연상시킬 만큼 기백과 포부가 넘친다.

가는 곳곳에 혜초기념비와 실크로드 우호기념비를 세우며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고, 참여한 탐험대원들 각각의 직과 업에 부합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생산적인 담론을 형성하는 수확을 거둔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결실이 이 한 권에 오롯이 녹아 있다. 길 위에서 새로운 길을 보고, 그 길을 기꺼이 열어가려는 열정이 독자들에게도 생생하게 전달될 것이다.

저자소개

1995년 『문학동네』에 단편소설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소설집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 『첫사랑』 『호랑이를 봤다』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참말로 좋은 날』 『이 인간이 정말』 『믜리도 괴리도 업시』 『사랑하는, 너무도 사랑하는』, 장편소설 『왕을 찾아서』 『인간의 힘』 『도망자 이치도』 『위풍당당』 『투명인간』 『왕은 안녕하시다』(전2권), 산문집 『소풍』 『성석제의 농담하는 카메라』 『칼과 황홀』 『꾸들꾸들 물고기 씨, 어딜 가시나』 등이 있다.

목차

서문 | 김주영(소설가)

제1부 과거의 길
-역사를 다시 조명하다

1. 실크로드의 새롭고 바른 이해 | 정수일(한국문명교류연구소장)
2. 창조경제의 길 | 최광식(고려대학교 교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3. 고대 신라와 실크로드 문명 | 박방룡(부산박물관장)
4. 뉴욕, 고대 신라와의 만남 | 이소영(메트로폴리탄 박물관 큐레이터)
5. 떠남과 이음의 길-신(新)실크로드 | 이영길(파트나 국립공과대학교 한국국제협력센터 소장)
6. 실크로드 위에서 만난 한국과 이란 | 유흥태(이란 이스파한 대학교 정치학 박사)

제2부 현재의 길
-국제협력 네트워크

1. 실크의 전생, 길의 후생 | 성석제(소설가)
2. 지구화 시대의 해양 실크로드 | 정문수(한국해양대학교 유럽학과 교수, 국제해양문제연구소장)
3. 실크로드에 남은 문명 교류의 흔적들을 찾아서 | 김연수(소설가)
4. 인도(印度)가 나를 봤을까 | 유종인(시인)
5. 마치 이 길을 오래 같이 걸어온 사람들처럼 | 최석운(화가)

제3부 미래의 길
-신(新)화랑 실크로드청년연합

1. 대한민국 첫 세계인 혜초!-‘혜초의 길’에서 대한민국 청년의 꿈을 보다 | 김남일(경주 부시장, 전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 추진본부장)
2. 그들의 항해는 끝나지 않았다-21세기 新실크로드와 내 아버지의 꿈, 그리고 울릉도의 미래 | 이병호(KOIST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연구원)
3. 실크로드, 문화로 미래를 그리다 | 김지예(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부)
4. 새로운 ‘왕오천축국전’을 남기는 것 | 윤승철(청년탐험대장, 동국대 문예창작과)
5. 최초를 잇는 새로운 세계인을 기다리며 | 장희원(청년탐험부대장, 한국해양대 항해학부)
6. 배가 앞으로 나아가듯이 | 김정현(청년탐험대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7. 과거의 길을 통해 자신의 새로운 길을 찾다 | 최민식(청년탐험대원, 서울대 작곡과)
8. 혜초의 길을 걷다 | 정중원(청년탐험대원, 홍익대 대학원 회화과)
9. 피 끓는 청춘의 여정 | 유창림(청년탐험대원, 경북대학교 해양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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