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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 걸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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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 걸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닉 혼비 (지은이), 오득주 (옮긴이) 
  • 출판사폭스코너 
  • 출판일2016-11-22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 퍼니 걸, 그녀의 쇼가 시작된다!
사랑스러운 캐릭터, 배꼽 빠지는 대화, 생생한 시대 묘사!
1960년대 런던 BBC 방송국을 무대로 한 유쾌한 시트콤 제작기!


여성과 성소수자의 권리에 일대 진전이 일어나고, 자유와 창의가 폭발하며, TV와 대중문화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던 ‘스윙잉 런던(Swining London)’의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 BBC 방송국의 시트콤 제작기를 그린 소설이 나왔다. 바로 《피버 피치》 《하이 피델리티》 《어바웃 어 보이》의 작가로 유명한 닉 혼비의 《퍼니 걸》.
《퍼니 걸》은 미스 블랙풀이 되기 직전에 수상을 거부하고 여자 코미디언이 되기 위해 런던으로 상경한 바바라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쇼 비지니스 비하인드 스토리이다. 영국의 여성 코미디언 루시 볼을 우상으로 여기고 자신의 외모가 망가지더라도 남을 웃기기를 좋아하는 그녀이지만, 글래머 여배우를 닮은 외모 때문에 오히려 기회를 얻지 못하는 바바라. 그런 그녀가 우여곡절 끝에 별다른 기대를 받지 못하고 있는 BBC 코미디 시트콤 제작팀을 만난다. 코미디에 대한 애정과 BBC 직원으로서의 위상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는 프로듀서 데니스, 성정체성에 대한 끊임없는 자기 의심을 가진 토니와 아직 관용이 부족하던 시대의 동성애자 빌(두 환상적인 작가 콤비), 자아도취적이고 속물이지만 솔직한 매력을 갖춘 미남 배우 클라이브. 그리고 소피 스트로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여배우 바바라. 이들이 팀을 이뤄 만들어가는 시트콤 제작기가 유머와 감동이 가득 담긴 사랑스러운 이야기로 그려진다. 캐릭터 개인의 이야기와 팀의 이야기가 서로 맞물리며 감동적인 조화를 이룬다.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및 20여 개국 번역 출간!
《가디언》《파이낸셜 타임스》《옵서버》 등 주요 매체 선정 ‘2014 올해의 책’!


《퍼니 걸》은 실제 1960년대의 사건과 방송과 인물 들을 인용하며 시대의 디테일을 세밀하게 그려내, 책을 읽다 보면 마치 당시 TV문화 폭발 시대의 현장에 들어와 있는 듯 생생하다. 허구와 사실의 능숙한 직조, 닉 혼비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만담 수준의 배꼽 빠지는 대화, 그리고 누구 하나 미워할 수 없는 개성 강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 앙상블이 빛나는 작품이다.
여성과 성소수자의 권익이 향상되기 시작한 1960년대이지만, 소설이 시작되는 시점에는 여전히 보수적인 세계관이 지배하고 있다. 여성들에게 강요되는 안정적인 결혼과 전통적인 가치관, 또는 예쁜 여배우에게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성적인 역할들을 거부하고 코미디언의 꿈을 위해 모험을 마다하지 않는 바바라의 열정, 성소수자라는 자아 때문에 고민하는 토니와 빌의 웃기지만 짠한 대화들, 코미디에 대한 편견으로 가득한 BBC와 식자층의 젠체하는 인간들에 맞서 웃음의 미학을 설파하는 팀워크를 읽다 보면, 시대의 난관을 뚫고 꿈을 이루어가는 이들의 모습을 응원하지 않을 수 없다.
두꺼운 페이지이지만, 재치 넘치는 대화와 사랑스러운 캐릭터 묘사 덕분에 전개가 매우 빨라, 책장이 술술 넘어간다. 엔터테인먼트의 황금시대에 대한 찬가이기도 한 이 소설은 마지막 장까지 작가의 애정 가득한 쾌활함과 유머가 넘치며, 그것들이 쌓여 뭉클하고 사색적이며 감동적인 결말을 만들어낸다.
《퍼니 걸》은 출간된 2014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였고 현재까지 2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가디언》, 《파이낸셜타임스》, 《옵서버》 등 주요 매체가 ‘2014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을 만큼 대중적인 인기와 평단의 호평을 고루 이끌어냈다. 그 자신의 이전 작품들조차 능가했다는 평을 들었을 만큼 닉 혼비 특유의 매력이 가득 담긴 소설이라, 닉 혼비 팬이라면 더더욱 놓칠 수 없는 작품이 될 것이다.

저자소개

《퍼니 걸》, 《하이 피델리티》, 《어바웃 어 보이》, 《하우 투 비 굿》, 《딱 90일만 더 살아볼까》, 《슬램》, 《벌거벗은 줄리엣》 등 일곱 편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설과 《피버 피치》, 《송 북》Songbook, 《욕조에 빠진 10년》Ten Years in the Tub 등 여러 편의 논픽션을 썼다. 아카데미 각색상 후보에 오른 린 바버의《언 에듀케이션》과 콤 토이빈의 《브루클린》을 각색했고 최근에는 셰릴 스트레이드의 《와일드》도 각색했다.

목차

오디션
코미디 플레이하우스
첫 번째 시리즈
두 번째 시리즈
세 번째 시리즈
네 번째 시리즈
모두가 소피를 사랑해
이날 이후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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