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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밴 맥팔랜드, 톰 샌드햄 (지은이), 정미나 (옮긴이)
- 출판사시그마북스
- 출판일2017-01-20
- 등록일2020-03-24
- 파일포맷pdf
- 파일크기56 M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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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음주는 양보다 질이 우선이다
두 명의 주류 전문가가 풀어내는 술에 관한 제대로 된 생각
인류학적 연구를 통해 수차례 증명되었듯이 문화와 사회에 따라 술을 대하는 태도는 다르다. 술에 대한 태도가 알코올 자체보다는 사회적 기대치에 좌우되는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피할 수 없는 것이 술이고 술자리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술과 술자리가 고역일 수 있지만, 또 어떤 이에게 술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 하나의 방법이 되기도 하고 대인관계를 쉽게 풀어갈 수 있는 매개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술에 대해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까?
『생각하는 술꾼』의 두 저자는 학구적인 자세로 음주에 임해오면서 30여 년에 걸쳐 주류 전문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술에 관한 지식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이 책에는 맥주, 와인, 위스키, 보드카 등 15가지 이상의 술을 각 장별로 할애하여, 놀라운 일화, 역사 속 엽기적인 실화, 전문가의 추천과 각 명주별 그 이면에 얽혀있는 사람들의 발자취를 눈길을 사로잡는 삽화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테킬라의 핵심인 아가베의 다채로운 세계와 미국 와일드 웨스트 시절의 설룬 문화, 황량하지만 매혹적인 위스키 산지 헤브리디스 제도, 런던 거리를 피폐화시킨 진 광풍, 프랑스 거리를 무법지대로 물들인 압생트에 이르기까지 지식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주는 지루할 틈 없는 여행으로 독자들을 안내하고 있으며, 또한 여행 중에는 마티니를 사랑한 험프리 보가트, 보드카에 대한 애정이 가득했던 표트르 대제, 아즈텍 족이 숭배하던 여신 마야우엘과 압생트에 중독된 빈센트 판고흐까지 우리가 알만한 유명한 술꾼들도 만날 수 있다.
술에 관해 색다르게 접근하고 있는 이 책 속 의식 있는 주당들의 재미있고 기분 좋은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때론 술잔 속에 삶의 해답이 담겨 있음에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우리가 술에 걸맞은 존중을 보이면서 믿고 마시면 술도 그 보답으로 우리를 존중해줄 것이라는 믿음처럼 말이다. 독특한 소재와 재미있는 구성으로 술에 관해 정리하고 있는 이 책의 저자들은 마지막으로 이 시대의 술꾼들이게 이렇게 전하고 있다. “음주는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저자의 이 말은 이 시대의 의식 있는 주당들에게 꼭 필요한 말이 아닐까 싶다.
저자소개
밴 맥팔랜드(Ben McFarland), 톰 샌드햄(Tom Sandham). 두 저자는 2011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Edinburgh Fringe Festival)에서 <The Thinking Drinkers’ Guide to Alcohol>을 처음으로 선보인 후 그 인기와 호평에 힘입어 이후로도 매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런던 웨스트엔드 소재의 아트 시어터와 소호 시어터에서도 개최되었을 뿐만 아니라, 영국을 넘어 스페인 마드리드에까지 진출해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벤 맥팔랜드는 영국맥주저자협회로부터 세 차례나 ‘올해의 맥주 저자’로 선정되며 이 부문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또 『세계 최고의 맥주(World’s Best Beers: 1000 Unmisable Brews from Portland to Prague)』과 『수제 맥주(Boutique beer: 500 of the World’s Finest Cfaft Brews)』를 쓰기도 했다.
목차
들어가는 글
맥주와 사이다
와인
위스키
테킬라
보드카
럼주
진
아페리티프, 디제스티프, 나이트캡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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